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오늘] 제천 불법주정차 단속 확대…단양 귀농귀촌 증가

입력 2025.03.12 (21:49) 수정 2025.03.12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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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 앤 오늘 순서입니다.

제천시가 교통난 해소를 위해 불법주정차 단속 구간을 확대합니다.

단양에 정착하는 귀농·귀촌인이 3년 연속 천여 명을 넘어섰습니다.

지역별 주요 소식, 송근섭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제천시 하소동의 한 도로.

불법 주정차한 차량이 곳곳에서 눈에 띕니다.

제천시가 일대 교통을 혼잡하게 하는 이런 불법 주정차를 막기 위해 내일부터 단속 구간을 확대합니다.

새 단속 구간은 하소동과 장락동 일대 4곳으로, 계도 기간을 거쳐 다음 달부터 집중 단속합니다.

제천의 불법 주정차 단속 구간은 모두 98곳, 54.2km로 늘었습니다.

지난해, 단양군에 정착한 귀농·귀촌 인구가 1,094명으로 3년 연속 천 명을 넘었습니다.

그동안 단양군은 귀농·귀촌인을 유치하기 위해 도시민을 대상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해왔습니다.

또 귀농·귀촌인에게 정착 장려금과 농가주택 수리비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지역 공동체 참여를 위해 귀농·귀촌하기 좋은 우수 마을을 선정하고, 2억 2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박종운/단양군 귀농귀촌팀장 : "인구 3만 명 회복을 위해 청정 자연 환경과 풍부한 농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준비 단계부터 정착 후까지 체계적인 지원 정책을 마련했습니다."]

토마토 등 작물의 잎과 줄기, 꽃을 갉아 먹는 토마토 뿔나방.

국내에선 2년 전, 제주도에서 처음 확인된 뒤 농가의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옥천군 농업기술센터가 관련 피해를 막기 위해 예찰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농업기술센터는 토마토 뿔나방 암컷 한 마리가 평균 260여 개의 알을 낳는 등 피해 확산 속도가 빠르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피해를 막기 위해 유충 등이 확인되면 방제 약품과 교미교란제 등을 즉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송근섭입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오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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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오늘] 제천 불법주정차 단속 확대…단양 귀농귀촌 증가
    • 입력 2025-03-12 21:49:48
    • 수정2025-03-12 21:57:02
    뉴스9(청주)
[앵커]

충북 앤 오늘 순서입니다.

제천시가 교통난 해소를 위해 불법주정차 단속 구간을 확대합니다.

단양에 정착하는 귀농·귀촌인이 3년 연속 천여 명을 넘어섰습니다.

지역별 주요 소식, 송근섭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제천시 하소동의 한 도로.

불법 주정차한 차량이 곳곳에서 눈에 띕니다.

제천시가 일대 교통을 혼잡하게 하는 이런 불법 주정차를 막기 위해 내일부터 단속 구간을 확대합니다.

새 단속 구간은 하소동과 장락동 일대 4곳으로, 계도 기간을 거쳐 다음 달부터 집중 단속합니다.

제천의 불법 주정차 단속 구간은 모두 98곳, 54.2km로 늘었습니다.

지난해, 단양군에 정착한 귀농·귀촌 인구가 1,094명으로 3년 연속 천 명을 넘었습니다.

그동안 단양군은 귀농·귀촌인을 유치하기 위해 도시민을 대상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해왔습니다.

또 귀농·귀촌인에게 정착 장려금과 농가주택 수리비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지역 공동체 참여를 위해 귀농·귀촌하기 좋은 우수 마을을 선정하고, 2억 2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박종운/단양군 귀농귀촌팀장 : "인구 3만 명 회복을 위해 청정 자연 환경과 풍부한 농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준비 단계부터 정착 후까지 체계적인 지원 정책을 마련했습니다."]

토마토 등 작물의 잎과 줄기, 꽃을 갉아 먹는 토마토 뿔나방.

국내에선 2년 전, 제주도에서 처음 확인된 뒤 농가의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옥천군 농업기술센터가 관련 피해를 막기 위해 예찰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농업기술센터는 토마토 뿔나방 암컷 한 마리가 평균 260여 개의 알을 낳는 등 피해 확산 속도가 빠르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피해를 막기 위해 유충 등이 확인되면 방제 약품과 교미교란제 등을 즉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송근섭입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오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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