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삼부토건 의혹’ 신속 수사 촉구…금융위원장 “엄중히 할 것”

입력 2025.03.12 (14:31) 수정 2025.03.1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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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연루 의혹이 제기된 삼부토건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금융당국의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위원은 오늘(12일)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에게 현재 금융감독원이 조사 중인 삼부토건 의혹을 금융위원회가 넘겨받아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범계 위원은 “금감원은 금융위가 갖고 있는 정도의 조사권조차 갖고 있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실질적 수사권에 가까운 조사권을 가진 금융위가 사건을 당겨서 조사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김병환 위원장은 “작년 9월 금감원이 하는 게 적절하다고 해서 조사하도록 한 것”이라며 “금감원에서 결과가 나오면 저희들이 조치할 생각”고 답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또 ‘보도된 내용을 보면 이미 결과가 나온 것 아니냐’는 정청래 법사위원장의 지적에 “금감원장이 그 정도 발표할 거면 나름대로 조사도 했고, 공개해야겠다는 결단도 있었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금감원에 빨리 결과를 가져오라고 한 뒤, 내용이 너무 심각하다면 (검찰에) 수사 의뢰할 것”이라며 “엄중하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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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3-12 14:31:31
    • 수정2025-03-12 14:33:08
    정치
김건희 여사 연루 의혹이 제기된 삼부토건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금융당국의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위원은 오늘(12일)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에게 현재 금융감독원이 조사 중인 삼부토건 의혹을 금융위원회가 넘겨받아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범계 위원은 “금감원은 금융위가 갖고 있는 정도의 조사권조차 갖고 있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실질적 수사권에 가까운 조사권을 가진 금융위가 사건을 당겨서 조사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김병환 위원장은 “작년 9월 금감원이 하는 게 적절하다고 해서 조사하도록 한 것”이라며 “금감원에서 결과가 나오면 저희들이 조치할 생각”고 답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또 ‘보도된 내용을 보면 이미 결과가 나온 것 아니냐’는 정청래 법사위원장의 지적에 “금감원장이 그 정도 발표할 거면 나름대로 조사도 했고, 공개해야겠다는 결단도 있었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금감원에 빨리 결과를 가져오라고 한 뒤, 내용이 너무 심각하다면 (검찰에) 수사 의뢰할 것”이라며 “엄중하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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