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연합 대량살상무기 제거훈련 실시…화생방·공병 등 기능부대 투입
입력 2025.03.12 (10:36)
수정 2025.03.12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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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25보병사단과 미2사단·한미연합사단은 오늘(12일) 경기도 파주 무건리훈련장에서 '한미 연합 대량살상무기(WMD) 제거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2025년 한미연합훈련 야외 기동훈련인 'FS/TIGER'의 일환으로 전시 북한 지역에 산재한 WMD에 대한 제거 작전 수행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습니다.
특히 화생방·공병 등 기능부대가 포함된 통합지원특수임무부대(ISTF)에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를 결합하고, 한미 연합 WMD 대응부대(CWMD-TF)와 연계해 통합작전을 훈련하는 데에 집중했다고 육군은 설명했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25사단과 연합사단 등 장병 500여 명이 참가했고, 한국 측 무인기(UAV)·소총사격무인항공기·다목적무인차량·다족보행로봇·폭발물탐지제거로봇·K877차륜형지휘소장갑차 등과 미군 측 군사용 로봇 팩봇 등 장비 50여 대가 대거 투입됐습니다.
WMD 시설 내외부에 1개 중대 규모의 대항군을 운용하고, 마일즈 장비를 활용한 쌍방 교전을 실시해 실제 전장과 유사한 환경을 조성해 훈련 성과를 극대화했다고 육군은 전했습니다.
훈련에 참여한 구하림(대위) 중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유사시 대량살상무기 확보 및 제거에 대한 자신감을 배양할 수 있었다"며, "특히, 한미 양국 군이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연합작전 수행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습니다.
ISTF를 지휘한 마동혁(중령) 대대장은 "ISTF와 CWMD-TF간의 연계 및 통합작전을 훈련해 볼 수 있었던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협력과 연합훈련을 통해 한미 양국 군의 상호운용성을 강화해 나가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윌리엄 테일러(William Taylor/대위) 연합사단 스트라이커여단 중대장은 "한국군과 연합훈련을 할 기회를 얻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한미동맹이 한층 더 강화되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25사단은 훈련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 활용 및 연합작전 발전 방안을 마련하고, 한미연합훈련을 더욱 확대함으로써 연합작전 임무 수행 능력을 향상한다는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번 훈련은 2025년 한미연합훈련 야외 기동훈련인 'FS/TIGER'의 일환으로 전시 북한 지역에 산재한 WMD에 대한 제거 작전 수행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습니다.
특히 화생방·공병 등 기능부대가 포함된 통합지원특수임무부대(ISTF)에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를 결합하고, 한미 연합 WMD 대응부대(CWMD-TF)와 연계해 통합작전을 훈련하는 데에 집중했다고 육군은 설명했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25사단과 연합사단 등 장병 500여 명이 참가했고, 한국 측 무인기(UAV)·소총사격무인항공기·다목적무인차량·다족보행로봇·폭발물탐지제거로봇·K877차륜형지휘소장갑차 등과 미군 측 군사용 로봇 팩봇 등 장비 50여 대가 대거 투입됐습니다.
WMD 시설 내외부에 1개 중대 규모의 대항군을 운용하고, 마일즈 장비를 활용한 쌍방 교전을 실시해 실제 전장과 유사한 환경을 조성해 훈련 성과를 극대화했다고 육군은 전했습니다.
훈련에 참여한 구하림(대위) 중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유사시 대량살상무기 확보 및 제거에 대한 자신감을 배양할 수 있었다"며, "특히, 한미 양국 군이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연합작전 수행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습니다.
ISTF를 지휘한 마동혁(중령) 대대장은 "ISTF와 CWMD-TF간의 연계 및 통합작전을 훈련해 볼 수 있었던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협력과 연합훈련을 통해 한미 양국 군의 상호운용성을 강화해 나가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윌리엄 테일러(William Taylor/대위) 연합사단 스트라이커여단 중대장은 "한국군과 연합훈련을 할 기회를 얻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한미동맹이 한층 더 강화되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25사단은 훈련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 활용 및 연합작전 발전 방안을 마련하고, 한미연합훈련을 더욱 확대함으로써 연합작전 임무 수행 능력을 향상한다는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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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3-12 10:36:41
- 수정2025-03-12 21:50:10

육군 제25보병사단과 미2사단·한미연합사단은 오늘(12일) 경기도 파주 무건리훈련장에서 '한미 연합 대량살상무기(WMD) 제거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2025년 한미연합훈련 야외 기동훈련인 'FS/TIGER'의 일환으로 전시 북한 지역에 산재한 WMD에 대한 제거 작전 수행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습니다.
