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김범수 CA협의체 사임…정신아 대표 단독 의장”

입력 2025.03.13 (14:25) 수정 2025.03.1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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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조직인 CA협의체가 정신아 카카오 대표 단독 의장 체제로 바뀝니다.

카카오측은 오늘(13일)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건강상의 이유로 CA협의체 공동 의장에서 물러난다”며 “(하지만)그룹의 미래 전략을 그려가는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 직책은 계속 수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 관계자는 “김 창업자에게 당분간 집중적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미 정신아 대표가 그룹 전체의 현안을 주도하고 있는 만큼 경영상의 변화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동시에 카카오 측은 지난 2023년 11월부터 그룹 쇄신을 위해 한시적으로 운영해 온 경영쇄신위원회 활동도 마무리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카카오 김범수 창업자의 사임 속에 앞서 네이버는 이해진 창업자가 9년 만에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 이 창업자가 이사회 의장에 복귀할 예정이어서 양사의 엇갈린 행보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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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카오 “김범수 CA협의체 사임…정신아 대표 단독 의장”
    • 입력 2025-03-13 14:25:46
    • 수정2025-03-13 14:26:30
    IT·과학
카카오 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조직인 CA협의체가 정신아 카카오 대표 단독 의장 체제로 바뀝니다.

카카오측은 오늘(13일)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건강상의 이유로 CA협의체 공동 의장에서 물러난다”며 “(하지만)그룹의 미래 전략을 그려가는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 직책은 계속 수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 관계자는 “김 창업자에게 당분간 집중적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미 정신아 대표가 그룹 전체의 현안을 주도하고 있는 만큼 경영상의 변화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동시에 카카오 측은 지난 2023년 11월부터 그룹 쇄신을 위해 한시적으로 운영해 온 경영쇄신위원회 활동도 마무리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카카오 김범수 창업자의 사임 속에 앞서 네이버는 이해진 창업자가 9년 만에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 이 창업자가 이사회 의장에 복귀할 예정이어서 양사의 엇갈린 행보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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