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크라 사우디 도착…종전·광물협정 논의 재시동
입력 2025.03.11 (06:14)
수정 2025.03.1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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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현지 시각 11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만나 종전과 광물 협정에 대한 논의를 이어갑니다.
지난달 백악관에서 정상 간 설전을 겪은 양국이 이번에는 합의를 도출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현지 시각 10일 사우디아라비아에 도착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사우디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만나 지원을 호소할 예정입니다.
또 우크라이나 대표단은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이끄는 미국 대표단과 사우디에서 고위급 회담을 갖습니다.
이번 회동의 주제 역시 전쟁 종식 방안과 미국과 우크라이나 간 광물 협정입니다.
지난달 백악관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이 설전을 벌이며 파행을 겪은 협상이 이번에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 : "(이번에는) 좀 더 준비돼 있습니다. 평화를 앞당기고 지원을 유지하는 문제와 관련해 좋은 결과를 희망합니다."]
우크라이나 측은 광물 협정을 체결하는 조건으로 미국의 안전보장까지는 아니더라도 군사 정보 지원 중단은 해제해 달라는 절충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현지 시각 9일 전용기에서 기자들에게 이번 회담의 결과를 긍정적으로 전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지난 9일 : "광물 협정에 서명할 거라고 봅니다. 그러길 바랍니다. 지금 당장 평화를 맞기를 바랍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는 쿠르스크 지역에서 공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러시아군 특수부대는 쿠르스크 지역 탈환을 위해 가스관을 통한 병력 침투 작전까지 실행 중이며, 이로 인해 우크라이나가 점령한 쿠르스크 면적의 3분의 2가 줄어들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영상편집:김신형/자료조사:김나영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현지 시각 11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만나 종전과 광물 협정에 대한 논의를 이어갑니다.
지난달 백악관에서 정상 간 설전을 겪은 양국이 이번에는 합의를 도출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현지 시각 10일 사우디아라비아에 도착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사우디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만나 지원을 호소할 예정입니다.
또 우크라이나 대표단은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이끄는 미국 대표단과 사우디에서 고위급 회담을 갖습니다.
이번 회동의 주제 역시 전쟁 종식 방안과 미국과 우크라이나 간 광물 협정입니다.
지난달 백악관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이 설전을 벌이며 파행을 겪은 협상이 이번에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 : "(이번에는) 좀 더 준비돼 있습니다. 평화를 앞당기고 지원을 유지하는 문제와 관련해 좋은 결과를 희망합니다."]
우크라이나 측은 광물 협정을 체결하는 조건으로 미국의 안전보장까지는 아니더라도 군사 정보 지원 중단은 해제해 달라는 절충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현지 시각 9일 전용기에서 기자들에게 이번 회담의 결과를 긍정적으로 전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지난 9일 : "광물 협정에 서명할 거라고 봅니다. 그러길 바랍니다. 지금 당장 평화를 맞기를 바랍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는 쿠르스크 지역에서 공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러시아군 특수부대는 쿠르스크 지역 탈환을 위해 가스관을 통한 병력 침투 작전까지 실행 중이며, 이로 인해 우크라이나가 점령한 쿠르스크 면적의 3분의 2가 줄어들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영상편집:김신형/자료조사:김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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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3-11 10:3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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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우크라이나가 현지 시각 11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만나 종전과 광물 협정에 대한 논의를 이어갑니다.
지난달 백악관에서 정상 간 설전을 겪은 양국이 이번에는 합의를 도출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현지 시각 10일 사우디아라비아에 도착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사우디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만나 지원을 호소할 예정입니다.
또 우크라이나 대표단은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이끄는 미국 대표단과 사우디에서 고위급 회담을 갖습니다.
이번 회동의 주제 역시 전쟁 종식 방안과 미국과 우크라이나 간 광물 협정입니다.
지난달 백악관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이 설전을 벌이며 파행을 겪은 협상이 이번에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 : "(이번에는) 좀 더 준비돼 있습니다. 평화를 앞당기고 지원을 유지하는 문제와 관련해 좋은 결과를 희망합니다."]
우크라이나 측은 광물 협정을 체결하는 조건으로 미국의 안전보장까지는 아니더라도 군사 정보 지원 중단은 해제해 달라는 절충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현지 시각 9일 전용기에서 기자들에게 이번 회담의 결과를 긍정적으로 전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지난 9일 : "광물 협정에 서명할 거라고 봅니다. 그러길 바랍니다. 지금 당장 평화를 맞기를 바랍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는 쿠르스크 지역에서 공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러시아군 특수부대는 쿠르스크 지역 탈환을 위해 가스관을 통한 병력 침투 작전까지 실행 중이며, 이로 인해 우크라이나가 점령한 쿠르스크 면적의 3분의 2가 줄어들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영상편집:김신형/자료조사:김나영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현지 시각 11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만나 종전과 광물 협정에 대한 논의를 이어갑니다.
지난달 백악관에서 정상 간 설전을 겪은 양국이 이번에는 합의를 도출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현지 시각 10일 사우디아라비아에 도착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사우디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만나 지원을 호소할 예정입니다.
또 우크라이나 대표단은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이끄는 미국 대표단과 사우디에서 고위급 회담을 갖습니다.
이번 회동의 주제 역시 전쟁 종식 방안과 미국과 우크라이나 간 광물 협정입니다.
지난달 백악관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이 설전을 벌이며 파행을 겪은 협상이 이번에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 : "(이번에는) 좀 더 준비돼 있습니다. 평화를 앞당기고 지원을 유지하는 문제와 관련해 좋은 결과를 희망합니다."]
우크라이나 측은 광물 협정을 체결하는 조건으로 미국의 안전보장까지는 아니더라도 군사 정보 지원 중단은 해제해 달라는 절충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현지 시각 9일 전용기에서 기자들에게 이번 회담의 결과를 긍정적으로 전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지난 9일 : "광물 협정에 서명할 거라고 봅니다. 그러길 바랍니다. 지금 당장 평화를 맞기를 바랍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는 쿠르스크 지역에서 공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러시아군 특수부대는 쿠르스크 지역 탈환을 위해 가스관을 통한 병력 침투 작전까지 실행 중이며, 이로 인해 우크라이나가 점령한 쿠르스크 면적의 3분의 2가 줄어들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영상편집:김신형/자료조사:김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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