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상거래 채권 순차 지급 중…1천억 원 이상 돌려줘”

입력 2025.03.11 (11:34) 수정 2025.03.1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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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가 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면서 일시적으로 지급되지 않은 3천457억 원 규모 상거래 채권 중에서 현재까지 1천억 원 이상을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

홈플러스는 “일시적으로 지급이 지연됐던 상거래 채권의 3분의 1 이상을 돌려주고 순차적으로 지급이 이뤄지고 있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이어 “소상공인과 영세사업자에게 우선 지급할 예정이며 대기업 채권도 분할해 지급할 계획”이라며 “모든 대금을 한 번에 지급할 수는 없어 각 협력사와 개별적인 협의를 통해 순차적으로 대금을 지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홈플러스는 “오는 14일까지 상세 대금 지급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홈플러스는 “회생절차가 개시된 지난 4일 이후의 거래 대금은 정상적으로 (지급이) 이뤄지고 있다”며 “긴급 운영자금을 대출받은 협력사에는 이자 비용도 지급해 줄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홈플러스는 현재까지 삼성, CJ제일제당, 롯데웰푸드, 농심, 삼양, 오뚜기, 남양, 동서, 켈로그, 샘표, 정식품, 팔도 등과 납품 합의가 완료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대부분 주요 협력사와 납품 합의가 이뤄졌다”며 “다른 협력사들과도 속속 합의가 이뤄져 곧 상품 공급이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어음 부도로 인한 홈플러스 당좌 계좌 정지에 대해서는 “당사는 당좌 계좌를 사용하지 않고 전자 지급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어 실제 영업에 영향은 없다”며 “금융채권 상환 유예는 회생절차의 한 과정으로 이후 금융채권도 회생절차에 따라 상환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테스코 시절부터 약 7000억 원 규모의 CP, 전자단기사채 등을 매월 정기적으로 발행해 단기 운전자본을 확보해 왔다. 이는 일상적인 재무 활동”이라며 “금융채권이 유예되면서 만기가 돌아온 일부 ABSTB에 대한 지급이 유예되면서 이를 발행한 SPC가 부도 처리됐지만, CP 및 ABSTB 역시 상환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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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가 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면서 일시적으로 지급되지 않은 3천457억 원 규모 상거래 채권 중에서 현재까지 1천억 원 이상을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

홈플러스는 “일시적으로 지급이 지연됐던 상거래 채권의 3분의 1 이상을 돌려주고 순차적으로 지급이 이뤄지고 있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이어 “소상공인과 영세사업자에게 우선 지급할 예정이며 대기업 채권도 분할해 지급할 계획”이라며 “모든 대금을 한 번에 지급할 수는 없어 각 협력사와 개별적인 협의를 통해 순차적으로 대금을 지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홈플러스는 “오는 14일까지 상세 대금 지급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홈플러스는 “회생절차가 개시된 지난 4일 이후의 거래 대금은 정상적으로 (지급이) 이뤄지고 있다”며 “긴급 운영자금을 대출받은 협력사에는 이자 비용도 지급해 줄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홈플러스는 현재까지 삼성, CJ제일제당, 롯데웰푸드, 농심, 삼양, 오뚜기, 남양, 동서, 켈로그, 샘표, 정식품, 팔도 등과 납품 합의가 완료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대부분 주요 협력사와 납품 합의가 이뤄졌다”며 “다른 협력사들과도 속속 합의가 이뤄져 곧 상품 공급이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어음 부도로 인한 홈플러스 당좌 계좌 정지에 대해서는 “당사는 당좌 계좌를 사용하지 않고 전자 지급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어 실제 영업에 영향은 없다”며 “금융채권 상환 유예는 회생절차의 한 과정으로 이후 금융채권도 회생절차에 따라 상환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테스코 시절부터 약 7000억 원 규모의 CP, 전자단기사채 등을 매월 정기적으로 발행해 단기 운전자본을 확보해 왔다. 이는 일상적인 재무 활동”이라며 “금융채권이 유예되면서 만기가 돌아온 일부 ABSTB에 대한 지급이 유예되면서 이를 발행한 SPC가 부도 처리됐지만, CP 및 ABSTB 역시 상환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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