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보드 무단횡단 학생 경찰서 데려간 운전자…‘아동학대’? [잇슈 키워드]
입력 2025.03.12 (07:30)
수정 2025.03.1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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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키워드는 '아동학대'입니다.
전동 킥보드를 타고 도로를 무단 횡단한 학생을 경찰서에 데리고 갔다면 아동학대일까요, 아닐까요.
사건은 지난해 7월 광주광역시의 한 도로에서 벌어졌습니다.
50대 운전자 A 씨는 전동 킥보드를 탄 학생이 중앙선을 가로지르는 것을 목격하고 경적을 울렸는데요.
그러자 이 학생은 A 씨를 향해 불빛을 비췄습니다.
A 씨는 이후 "사고가 날 뻔하지 않았냐"며 학생을 인근 경찰서에 데려다 놓고 자리를 떴는데, 이 일로 고소를 당했습니다.
수사 끝에 검찰은 A 씨의 행동이 아동학대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기소했는데요.
하지만 A 씨는 학생에게 위험한 행동임을 깨닫게 해주려는, 훈육 목적으로 경찰서로 데려갔던 것이라며, 아동학대 사실을 부인했습니다.
재판부는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해 관련자들을 증인 신문할 계획입니다.
전동 킥보드를 타고 도로를 무단 횡단한 학생을 경찰서에 데리고 갔다면 아동학대일까요, 아닐까요.
사건은 지난해 7월 광주광역시의 한 도로에서 벌어졌습니다.
50대 운전자 A 씨는 전동 킥보드를 탄 학생이 중앙선을 가로지르는 것을 목격하고 경적을 울렸는데요.
그러자 이 학생은 A 씨를 향해 불빛을 비췄습니다.
A 씨는 이후 "사고가 날 뻔하지 않았냐"며 학생을 인근 경찰서에 데려다 놓고 자리를 떴는데, 이 일로 고소를 당했습니다.
수사 끝에 검찰은 A 씨의 행동이 아동학대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기소했는데요.
하지만 A 씨는 학생에게 위험한 행동임을 깨닫게 해주려는, 훈육 목적으로 경찰서로 데려갔던 것이라며, 아동학대 사실을 부인했습니다.
재판부는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해 관련자들을 증인 신문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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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3-12 07:30:07
- 수정2025-03-12 10:32:21

다음 키워드는 '아동학대'입니다.
전동 킥보드를 타고 도로를 무단 횡단한 학생을 경찰서에 데리고 갔다면 아동학대일까요, 아닐까요.
사건은 지난해 7월 광주광역시의 한 도로에서 벌어졌습니다.
50대 운전자 A 씨는 전동 킥보드를 탄 학생이 중앙선을 가로지르는 것을 목격하고 경적을 울렸는데요.
그러자 이 학생은 A 씨를 향해 불빛을 비췄습니다.
A 씨는 이후 "사고가 날 뻔하지 않았냐"며 학생을 인근 경찰서에 데려다 놓고 자리를 떴는데, 이 일로 고소를 당했습니다.
수사 끝에 검찰은 A 씨의 행동이 아동학대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기소했는데요.
하지만 A 씨는 학생에게 위험한 행동임을 깨닫게 해주려는, 훈육 목적으로 경찰서로 데려갔던 것이라며, 아동학대 사실을 부인했습니다.
재판부는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해 관련자들을 증인 신문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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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은 지난해 7월 광주광역시의 한 도로에서 벌어졌습니다.
50대 운전자 A 씨는 전동 킥보드를 탄 학생이 중앙선을 가로지르는 것을 목격하고 경적을 울렸는데요.
그러자 이 학생은 A 씨를 향해 불빛을 비췄습니다.
A 씨는 이후 "사고가 날 뻔하지 않았냐"며 학생을 인근 경찰서에 데려다 놓고 자리를 떴는데, 이 일로 고소를 당했습니다.
수사 끝에 검찰은 A 씨의 행동이 아동학대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기소했는데요.
하지만 A 씨는 학생에게 위험한 행동임을 깨닫게 해주려는, 훈육 목적으로 경찰서로 데려갔던 것이라며, 아동학대 사실을 부인했습니다.
재판부는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해 관련자들을 증인 신문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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