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여객기 참사 지원 특별법’ 논의 착수…우원식 “최선 다할 것”

입력 2025.03.13 (16:23) 수정 2025.03.1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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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지난해 12월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자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특별법 제정에 착수했습니다.

국회 여객기 참사 특위는 오늘(13일)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과 민주당 이수진·문금주·전진숙·서삼석 의원이 각각 대표발의한 특별법안 5건을 상정했습니다.

이들 법안은 여객기 참사 피해자들에 대한 지원과 희생자 추모사업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여야는 이들 법안을 ‘피해자와 유가족 지원 및 추모사업 지원소위원회’에 회부해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가기로 결정했습니다.

특위위원장은 국민의힘 권영진 의원은 특별법안 상정에 앞서 “중요한 것은 유가족들의 의견”이라면서 “유가족 의견과 공청회에서 제기되는 내용들을 적극 반영해서 신속하고 충실한 법안심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국회 집무실에서 여객기 참사 유족 대표단을 면담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우 의장은 오늘 자신의 페이스북에 “특별법의 빠른 제정은 이번 참사로 희생된 피해자와 유가족, 그리고 온 국민이 받은 상처와 고통을 치유하는 길”이라면서 “유가족의 입장에서 불신과 의혹이 남지 않도록 철저하게 진상을 규명하고, 유가족 보호 및 구제를 위해 국회 특위가 제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현재 2차 가해 방지를 위해 필요한 입법 추진이 논의되고 있는 만큼, 피해자와 유가족에 대한 거짓말과 모욕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반드시 성과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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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3-13 16:23:45
    • 수정2025-03-13 16:53:06
    정치
여야가 지난해 12월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자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특별법 제정에 착수했습니다.

국회 여객기 참사 특위는 오늘(13일)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과 민주당 이수진·문금주·전진숙·서삼석 의원이 각각 대표발의한 특별법안 5건을 상정했습니다.

이들 법안은 여객기 참사 피해자들에 대한 지원과 희생자 추모사업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여야는 이들 법안을 ‘피해자와 유가족 지원 및 추모사업 지원소위원회’에 회부해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가기로 결정했습니다.

특위위원장은 국민의힘 권영진 의원은 특별법안 상정에 앞서 “중요한 것은 유가족들의 의견”이라면서 “유가족 의견과 공청회에서 제기되는 내용들을 적극 반영해서 신속하고 충실한 법안심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국회 집무실에서 여객기 참사 유족 대표단을 면담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우 의장은 오늘 자신의 페이스북에 “특별법의 빠른 제정은 이번 참사로 희생된 피해자와 유가족, 그리고 온 국민이 받은 상처와 고통을 치유하는 길”이라면서 “유가족의 입장에서 불신과 의혹이 남지 않도록 철저하게 진상을 규명하고, 유가족 보호 및 구제를 위해 국회 특위가 제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현재 2차 가해 방지를 위해 필요한 입법 추진이 논의되고 있는 만큼, 피해자와 유가족에 대한 거짓말과 모욕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반드시 성과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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