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교황, 흉부 엑스레이 검사에서도 병세 호전 확인”

입력 2025.03.13 (04:45) 수정 2025.03.13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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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으로 4주 가까이 입원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병세 호전이 흉부 엑스레이 검사에서도 확인됐다고 교황청이 현지시각 12일 밝혔습니다.

교황청 공보실은 이날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교황의 건강 상태는 여전히 안정적"이라며 "11일 시행한 흉부 엑스레이 검사에서도 지난 며칠 동안의 병세 호전이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교황은 즉위 이래 최장기인 27일째 로마 제멜리 병원에서 폐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교황은 입원 기간 4차례 호흡곤란을 겪으며 위기를 맞았으나 최근 1주일 넘게 상태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교황청은 앞서 지난 10일 "교황의 병세가 더는 생명에 위협을 줄 정도로 심각하지 않다"고 발표했지만 퇴원 일정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현재 교황은 병원에서 산소 치료를 받고 있으며, 밤에는 산소마스크를 통해 수면하고 있다고 이탈리아 일간지 코리에레델라세라는 전했습니다.

교황은 또한 화상 연결을 통해 교황청 신부들과 함께 영성 수련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3일 제226대 교황으로 선출된 지 12주년을 맞이합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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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3-13 04:45:34
    • 수정2025-03-13 04:45:54
    국제
폐렴으로 4주 가까이 입원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병세 호전이 흉부 엑스레이 검사에서도 확인됐다고 교황청이 현지시각 12일 밝혔습니다.

교황청 공보실은 이날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교황의 건강 상태는 여전히 안정적"이라며 "11일 시행한 흉부 엑스레이 검사에서도 지난 며칠 동안의 병세 호전이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교황은 즉위 이래 최장기인 27일째 로마 제멜리 병원에서 폐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교황은 입원 기간 4차례 호흡곤란을 겪으며 위기를 맞았으나 최근 1주일 넘게 상태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교황청은 앞서 지난 10일 "교황의 병세가 더는 생명에 위협을 줄 정도로 심각하지 않다"고 발표했지만 퇴원 일정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현재 교황은 병원에서 산소 치료를 받고 있으며, 밤에는 산소마스크를 통해 수면하고 있다고 이탈리아 일간지 코리에레델라세라는 전했습니다.

교황은 또한 화상 연결을 통해 교황청 신부들과 함께 영성 수련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3일 제226대 교황으로 선출된 지 12주년을 맞이합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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