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헌재의 파면 결정 이끌어낼 때까지 시민과 함께할 것”

입력 2025.03.11 (23:16) 수정 2025.03.11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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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 농성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오늘(11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파면 선고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저녁 9시 서울 광화문 인근에 설치된 당 천막농성장에 모여 '윤석열 파면 촉구 비상행동 릴레이 규탄 발언'에 나섰습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12·3 비상계엄 때문에 온 나라가 도탄에 빠졌고 민주주의가 훼손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파면 결정을 이끌어낼 때까지 한치도 흔들리지 않고 시민들과 끝까지 함께하겠다"며 "승리의 그날까지 더불어민주당이 모든 시민들과 야당과 함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민석 최고위원도 "윤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도 감옥 가는 것을 막고 자기 권력도 영구히 할 수 있다고 하고 계엄을 했다"며 "그러나 스스로 죽는 무덤을 팠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내일도 오후 3시30분 국회에서 광화문 천막농성장까지 도보로 행진해 규탄대회를 열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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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헌재의 파면 결정 이끌어낼 때까지 시민과 함께할 것”
    • 입력 2025-03-11 23:16:12
    • 수정2025-03-11 23:43:38
    정치
장외 농성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오늘(11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파면 선고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저녁 9시 서울 광화문 인근에 설치된 당 천막농성장에 모여 '윤석열 파면 촉구 비상행동 릴레이 규탄 발언'에 나섰습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12·3 비상계엄 때문에 온 나라가 도탄에 빠졌고 민주주의가 훼손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파면 결정을 이끌어낼 때까지 한치도 흔들리지 않고 시민들과 끝까지 함께하겠다"며 "승리의 그날까지 더불어민주당이 모든 시민들과 야당과 함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민석 최고위원도 "윤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도 감옥 가는 것을 막고 자기 권력도 영구히 할 수 있다고 하고 계엄을 했다"며 "그러나 스스로 죽는 무덤을 팠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내일도 오후 3시30분 국회에서 광화문 천막농성장까지 도보로 행진해 규탄대회를 열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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