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는 판매용 아니다” 트럼프 소유 골프장에 무슨 일이? [지금뉴스]

입력 2025.03.10 (17: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친 팔레스타인 단체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가자지구 정책에 반발해, 트럼프 대통령이 소유한 스코틀랜드의 골프장에 침입했습니다.

'팔레스타인 행동'은 현지시각 8일 스코틀랜드 턴베리 골프장에 침입해, "가자는 판매용이 아니다"라는 문구를 골프장 잔디 위에 썼습니다.

또 골프장에 딸린 호텔 벽면에 붉은 색으로 래커칠을 했다고, 미국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스코틀랜드 턴베리 골프장은 트럼프 그룹이 소유한 곳으로, 3개의 골프 코스와 5성급 호텔을 갖춘 골프 리조트입니다.

이 단체는 이번 골프장 침입이 "가자지구를 인종적으로 청소하겠다는 미국 행정부의 계획에 대한 직접적 대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초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진 뒤, 미국이 가자지구를 장악해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강제 이주시키고 중동의 휴양지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발표했습니다.

이후 자신의 SNS에 황금빛 해변을 배경으로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나란히 누워 칵테일을 마시는 장면이 담긴 AI 합성 영상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자는 판매용 아니다” 트럼프 소유 골프장에 무슨 일이? [지금뉴스]
    • 입력 2025-03-10 17:09:35
    영상K
친 팔레스타인 단체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가자지구 정책에 반발해, 트럼프 대통령이 소유한 스코틀랜드의 골프장에 침입했습니다.

'팔레스타인 행동'은 현지시각 8일 스코틀랜드 턴베리 골프장에 침입해, "가자는 판매용이 아니다"라는 문구를 골프장 잔디 위에 썼습니다.

또 골프장에 딸린 호텔 벽면에 붉은 색으로 래커칠을 했다고, 미국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스코틀랜드 턴베리 골프장은 트럼프 그룹이 소유한 곳으로, 3개의 골프 코스와 5성급 호텔을 갖춘 골프 리조트입니다.

이 단체는 이번 골프장 침입이 "가자지구를 인종적으로 청소하겠다는 미국 행정부의 계획에 대한 직접적 대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초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진 뒤, 미국이 가자지구를 장악해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강제 이주시키고 중동의 휴양지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발표했습니다.

이후 자신의 SNS에 황금빛 해변을 배경으로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나란히 누워 칵테일을 마시는 장면이 담긴 AI 합성 영상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