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빈집 정보 담아 ‘빈집애’ 서비스 개편…거래플랫폼 개발 추진

입력 2025.03.11 (18:07) 수정 2025.03.1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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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전국의 빈집을 빌리거나 사고팔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거래플랫폼을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 한국부동산원은 전국의 빈집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홈페이지 ‘빈집애(www.binzibe.kr)’를 개편했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빈집애 홈페이지에서는 지난해 지자체에서 실시한 빈집 현황 조사 결과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빈집이 2만 가구를 넘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난 전남 지역 등은 지도에서 빨갛게 표시됩니다.

서울의 빈집은 6,711가구로 나타났고 성북구와 용산구, 강북구 등의 순으로 많았습니다.

지자체가 빈집을 정비하면 공원이나 주차장, 편의시설 등 유형별로 공개하고, 주요 빈집의 정비 전후 사진도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정부는 빈집 소유자가 지자체에 빈집 매매나 임대 의사를 밝히면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수요자가 매물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빈집 거래지원 서비스’ 개발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범부처 빈집 테스크포스(TF)는 빈집 발생과 확산을 예측하고 활용 방안을 제안하는 분석 서비스도 개발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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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3-11 18:07:02
    • 수정2025-03-11 18:10:53
    경제
정부가 전국의 빈집을 빌리거나 사고팔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거래플랫폼을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 한국부동산원은 전국의 빈집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홈페이지 ‘빈집애(www.binzibe.kr)’를 개편했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빈집애 홈페이지에서는 지난해 지자체에서 실시한 빈집 현황 조사 결과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빈집이 2만 가구를 넘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난 전남 지역 등은 지도에서 빨갛게 표시됩니다.

서울의 빈집은 6,711가구로 나타났고 성북구와 용산구, 강북구 등의 순으로 많았습니다.

지자체가 빈집을 정비하면 공원이나 주차장, 편의시설 등 유형별로 공개하고, 주요 빈집의 정비 전후 사진도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정부는 빈집 소유자가 지자체에 빈집 매매나 임대 의사를 밝히면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수요자가 매물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빈집 거래지원 서비스’ 개발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범부처 빈집 테스크포스(TF)는 빈집 발생과 확산을 예측하고 활용 방안을 제안하는 분석 서비스도 개발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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