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충주] 충주시, 기업 3곳과 900억 원대 투자 협약 외

[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은지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주입니다.

충주시가 오늘, 기업 3곳과 총 900억 원대 투자 협약을 했습니다.

주식회사 케이에프알은 충주 가주농공단지에 500억 원을 들여 한 공장을 인수한 뒤 난연섬유합판 제조 시설로 새단장하고 200명을 채용할 계획입니다.

또 동충주산업단지에 있는 주식회사 에이치티엘과 에코텍이엔지는 각각 300억 원, 100억 원을 들여 생산 시설을 확장합니다.

제천시 “스마트팜 임시 용도로 설치 가능”

제천시가 스마트 농업시설을 임시 용도의 가설 건축물로 설치할 수 있게 허용합니다.

제천시는 최근, 농지법 개정으로 새 스마트 농업시설을 임시로 설치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주변에 일조량 감소 등의 피해를 주지 않아야 하고, 장기간 사용하려면 가건물 존치 기간인 3년 안에 건축 허가나 신고를 다시 받아야 합니다.

음성군, 민생회복 지원금 신청 28일까지 접수

음성군이 군민 한 명에게 10만 원씩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민생회복지원금 신청 기한을 오는 28일까지로 일주일 더 늘렸습니다.

음성군은 현재 지급률이 77.8%고, 음성행복페이 카드 수요가 늘어 신청 기한을 늘린다고 설명했습니다.

지원금은 세대주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나 지역화폐 앱 '그리고' 등에 신청하면 됩니다.

지원금은 오는 6월 말까지 음성행복페이 가맹점에서 쓸 수 있습니다.

단양군,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교체 지원

단양군이 대기질 개선을 위해 보일러를 친환경 제품으로 바꾸는 가정에 한 대당 60만 원을 지원합니다.

친환경 보일러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가스보일러로, 오염물질 배출이 적고 에너지 효율이 좋은 것으로 평가받았습니다.

지원을 받으려면 오는 12월 22일까지 보일러 판매점에서 구매 계약한 뒤 단양군 환경과나 온라인 '에코스퀘어' 누리집에 신청하면 됩니다.

제천시, 노후 경유차 폐차 지원

제천시가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 경유차 폐차를 지원합니다.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4등급인 경유차와 2005년 전에 제작된 지게차와 굴착기 등으로, 차종과 연식 등에 따라 800만 원까지 지원됩니다.

지원 신청은 오는 11월 28일까지 제천시 자연환경과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받습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조의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