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32년 만의 연극 무대…‘헤다 가블러’ 첫 리딩 현장 공개

입력 2025.03.12 (14:25) 수정 2025.03.1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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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영애가 32년 만에 연극 무대에 오르는 가운데, 첫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습니다.

연극 ‘헤다 가블러’ 측은 지난 10일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에서 전인철 연출과 이영애, 백지원, 이승주 등 출연 배우, 스태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첫 대본 리딩을 진행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주인공 ‘헤다’ 역을 맡은 이영애는 이 자리에서 32년 만에 서는 연극 무대라 고민이 많았지만, 지금이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어 출연을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그동안 드라마와 영화 등 좋은 작품을 많이 했지만 배우로서 목마름이 있었다며, 50대가 된 지금 여자로서, 배우로서 다양한 감정을 쏟아낼 수 있는 캐릭터가 바로 ‘헤다’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영애가 맡은 ‘헤다’는 외면은 우아하지만, 내면에는 숨겨진 불안과 욕망, 파괴적인 본성을 가진 인물입니다.

연극 ‘헤다 가블러’는 LG아트센터 개관 25주년을 맞아 오는 5월 7일부터 6월 8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시그니처) 홀에서 관객들과 만납니다.

[사진 출처 : LG아트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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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3-12 14:25:24
    • 수정2025-03-12 14:26:53
    문화
배우 이영애가 32년 만에 연극 무대에 오르는 가운데, 첫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습니다.

연극 ‘헤다 가블러’ 측은 지난 10일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에서 전인철 연출과 이영애, 백지원, 이승주 등 출연 배우, 스태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첫 대본 리딩을 진행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주인공 ‘헤다’ 역을 맡은 이영애는 이 자리에서 32년 만에 서는 연극 무대라 고민이 많았지만, 지금이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어 출연을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그동안 드라마와 영화 등 좋은 작품을 많이 했지만 배우로서 목마름이 있었다며, 50대가 된 지금 여자로서, 배우로서 다양한 감정을 쏟아낼 수 있는 캐릭터가 바로 ‘헤다’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영애가 맡은 ‘헤다’는 외면은 우아하지만, 내면에는 숨겨진 불안과 욕망, 파괴적인 본성을 가진 인물입니다.

연극 ‘헤다 가블러’는 LG아트센터 개관 25주년을 맞아 오는 5월 7일부터 6월 8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시그니처) 홀에서 관객들과 만납니다.

[사진 출처 : LG아트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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