특히 화생방·공병 등 기능부대가 포함된 통합지원특수임무부대(ISTF)에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를 결합하고, 한미 연합 WMD 대응부대(CWMD-TF)와 연계해 통합작전을 훈련하는 데에 집중했다고 육군은 설명했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25사단과 연합사단 등 장병 500여 명이 참가했고, 한국 측 무인기(UAV)·소총사격무인항공기·다목적무인차량·다족보행로봇·폭발물탐지제거로봇·K877차륜형지휘소장갑차 등과 미군 측 군사용 로봇 팩봇 등 장비 50여 대가 대거 투입됐습니다.
WMD 시설 내외부에 1개 중대 규모의 대항군을 운용하고, 마일즈 장비를 활용한 쌍방 교전을 실시해 실제 전장과 유사한 환경을 조성해 훈련 성과를 극대화했다고 육군은 전했습니다.
훈련에 참여한 구하림(대위) 중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유사시 대량살상무기 확보 및 제거에 대한 자신감을 배양할 수 있었다"며, "특히, 한미 양국 군이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연합작전 수행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습니다.
ISTF를 지휘한 마동혁(중령) 대대장은 "ISTF와 CWMD-TF간의 연계 및 통합작전을 훈련해 볼 수 있었던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협력과 연합훈련을 통해 한미 양국 군의 상호운용성을 강화해 나가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윌리엄 테일러(William Taylor/대위) 연합사단 스트라이커여단 중대장은 "한국군과 연합훈련을 할 기회를 얻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한미동맹이 한층 더 강화되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25사단은 훈련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 활용 및 연합작전 발전 방안을 마련하고, 한미연합훈련을 더욱 확대함으로써 연합작전 임무 수행 능력을 향상한다는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번 훈련은 2025년 한미연합훈련 야외 기동훈련인 'FS/TIGER'의 일환으로 전시 북한 지역에 산재한 WMD에 대한 제거 작전 수행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습니다.
특히 화생방·공병 등 기능부대가 포함된 통합지원특수임무부대(ISTF)에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를 결합하고, 한미 연합 WMD 대응부대(CWMD-TF)와 연계해 통합작전을 훈련하는 데에 집중했다고 육군은 설명했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25사단과 연합사단 등 장병 500여 명이 참가했고, 한국 측 무인기(UAV)·소총사격무인항공기·다목적무인차량·다족보행로봇·폭발물탐지제거로봇·K877차륜형지휘소장갑차 등과 미군 측 군사용 로봇 팩봇 등 장비 50여 대가 대거 투입됐습니다.
WMD 시설 내외부에 1개 중대 규모의 대항군을 운용하고, 마일즈 장비를 활용한 쌍방 교전을 실시해 실제 전장과 유사한 환경을 조성해 훈련 성과를 극대화했다고 육군은 전했습니다.
훈련에 참여한 구하림(대위) 중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유사시 대량살상무기 확보 및 제거에 대한 자신감을 배양할 수 있었다"며, "특히, 한미 양국 군이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연합작전 수행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습니다.
ISTF를 지휘한 마동혁(중령) 대대장은 "ISTF와 CWMD-TF간의 연계 및 통합작전을 훈련해 볼 수 있었던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협력과 연합훈련을 통해 한미 양국 군의 상호운용성을 강화해 나가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윌리엄 테일러(William Taylor/대위) 연합사단 스트라이커여단 중대장은 "한국군과 연합훈련을 할 기회를 얻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한미동맹이 한층 더 강화되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25사단은 훈련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 활용 및 연합작전 발전 방안을 마련하고, 한미연합훈련을 더욱 확대함으로써 연합작전 임무 수행 능력을 향상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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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진 기자 jin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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