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최강야구’ 제작진 교체…“수십억 원 과다 청구” 주장
입력 2025.03.11 (16:00)
수정 2025.03.1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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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야구 예능프로그램인 ‘최강야구’ 시즌4 제작을 놓고 방송사 JTBC와 제작사 C1이 갈등을 빚는 가운데 JTBC가 제작진을 교체한다고 밝혔습니다.
JTBC는 오늘(11일) 입장문을 내고 “‘최강야구’ 시즌3까지 제작을 맡은 스튜디오 C1과 새 시즌 진행을 협의했지만 상호 신뢰 관계가 심각하게 훼손돼 더 이상은 회복이 어렵다는 판단을 해 시즌 4는 C1과 제작하지 않기로 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C1은 JTBC가 지분을 보유한 관계사로, 장시원 PD가 이끄는 스튜디오입니다.
JTBC 측은 스튜디오 C1이 회당 제작비를 중복으로 청구하는 방식으로 최대 수십억 원에 달하는 비용을 과다 청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제작비가 제대로 사용됐는지, 다른 용도로 사용됐거나 C1의 추가 이득으로 처리됐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C1 측에 제작비 집행 내역과 증빙을 요청했지만, 정당한 이유 없이 해당 자료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달 10일 C1에 제작진 교체를 고지했기에 더 이상 C1은 ‘최강야구’ 제작에 관여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최강야구’의 지적재산권도 모두 JTBC에서 보유하고 있다며 C1이 시즌4 신입선수 모의 테스트인 트라이아웃을 강행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장 PD는 시즌4 스토브리그는 차질 없이 진행 중이며 트라이아웃도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으나 JTBC가 지난달 25일 트라이아웃 취소를 공지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JTBC 제공]
JTBC는 오늘(11일) 입장문을 내고 “‘최강야구’ 시즌3까지 제작을 맡은 스튜디오 C1과 새 시즌 진행을 협의했지만 상호 신뢰 관계가 심각하게 훼손돼 더 이상은 회복이 어렵다는 판단을 해 시즌 4는 C1과 제작하지 않기로 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C1은 JTBC가 지분을 보유한 관계사로, 장시원 PD가 이끄는 스튜디오입니다.
JTBC 측은 스튜디오 C1이 회당 제작비를 중복으로 청구하는 방식으로 최대 수십억 원에 달하는 비용을 과다 청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제작비가 제대로 사용됐는지, 다른 용도로 사용됐거나 C1의 추가 이득으로 처리됐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C1 측에 제작비 집행 내역과 증빙을 요청했지만, 정당한 이유 없이 해당 자료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달 10일 C1에 제작진 교체를 고지했기에 더 이상 C1은 ‘최강야구’ 제작에 관여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최강야구’의 지적재산권도 모두 JTBC에서 보유하고 있다며 C1이 시즌4 신입선수 모의 테스트인 트라이아웃을 강행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장 PD는 시즌4 스토브리그는 차질 없이 진행 중이며 트라이아웃도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으나 JTBC가 지난달 25일 트라이아웃 취소를 공지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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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최강야구’ 제작진 교체…“수십억 원 과다 청구”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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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3-11 16:00:46
- 수정2025-03-11 16:03:30

인기 야구 예능프로그램인 ‘최강야구’ 시즌4 제작을 놓고 방송사 JTBC와 제작사 C1이 갈등을 빚는 가운데 JTBC가 제작진을 교체한다고 밝혔습니다.
JTBC는 오늘(11일) 입장문을 내고 “‘최강야구’ 시즌3까지 제작을 맡은 스튜디오 C1과 새 시즌 진행을 협의했지만 상호 신뢰 관계가 심각하게 훼손돼 더 이상은 회복이 어렵다는 판단을 해 시즌 4는 C1과 제작하지 않기로 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C1은 JTBC가 지분을 보유한 관계사로, 장시원 PD가 이끄는 스튜디오입니다.
JTBC 측은 스튜디오 C1이 회당 제작비를 중복으로 청구하는 방식으로 최대 수십억 원에 달하는 비용을 과다 청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제작비가 제대로 사용됐는지, 다른 용도로 사용됐거나 C1의 추가 이득으로 처리됐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C1 측에 제작비 집행 내역과 증빙을 요청했지만, 정당한 이유 없이 해당 자료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달 10일 C1에 제작진 교체를 고지했기에 더 이상 C1은 ‘최강야구’ 제작에 관여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최강야구’의 지적재산권도 모두 JTBC에서 보유하고 있다며 C1이 시즌4 신입선수 모의 테스트인 트라이아웃을 강행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장 PD는 시즌4 스토브리그는 차질 없이 진행 중이며 트라이아웃도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으나 JTBC가 지난달 25일 트라이아웃 취소를 공지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JTBC 제공]
JTBC는 오늘(11일) 입장문을 내고 “‘최강야구’ 시즌3까지 제작을 맡은 스튜디오 C1과 새 시즌 진행을 협의했지만 상호 신뢰 관계가 심각하게 훼손돼 더 이상은 회복이 어렵다는 판단을 해 시즌 4는 C1과 제작하지 않기로 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C1은 JTBC가 지분을 보유한 관계사로, 장시원 PD가 이끄는 스튜디오입니다.
JTBC 측은 스튜디오 C1이 회당 제작비를 중복으로 청구하는 방식으로 최대 수십억 원에 달하는 비용을 과다 청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제작비가 제대로 사용됐는지, 다른 용도로 사용됐거나 C1의 추가 이득으로 처리됐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C1 측에 제작비 집행 내역과 증빙을 요청했지만, 정당한 이유 없이 해당 자료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달 10일 C1에 제작진 교체를 고지했기에 더 이상 C1은 ‘최강야구’ 제작에 관여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최강야구’의 지적재산권도 모두 JTBC에서 보유하고 있다며 C1이 시즌4 신입선수 모의 테스트인 트라이아웃을 강행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장 PD는 시즌4 스토브리그는 차질 없이 진행 중이며 트라이아웃도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으나 JTBC가 지난달 25일 트라이아웃 취소를 공지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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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협 기자 kshsg8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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