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온타리오주, 대미 수출전력에 25% 할증료 부과
입력 2025.03.11 (03:06)
수정 2025.03.11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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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캐나다의 온타리오주가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 캐나다 관세 부과에 대응해 미국으로 보내는 전기요금에 25%를 할증하는 보복 조치를 단행했습니다.
온타리오주는 현지시간으로 10일 미국으로 수출하는 전기에 25% 할증료를 공식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주 정부는 나아가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 갈등을 고조시킬 경우 할증료를 더 높이거나 전력 공급을 아예 차단할 준비가 돼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더그 포드 온타리오 주지사는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는 미국 경제에도 재앙"이라며 "관세로 인해 미국의 가계와 기업의 비용이 더 비싸지고 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관세 위협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온타리오는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강하게 일어서서 온타리오를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온타리오주 발표에 따르면 이번 전기료 인상은 온타리오주와 인접한 미시간, 미네소타, 뉴욕 등 3개 주의 150만 가구 및 사업체에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전기료 할증에 따른 비용 상승은 하루 40만 캐나다 달러, 한화로 약 4억원에 달할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온타리오주는 현지시간으로 10일 미국으로 수출하는 전기에 25% 할증료를 공식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주 정부는 나아가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 갈등을 고조시킬 경우 할증료를 더 높이거나 전력 공급을 아예 차단할 준비가 돼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더그 포드 온타리오 주지사는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는 미국 경제에도 재앙"이라며 "관세로 인해 미국의 가계와 기업의 비용이 더 비싸지고 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관세 위협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온타리오는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강하게 일어서서 온타리오를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온타리오주 발표에 따르면 이번 전기료 인상은 온타리오주와 인접한 미시간, 미네소타, 뉴욕 등 3개 주의 150만 가구 및 사업체에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전기료 할증에 따른 비용 상승은 하루 40만 캐나다 달러, 한화로 약 4억원에 달할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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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 온타리오주, 대미 수출전력에 25% 할증료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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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3-11 03:12:02

미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캐나다의 온타리오주가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 캐나다 관세 부과에 대응해 미국으로 보내는 전기요금에 25%를 할증하는 보복 조치를 단행했습니다.
온타리오주는 현지시간으로 10일 미국으로 수출하는 전기에 25% 할증료를 공식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주 정부는 나아가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 갈등을 고조시킬 경우 할증료를 더 높이거나 전력 공급을 아예 차단할 준비가 돼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더그 포드 온타리오 주지사는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는 미국 경제에도 재앙"이라며 "관세로 인해 미국의 가계와 기업의 비용이 더 비싸지고 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관세 위협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온타리오는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강하게 일어서서 온타리오를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온타리오주 발표에 따르면 이번 전기료 인상은 온타리오주와 인접한 미시간, 미네소타, 뉴욕 등 3개 주의 150만 가구 및 사업체에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전기료 할증에 따른 비용 상승은 하루 40만 캐나다 달러, 한화로 약 4억원에 달할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온타리오주는 현지시간으로 10일 미국으로 수출하는 전기에 25% 할증료를 공식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주 정부는 나아가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 갈등을 고조시킬 경우 할증료를 더 높이거나 전력 공급을 아예 차단할 준비가 돼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더그 포드 온타리오 주지사는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는 미국 경제에도 재앙"이라며 "관세로 인해 미국의 가계와 기업의 비용이 더 비싸지고 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관세 위협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온타리오는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강하게 일어서서 온타리오를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온타리오주 발표에 따르면 이번 전기료 인상은 온타리오주와 인접한 미시간, 미네소타, 뉴욕 등 3개 주의 150만 가구 및 사업체에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전기료 할증에 따른 비용 상승은 하루 40만 캐나다 달러, 한화로 약 4억원에 달할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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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열 기자 the12t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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