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1∼2월 매출 39% 급증…“첨단 AI 칩 수요 견조”

입력 2025.03.10 (17:08) 수정 2025.03.1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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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업체인 타이완 TSMC의 올해 1∼2월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39% 급증, 인공지능(AI) 개발을 위한 첨단 칩 수요가 견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TSMC는 10일 발표한 2월 매출 보고서에서 2월 매출액은 2,600억 타이완달러(약 11조 4,900억 원)로 지난해 2월보다 43.1% 증가했으며 올해 1월(2,933억 타이완달러)보다는 11.3%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TSMC는 또 올해 들어 2월까지 누적 매출액은 5,533억 타이완달러(약 24조 4,400억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2% 증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블룸버그 통신은 TSMC의 2월 누적 매출 증가율은 지난해 연간 매출 증가율 34%보다 높은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전문가들의 1분기 매출 증가율 전망치 평균은 41%로 제시됐습니다.

블룸버그 또 세계 AI 칩의 대부분을 생산하는 TSMC의 매출은 이 분야의 지표라며 2월 매출은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에 대한 수요가 탄력이 있음을 보여 준다고 진단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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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3-10 17:08:16
    • 수정2025-03-10 17:12:47
    국제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업체인 타이완 TSMC의 올해 1∼2월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39% 급증, 인공지능(AI) 개발을 위한 첨단 칩 수요가 견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TSMC는 10일 발표한 2월 매출 보고서에서 2월 매출액은 2,600억 타이완달러(약 11조 4,900억 원)로 지난해 2월보다 43.1% 증가했으며 올해 1월(2,933억 타이완달러)보다는 11.3%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TSMC는 또 올해 들어 2월까지 누적 매출액은 5,533억 타이완달러(약 24조 4,400억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2% 증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블룸버그 통신은 TSMC의 2월 누적 매출 증가율은 지난해 연간 매출 증가율 34%보다 높은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전문가들의 1분기 매출 증가율 전망치 평균은 41%로 제시됐습니다.

블룸버그 또 세계 AI 칩의 대부분을 생산하는 TSMC의 매출은 이 분야의 지표라며 2월 매출은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에 대한 수요가 탄력이 있음을 보여 준다고 진단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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