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오픈 우승 도전’ 안세영, 첫 경기부터 가오팡제에 2-0 완승

한국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이 중국의 가오팡제를 격파하고 세계 최고 권위 대회인 전영오픈을 순조롭게 시작했습니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오늘(13일, 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 전영오픈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가오팡제(17위)를 2대 0(21-16 21-14)으로 제압했습니다.

안세영은 전영오픈 직전에 열린 오를레앙 마스터스 4강전에서도 가오팡제를 2대 1로 꺾은 바 있습니다.

이날 승리로 안세여영은 올해 들어 15연승을 이어갔습니다. 전영오픈을 포함해 4개 대회에서 한 번도 지지 않았습니다.

16강에선 세계랭킹 33위 스코틀랜드의 커스티 길모어를 상대하게 됩니다.

새해 들어 말레이시아오픈, 인도오픈, 오를레앙 마스터스를 연달아 제패한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은 전영오픈까지 4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립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