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날씨] 내일 오후부터 황사·초미세먼지 수도권 유입

오늘 오전까지 초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은 하늘 빛이 탁했습니다.

지금은 바람이 불면서 미세먼지가 일부 흩어졌지만, 내일 오후에는 다시 북서풍을 타고 초미세먼지 뿐 아니라, 고비 사막과 네이멍구 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우리나라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수도권과 충남은 내일 일평균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이 예상됩니다.

오늘 쌓인 미세먼지가 남는 충북과 대구, 울산, 부산은 오전까지 '나쁨' 수준 예상됩니다.

내일 강원 영동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오후 한때 수도권과 강원 영서, 제주도에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은 오늘보다 낮겠습니다.

서울 11도, 대전 14도 예상되고, 전주와 광주의 낮 기온 14도, 제주 15도로 예상됩니다.

대구와 포항, 울산은 한낮에 1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물결은 동해상에서 최고 2.5m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일요일에 전국에 눈비가 내리고 나면 다소 추워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강아랑 기상캐스터/그래픽:김유림/진행:이주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