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24 날씨] 과테말라 화산 분화…주민 긴급 대피

과테말라의 푸에고 화산이 다시 분화를 시작하면서 주민 3만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지난 일요일 밤부터 화산재가 상공으로 치솟고 붉은 용암이 흘러내리는 등 폭발 징후가 나타났는데요.

주민들은 심야에 대피소로 이동했고, 도로 통제와 함께 학교엔 휴교령이 내려졌습니다.

푸에고 화산은 중미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화산으로 지난 2018년 폭발 땐 2백여 명이 숨졌습니다.

다음은 대륙별 내일 날씨 살펴보겠습니다.

내일도 수도권 지역은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서울은 낮 동안 1mm 안팎의 비가 조금 지나겠고, 아침과 낮 기온 모두 예년 이맘때보다 높겠습니다.

남아시아는 비구름의 영향을 받는 곳이 많겠습니다.

방콕과 싱가포르는 벼락이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뉴델리는 오늘에 이어 내일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모스크바는 보통 이맘때 아침 기온이 영하 5도 선이지만 내일은 영상 6도로 출발하겠습니다.

영상권 날씨에 눈보단 비가 내리겠습니다.

파리에선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워싱턴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세계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최현미 기상캐스터/그래픽:김유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