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천 큐비트 양자컴퓨터 구축 목표…양자 사업화 추진”

입력 2025.03.12 (19:48) 수정 2025.03.12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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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게임체인저’로 불리는 양자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7천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오늘(12일) 대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양자전략위원회 출범식에 이어 1차 회의를 열었습니다.

오늘 출범한 양자전략위원회는 국무총리 소속 양자 분야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로 김재완 고등과학원 석좌교수 등 양자 분야 산학연 민간위원 11명과 부위원장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상임 장관 등 관계 부처 장관 7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우선, 정부가 양자산업을 본격 육성하기 위해 1천 큐비트 양자컴퓨터 개발 등 약 7천억 원 규모 대형 플래그십 사업을 추진하고, 차세대 선도 기술 선점을 위한 경쟁형 연구개발(R&D) 체제도 도입합니다.

1천 큐비트 양자컴퓨터, 양자 중계기 기반 양자네트워크, 위치정보 시스템(GPS)이 필요 없는 양자 항법 센서 등을 민간기업과 개발하며, 2032년까지 모두 7천억 원 이상 투자를 검토합니다.

이승윤 과기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은 오늘(1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양자전략위원회 관련 브리핑에서 “현재 20큐비트 양자 컴퓨터가 구축돼 있고 내년 말까지 50큐비트 초전도 방식 시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산업화 부문에서는 양자 소프트웨어와 알고리즘을 개발해 양자 이득(특정 문제에서 양자컴퓨터가 기존 컴퓨터를 뛰어넘는 단계) 조기 실현에 도전합니다.

이어 글로벌 양자 기술 협력 거점을 구축하고 협력체계도 주도하는 국가로 나섭니다.

이 밖에도 인재 육성을 위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해외 인재 유치에도 주력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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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1천 큐비트 양자컴퓨터 구축 목표…양자 사업화 추진”
    • 입력 2025-03-12 19:48:30
    • 수정2025-03-12 20:02:55
    IT·과학
정부가 ‘게임체인저’로 불리는 양자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7천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오늘(12일) 대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양자전략위원회 출범식에 이어 1차 회의를 열었습니다.

오늘 출범한 양자전략위원회는 국무총리 소속 양자 분야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로 김재완 고등과학원 석좌교수 등 양자 분야 산학연 민간위원 11명과 부위원장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상임 장관 등 관계 부처 장관 7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우선, 정부가 양자산업을 본격 육성하기 위해 1천 큐비트 양자컴퓨터 개발 등 약 7천억 원 규모 대형 플래그십 사업을 추진하고, 차세대 선도 기술 선점을 위한 경쟁형 연구개발(R&D) 체제도 도입합니다.

1천 큐비트 양자컴퓨터, 양자 중계기 기반 양자네트워크, 위치정보 시스템(GPS)이 필요 없는 양자 항법 센서 등을 민간기업과 개발하며, 2032년까지 모두 7천억 원 이상 투자를 검토합니다.

이승윤 과기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은 오늘(1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양자전략위원회 관련 브리핑에서 “현재 20큐비트 양자 컴퓨터가 구축돼 있고 내년 말까지 50큐비트 초전도 방식 시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산업화 부문에서는 양자 소프트웨어와 알고리즘을 개발해 양자 이득(특정 문제에서 양자컴퓨터가 기존 컴퓨터를 뛰어넘는 단계) 조기 실현에 도전합니다.

이어 글로벌 양자 기술 협력 거점을 구축하고 협력체계도 주도하는 국가로 나섭니다.

이 밖에도 인재 육성을 위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해외 인재 유치에도 주력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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