성남시, 위례지구에 포스코홀딩스 계열사 입주 승인

경기 성남시는 위례지구 4차 산업 클러스터 부지인 '위례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에 포스코홀딩스 계열사 연구와 지원 인력의 입주를 승인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해당 부지는 수정구 창곡동 창곡천 일원에 위치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소유의 연구개발 및 지원시설 용지로 면적은 4만9308㎡, 축구장 7개를 합친 면적에 달한다고 시는 설명했습니다.

당초 해당 부지에는 포스코홀딩스 수도권 연구개발센터가 들어설 예정이었지만 포스코홀딩스 측이 대내외 변화에 따른 사업계획 변경을 요청해 왔으며 시는 이를 반영해 계열사 입주를 승인했습니다.

앞으로 해당 공간은 포스코홀딩스 계열사들의 다양한 연구·업무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시는 계열사 입주에 따른 경제적 파급 효과는 생산 및 부가가치 창출과 고용 유발, 지방세 수입 등을 포함해 10년에 걸쳐 약 16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편, 이번 사업은 2026년 상반기 착공해 2029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성남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