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무주군, 서울대병원 무료 진료…“의료취약계층 추가 검사”

[앵커]

무주군에서 서울대병원 의료진의 무료 순회 진료가 이뤄집니다.

고창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가는 고속버스가 어제 첫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전북의 지역소식을 이종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대병원 강남센터가 무주군과의 의료사회공헌사업 협약에 따라 다음 달 19일 예체문화관 대공연장에서 무료 순회 진료를 진행합니다.

무주에 주소를 둔 주민 2백50명을 대상으로 내과, 이비인후과, 안과, 치과 진료 등을 비롯해 엑스레이, 초음파, 혈액 등의 검사도 진행됩니다.

오는 14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되고, 의료급여 대상자나 저소득 취약계층은 무료로 추가 정밀 검사도 가능합니다.

[유상철/무주군 보건행정팀장 : "무엇보다도 2차 진료로의 연계가 가능한 검진인 만큼 평소에 건강 관리가 힘들었던 주민들이 꼭 참여하실 수 있도록..."]

고창에서 인천공항으로 가는 고속버스가 첫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공항행 버스는 고창버스터미널에서 정읍과 김제를 거쳐 인천국제공항을 운행하고, 새벽 0시 10분과 오전 9시 50분 하루 두 차례 고창에서 출발합니다.

그동안 고창 군민들은 인천공항을 가려면 전주나 정읍 등에서 버스를 타야 하는 불편이 컸습니다.

[이희경/고창군 도시디자인과장 : "앞으로도 군민들이 해외여행이나 출장길에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남원시가 오는 5월부터 하정동 옛 군청 주차장과 왕정동 관왕묘 옆 주차장 등 공영주차장 2곳을 유료화합니다.

유료화에 앞서 옛 군청 주차장 백2면, 관왕묘 옆 주차장은 55면을 확보하고, 무인 요금 정산시스템과 주차 구획선을 확대 설치할 예정입니다.

유료 운영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점심시간과 오후 6시 이후는 무료로 운영됩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영상편집:공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