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계란값, 조류독감 여파 13년 만에 최고치

입력 2025.03.14 (03:21) 수정 2025.03.14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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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계란값이 13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고 현지시각 13일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EU 내 계란 도매가격은 100㎏당 268.48유로(약 42만 5천 원)로, 지난해 12월 말 기준 12% 올랐습니다.

2012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이는 조류 인플루엔자(AI)가 전 세계 양계업에 타격을 준 데 따른 것입니다.

여기에 사료 가격까지 덩달아 오르면서 계란 공급량이 더 줄었다고 매체는 짚었습니다.

최근 미국에서도 역대 최악의 AI 발병 여파로 현지 계란 가격이 치솟았습니다.

이에 일부 식료품점에서는 고객이 구매할 수 있는 계란 수를 제한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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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U 계란값, 조류독감 여파 13년 만에 최고치
    • 입력 2025-03-14 03:21:41
    • 수정2025-03-14 03:27:59
    국제
유럽연합(EU) 계란값이 13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고 현지시각 13일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EU 내 계란 도매가격은 100㎏당 268.48유로(약 42만 5천 원)로, 지난해 12월 말 기준 12% 올랐습니다.

2012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이는 조류 인플루엔자(AI)가 전 세계 양계업에 타격을 준 데 따른 것입니다.

여기에 사료 가격까지 덩달아 오르면서 계란 공급량이 더 줄었다고 매체는 짚었습니다.

최근 미국에서도 역대 최악의 AI 발병 여파로 현지 계란 가격이 치솟았습니다.

이에 일부 식료품점에서는 고객이 구매할 수 있는 계란 수를 제한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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