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GM 대표, 트럼프 만나 향후 투자계획 논의”
입력 2025.03.14 (09:55)
수정 2025.03.14 (10: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의 메리 바라 대표가 지난 12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향후 투자 계획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로이터통신은 13일 백악관 당국자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GM 측이 12일 백악관을 방문했으며 “600억 달러(약 87조3,500억원)를 투자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미국 자동차 업체들은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이 사업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을 우려하고 있는데, 바라 대표는 이런 우려를 전하면서 대신 투자를 약속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GM의 600억 달러 투자 계획은 시점이 불분명하며, GM 측은 바라 대표와 트럼프 대통령의 만남에 대해 확인하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 멕시코·캐나다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시행했다가 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USMCA) 규정을 충족하는 자동차에 대해서는 한 달간 관세를 면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같은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바라 대표를 비롯해 스텔란티스의 존 엘칸 회장, 포드의 윌리엄 포드 회장과 짐 팔리 대표 등 자동차 총수들과 전화 통화한 뒤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자동차 업체들은 한 달간의 시간을 벌긴 했지만, 그 시한도 점점 다가오는 데다 이번 주 미국 정부가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25% 관세 부과도 시작하면서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로이터통신은 13일 백악관 당국자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GM 측이 12일 백악관을 방문했으며 “600억 달러(약 87조3,500억원)를 투자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미국 자동차 업체들은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이 사업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을 우려하고 있는데, 바라 대표는 이런 우려를 전하면서 대신 투자를 약속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GM의 600억 달러 투자 계획은 시점이 불분명하며, GM 측은 바라 대표와 트럼프 대통령의 만남에 대해 확인하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 멕시코·캐나다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시행했다가 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USMCA) 규정을 충족하는 자동차에 대해서는 한 달간 관세를 면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같은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바라 대표를 비롯해 스텔란티스의 존 엘칸 회장, 포드의 윌리엄 포드 회장과 짐 팔리 대표 등 자동차 총수들과 전화 통화한 뒤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자동차 업체들은 한 달간의 시간을 벌긴 했지만, 그 시한도 점점 다가오는 데다 이번 주 미국 정부가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25% 관세 부과도 시작하면서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로이터 “GM 대표, 트럼프 만나 향후 투자계획 논의”
-
- 입력 2025-03-14 09:55:26
- 수정2025-03-14 10:08:40

미국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의 메리 바라 대표가 지난 12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향후 투자 계획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로이터통신은 13일 백악관 당국자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GM 측이 12일 백악관을 방문했으며 “600억 달러(약 87조3,500억원)를 투자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미국 자동차 업체들은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이 사업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을 우려하고 있는데, 바라 대표는 이런 우려를 전하면서 대신 투자를 약속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GM의 600억 달러 투자 계획은 시점이 불분명하며, GM 측은 바라 대표와 트럼프 대통령의 만남에 대해 확인하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 멕시코·캐나다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시행했다가 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USMCA) 규정을 충족하는 자동차에 대해서는 한 달간 관세를 면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같은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바라 대표를 비롯해 스텔란티스의 존 엘칸 회장, 포드의 윌리엄 포드 회장과 짐 팔리 대표 등 자동차 총수들과 전화 통화한 뒤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자동차 업체들은 한 달간의 시간을 벌긴 했지만, 그 시한도 점점 다가오는 데다 이번 주 미국 정부가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25% 관세 부과도 시작하면서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로이터통신은 13일 백악관 당국자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GM 측이 12일 백악관을 방문했으며 “600억 달러(약 87조3,500억원)를 투자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미국 자동차 업체들은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이 사업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을 우려하고 있는데, 바라 대표는 이런 우려를 전하면서 대신 투자를 약속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GM의 600억 달러 투자 계획은 시점이 불분명하며, GM 측은 바라 대표와 트럼프 대통령의 만남에 대해 확인하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 멕시코·캐나다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시행했다가 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USMCA) 규정을 충족하는 자동차에 대해서는 한 달간 관세를 면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같은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바라 대표를 비롯해 스텔란티스의 존 엘칸 회장, 포드의 윌리엄 포드 회장과 짐 팔리 대표 등 자동차 총수들과 전화 통화한 뒤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자동차 업체들은 한 달간의 시간을 벌긴 했지만, 그 시한도 점점 다가오는 데다 이번 주 미국 정부가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25% 관세 부과도 시작하면서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