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등’ 미국 달걀값 진정세…“비싸서 못 먹어”
입력 2025.03.13 (15:06)
수정 2025.03.1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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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폭등했던 달걀값이 진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치솟은 가격 탓에 소비가 위축돼 상승세가 주춤해졌단 분석이 나왔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현지시각 13일 미국 노동통계국과 농무부 등을 인용해 지난달 달걀값이 이전달 대비 10% 올랐지만 최근 상승세가 꺾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이번달 7일 기준 달걀 12개 가격은 6.85달러, 약 9천960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한 2주 전 8.15달러, 약 1만1850원과 비교해 16% 떨어졌습니다.
달걀 수요 감소로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을 수 있게 되면서 최근 몇 주간 가격이 급락했다는 게 농무부의 설명입니다.
한 달걀 공급업체 관계자는 “가격이 매우 빠르게 떨어지고 있다”면서 소비자들이 높은 가격에 반발해 달걀 수요가 급격히 감소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부활절을 앞두고 수요가 다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미국에서는 조류 인플루엔자(AI) 여파로 달걀 공급이 줄면서 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기준 달걀값이 1년 전보다 약 59% 오르는 등 가격이 치솟았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블룸버그 통신은 현지시각 13일 미국 노동통계국과 농무부 등을 인용해 지난달 달걀값이 이전달 대비 10% 올랐지만 최근 상승세가 꺾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이번달 7일 기준 달걀 12개 가격은 6.85달러, 약 9천960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한 2주 전 8.15달러, 약 1만1850원과 비교해 16% 떨어졌습니다.
달걀 수요 감소로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을 수 있게 되면서 최근 몇 주간 가격이 급락했다는 게 농무부의 설명입니다.
한 달걀 공급업체 관계자는 “가격이 매우 빠르게 떨어지고 있다”면서 소비자들이 높은 가격에 반발해 달걀 수요가 급격히 감소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부활절을 앞두고 수요가 다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미국에서는 조류 인플루엔자(AI) 여파로 달걀 공급이 줄면서 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기준 달걀값이 1년 전보다 약 59% 오르는 등 가격이 치솟았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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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등’ 미국 달걀값 진정세…“비싸서 못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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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3-13 15:06:53
- 수정2025-03-13 15:08:08

미국에서 폭등했던 달걀값이 진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치솟은 가격 탓에 소비가 위축돼 상승세가 주춤해졌단 분석이 나왔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현지시각 13일 미국 노동통계국과 농무부 등을 인용해 지난달 달걀값이 이전달 대비 10% 올랐지만 최근 상승세가 꺾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이번달 7일 기준 달걀 12개 가격은 6.85달러, 약 9천960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한 2주 전 8.15달러, 약 1만1850원과 비교해 16% 떨어졌습니다.
달걀 수요 감소로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을 수 있게 되면서 최근 몇 주간 가격이 급락했다는 게 농무부의 설명입니다.
한 달걀 공급업체 관계자는 “가격이 매우 빠르게 떨어지고 있다”면서 소비자들이 높은 가격에 반발해 달걀 수요가 급격히 감소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부활절을 앞두고 수요가 다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미국에서는 조류 인플루엔자(AI) 여파로 달걀 공급이 줄면서 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기준 달걀값이 1년 전보다 약 59% 오르는 등 가격이 치솟았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블룸버그 통신은 현지시각 13일 미국 노동통계국과 농무부 등을 인용해 지난달 달걀값이 이전달 대비 10% 올랐지만 최근 상승세가 꺾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이번달 7일 기준 달걀 12개 가격은 6.85달러, 약 9천960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한 2주 전 8.15달러, 약 1만1850원과 비교해 16% 떨어졌습니다.
달걀 수요 감소로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을 수 있게 되면서 최근 몇 주간 가격이 급락했다는 게 농무부의 설명입니다.
한 달걀 공급업체 관계자는 “가격이 매우 빠르게 떨어지고 있다”면서 소비자들이 높은 가격에 반발해 달걀 수요가 급격히 감소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부활절을 앞두고 수요가 다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미국에서는 조류 인플루엔자(AI) 여파로 달걀 공급이 줄면서 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기준 달걀값이 1년 전보다 약 59% 오르는 등 가격이 치솟았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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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효 기자 gongg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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