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에서 충돌한 선박 이틀째 화재…화물선 선장 중과실치사 혐의 체포
입력 2025.03.12 (04:36)
수정 2025.03.12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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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잉글랜드 북동부 북해에서 유조선과 화물선이 충돌하며 발생한 화재가 이틀째 계속되는 가운데 1명이 중과실치사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현지시각 11일 BBC 방송 등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이날 성명에서 이번 충돌과 관련해 59세 남성을 중과실치사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피의자의 신원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사고 화물선 선사인 독일 해운사 에른스트 루스는 체포된 남성이 화물선 선장이라고 확인했습니다.
앞서 현지시각 10일 이스트 요크셔 앞 바다에서 미국 유조선 스테나 이매큘럿호와 포르투갈 선적 컨테이너 화물선 솔롱호가 충돌한 가운데 솔롱호에서 화재가 일어나 이틀째 진화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애초 유조선 승조원 23명과 화물선 승조원 14명이 모두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솔롱호 선사인 에른스트 루스는 승조원 14명 중 1명이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마이크 케인 영국 교통부 항공해양안전 부장관은 실종자가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돼 수색 및 구조 작업을 중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유조선은 사고 당시 미군을 위한 제트 A-1 항공유를 운송 중이었습니다.
주요 외신은 솔롱호가 맹독성 물질인 사이안화 나트륨을 적재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지만 에른스트 루스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사고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현지시각 11일 BBC 방송 등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이날 성명에서 이번 충돌과 관련해 59세 남성을 중과실치사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피의자의 신원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사고 화물선 선사인 독일 해운사 에른스트 루스는 체포된 남성이 화물선 선장이라고 확인했습니다.
앞서 현지시각 10일 이스트 요크셔 앞 바다에서 미국 유조선 스테나 이매큘럿호와 포르투갈 선적 컨테이너 화물선 솔롱호가 충돌한 가운데 솔롱호에서 화재가 일어나 이틀째 진화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애초 유조선 승조원 23명과 화물선 승조원 14명이 모두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솔롱호 선사인 에른스트 루스는 승조원 14명 중 1명이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마이크 케인 영국 교통부 항공해양안전 부장관은 실종자가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돼 수색 및 구조 작업을 중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유조선은 사고 당시 미군을 위한 제트 A-1 항공유를 운송 중이었습니다.
주요 외신은 솔롱호가 맹독성 물질인 사이안화 나트륨을 적재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지만 에른스트 루스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사고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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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해에서 충돌한 선박 이틀째 화재…화물선 선장 중과실치사 혐의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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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3-12 04:36:53
- 수정2025-03-12 05:28:06

영국 잉글랜드 북동부 북해에서 유조선과 화물선이 충돌하며 발생한 화재가 이틀째 계속되는 가운데 1명이 중과실치사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현지시각 11일 BBC 방송 등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이날 성명에서 이번 충돌과 관련해 59세 남성을 중과실치사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피의자의 신원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사고 화물선 선사인 독일 해운사 에른스트 루스는 체포된 남성이 화물선 선장이라고 확인했습니다.
앞서 현지시각 10일 이스트 요크셔 앞 바다에서 미국 유조선 스테나 이매큘럿호와 포르투갈 선적 컨테이너 화물선 솔롱호가 충돌한 가운데 솔롱호에서 화재가 일어나 이틀째 진화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애초 유조선 승조원 23명과 화물선 승조원 14명이 모두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솔롱호 선사인 에른스트 루스는 승조원 14명 중 1명이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마이크 케인 영국 교통부 항공해양안전 부장관은 실종자가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돼 수색 및 구조 작업을 중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유조선은 사고 당시 미군을 위한 제트 A-1 항공유를 운송 중이었습니다.
주요 외신은 솔롱호가 맹독성 물질인 사이안화 나트륨을 적재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지만 에른스트 루스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사고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현지시각 11일 BBC 방송 등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이날 성명에서 이번 충돌과 관련해 59세 남성을 중과실치사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피의자의 신원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사고 화물선 선사인 독일 해운사 에른스트 루스는 체포된 남성이 화물선 선장이라고 확인했습니다.
앞서 현지시각 10일 이스트 요크셔 앞 바다에서 미국 유조선 스테나 이매큘럿호와 포르투갈 선적 컨테이너 화물선 솔롱호가 충돌한 가운데 솔롱호에서 화재가 일어나 이틀째 진화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애초 유조선 승조원 23명과 화물선 승조원 14명이 모두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솔롱호 선사인 에른스트 루스는 승조원 14명 중 1명이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마이크 케인 영국 교통부 항공해양안전 부장관은 실종자가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돼 수색 및 구조 작업을 중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유조선은 사고 당시 미군을 위한 제트 A-1 항공유를 운송 중이었습니다.
주요 외신은 솔롱호가 맹독성 물질인 사이안화 나트륨을 적재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지만 에른스트 루스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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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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