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3 광고에 머스크 ‘발끈’…테슬라 불매운동도 확산 [이런뉴스]
입력 2025.03.12 (13:32)
수정 2025.03.1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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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가 미치기 전에 이 차를 샀다"
테슬라 최고경영자이자 미 정부효율부 수장인 머스크에 대한 반감이 커지자, 테슬라 차주들이 붙이고 있는 스티커입니다.
최근 노르웨이에 있는 기아자동차의 판매 대리점은 "일론 머스크가 미친 '뒤' 이 차를 샀어"라는 패러디 스티커를 기아의 전기차 EV3에 붙여 SNS에 올렸다가 화제가 됐습니다.
테슬라 사지 말고, 기아 차로 넘어오라는 이야기입니다.
당사자인 일론 머스크가 곧바로 엑스에서 반응했습니다.
머스크는 해당 사진을 공유한 게시물에 "진짜로 그랬어?"라고 적었습니다.
기아 노르웨이 대리점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고, 기아 본사는 해외 현지 법인의 자체 광고로 본사가 승인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테슬라 불매운동은 미국뿐 아니라 유럽 국가들로도 빠르게 번지고 있습니다.
미국에선 공무원 대량 해고 등이 문제라면, 유럽에선 유럽연합에 대한 적대적인 정책이 이유입니다.
머스크를 시베리아로 보내야 한다, 테슬라를 보이콧한다, 최근 포르투갈에서도 시위가 열렸습니다.
국내에서도 일론 머스크를 화성으로 보내자는 스티커가 팔리는 등 '머스크 풍자'는 일종의 유행이 됐습니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 10일 하루에만 15% 폭락해 4년 6개월 만에 하루 최대 낙폭을 기록하는 등 큰 위기에 부딪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머스크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다른 사업을 어렵게 하고 있다면서도, 정부효율부 수장을 그만두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윤재입니다.
테슬라 최고경영자이자 미 정부효율부 수장인 머스크에 대한 반감이 커지자, 테슬라 차주들이 붙이고 있는 스티커입니다.
최근 노르웨이에 있는 기아자동차의 판매 대리점은 "일론 머스크가 미친 '뒤' 이 차를 샀어"라는 패러디 스티커를 기아의 전기차 EV3에 붙여 SNS에 올렸다가 화제가 됐습니다.
테슬라 사지 말고, 기아 차로 넘어오라는 이야기입니다.
당사자인 일론 머스크가 곧바로 엑스에서 반응했습니다.
머스크는 해당 사진을 공유한 게시물에 "진짜로 그랬어?"라고 적었습니다.
기아 노르웨이 대리점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고, 기아 본사는 해외 현지 법인의 자체 광고로 본사가 승인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테슬라 불매운동은 미국뿐 아니라 유럽 국가들로도 빠르게 번지고 있습니다.
미국에선 공무원 대량 해고 등이 문제라면, 유럽에선 유럽연합에 대한 적대적인 정책이 이유입니다.
머스크를 시베리아로 보내야 한다, 테슬라를 보이콧한다, 최근 포르투갈에서도 시위가 열렸습니다.
국내에서도 일론 머스크를 화성으로 보내자는 스티커가 팔리는 등 '머스크 풍자'는 일종의 유행이 됐습니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 10일 하루에만 15% 폭락해 4년 6개월 만에 하루 최대 낙폭을 기록하는 등 큰 위기에 부딪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머스크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다른 사업을 어렵게 하고 있다면서도, 정부효율부 수장을 그만두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윤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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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EV3 광고에 머스크 ‘발끈’…테슬라 불매운동도 확산 [이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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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3-12 13:3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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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가 미치기 전에 이 차를 샀다"
테슬라 최고경영자이자 미 정부효율부 수장인 머스크에 대한 반감이 커지자, 테슬라 차주들이 붙이고 있는 스티커입니다.
최근 노르웨이에 있는 기아자동차의 판매 대리점은 "일론 머스크가 미친 '뒤' 이 차를 샀어"라는 패러디 스티커를 기아의 전기차 EV3에 붙여 SNS에 올렸다가 화제가 됐습니다.
테슬라 사지 말고, 기아 차로 넘어오라는 이야기입니다.
당사자인 일론 머스크가 곧바로 엑스에서 반응했습니다.
머스크는 해당 사진을 공유한 게시물에 "진짜로 그랬어?"라고 적었습니다.
기아 노르웨이 대리점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고, 기아 본사는 해외 현지 법인의 자체 광고로 본사가 승인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테슬라 불매운동은 미국뿐 아니라 유럽 국가들로도 빠르게 번지고 있습니다.
미국에선 공무원 대량 해고 등이 문제라면, 유럽에선 유럽연합에 대한 적대적인 정책이 이유입니다.
머스크를 시베리아로 보내야 한다, 테슬라를 보이콧한다, 최근 포르투갈에서도 시위가 열렸습니다.
국내에서도 일론 머스크를 화성으로 보내자는 스티커가 팔리는 등 '머스크 풍자'는 일종의 유행이 됐습니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 10일 하루에만 15% 폭락해 4년 6개월 만에 하루 최대 낙폭을 기록하는 등 큰 위기에 부딪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머스크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다른 사업을 어렵게 하고 있다면서도, 정부효율부 수장을 그만두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윤재입니다.
테슬라 최고경영자이자 미 정부효율부 수장인 머스크에 대한 반감이 커지자, 테슬라 차주들이 붙이고 있는 스티커입니다.
최근 노르웨이에 있는 기아자동차의 판매 대리점은 "일론 머스크가 미친 '뒤' 이 차를 샀어"라는 패러디 스티커를 기아의 전기차 EV3에 붙여 SNS에 올렸다가 화제가 됐습니다.
테슬라 사지 말고, 기아 차로 넘어오라는 이야기입니다.
당사자인 일론 머스크가 곧바로 엑스에서 반응했습니다.
머스크는 해당 사진을 공유한 게시물에 "진짜로 그랬어?"라고 적었습니다.
기아 노르웨이 대리점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고, 기아 본사는 해외 현지 법인의 자체 광고로 본사가 승인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테슬라 불매운동은 미국뿐 아니라 유럽 국가들로도 빠르게 번지고 있습니다.
미국에선 공무원 대량 해고 등이 문제라면, 유럽에선 유럽연합에 대한 적대적인 정책이 이유입니다.
머스크를 시베리아로 보내야 한다, 테슬라를 보이콧한다, 최근 포르투갈에서도 시위가 열렸습니다.
국내에서도 일론 머스크를 화성으로 보내자는 스티커가 팔리는 등 '머스크 풍자'는 일종의 유행이 됐습니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 10일 하루에만 15% 폭락해 4년 6개월 만에 하루 최대 낙폭을 기록하는 등 큰 위기에 부딪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머스크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다른 사업을 어렵게 하고 있다면서도, 정부효율부 수장을 그만두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윤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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