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타임스 “트럼프, 연준 2인자에 ‘규제완화’ 보먼 내정”
입력 2025.03.13 (10:00)
수정 2025.03.1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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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셸 보먼 연방준비제도 이사를 새 금융감독 담당 연준 부의장으로 내정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백악관 당국자를 인용해 13일 보도했습니다.
보먼 이사는 대표적인 금융 규제 완화론자로, 그동안 연준의 강한 규제에 불만을 표출해온 인물입니다.
앞서 마이클 바 부의장은 지난달 28일자로 부의장직에서 사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의 주요 금융기관들은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임명한 바 부의장이 금융 규제에 엄격한 입장이었기 때문에 이번에 반대 성향의 보먼 이사 지명을 반길 것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는 전했습니다.
보먼은 트럼프 1기 행정부 때 연준 이사에 임명된 인물입니다.
연준에서 통화긴축을 선호하는 대표적 매파 인사로 분류되는 보먼 이사는 그동안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이끄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결정에 대부분 동의했지만, 지난해 9월 연준이 4년 만에 0.5%포인트 금리 인하를 결정할 때는 0.25%포인트만 내려야 한다며 반대표를 던졌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보먼 이사는 대표적인 금융 규제 완화론자로, 그동안 연준의 강한 규제에 불만을 표출해온 인물입니다.
앞서 마이클 바 부의장은 지난달 28일자로 부의장직에서 사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의 주요 금융기관들은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임명한 바 부의장이 금융 규제에 엄격한 입장이었기 때문에 이번에 반대 성향의 보먼 이사 지명을 반길 것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는 전했습니다.
보먼은 트럼프 1기 행정부 때 연준 이사에 임명된 인물입니다.
연준에서 통화긴축을 선호하는 대표적 매파 인사로 분류되는 보먼 이사는 그동안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이끄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결정에 대부분 동의했지만, 지난해 9월 연준이 4년 만에 0.5%포인트 금리 인하를 결정할 때는 0.25%포인트만 내려야 한다며 반대표를 던졌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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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3-13 10:00:37
- 수정2025-03-13 10:07: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셸 보먼 연방준비제도 이사를 새 금융감독 담당 연준 부의장으로 내정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백악관 당국자를 인용해 13일 보도했습니다.
보먼 이사는 대표적인 금융 규제 완화론자로, 그동안 연준의 강한 규제에 불만을 표출해온 인물입니다.
앞서 마이클 바 부의장은 지난달 28일자로 부의장직에서 사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의 주요 금융기관들은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임명한 바 부의장이 금융 규제에 엄격한 입장이었기 때문에 이번에 반대 성향의 보먼 이사 지명을 반길 것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는 전했습니다.
보먼은 트럼프 1기 행정부 때 연준 이사에 임명된 인물입니다.
연준에서 통화긴축을 선호하는 대표적 매파 인사로 분류되는 보먼 이사는 그동안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이끄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결정에 대부분 동의했지만, 지난해 9월 연준이 4년 만에 0.5%포인트 금리 인하를 결정할 때는 0.25%포인트만 내려야 한다며 반대표를 던졌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보먼 이사는 대표적인 금융 규제 완화론자로, 그동안 연준의 강한 규제에 불만을 표출해온 인물입니다.
앞서 마이클 바 부의장은 지난달 28일자로 부의장직에서 사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의 주요 금융기관들은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임명한 바 부의장이 금융 규제에 엄격한 입장이었기 때문에 이번에 반대 성향의 보먼 이사 지명을 반길 것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는 전했습니다.
보먼은 트럼프 1기 행정부 때 연준 이사에 임명된 인물입니다.
연준에서 통화긴축을 선호하는 대표적 매파 인사로 분류되는 보먼 이사는 그동안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이끄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결정에 대부분 동의했지만, 지난해 9월 연준이 4년 만에 0.5%포인트 금리 인하를 결정할 때는 0.25%포인트만 내려야 한다며 반대표를 던졌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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