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협회 “한의대 정원 줄여 의대 교육 공간으로 활용” 제안
입력 2025.03.14 (10:30)
수정 2025.03.1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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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들이 24·25학번을 동시에 교육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지 않았다며 학교에 돌아오지 않고 있는 가운데 한의대 정원을 줄여 남는 한의대 공간을 의대생 교육을 위해 활용하자는 제안이 나왔습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보도자료를 내고 전국 한의대 정원을 한시적으로 내년부터 6년간 절반으로 줄이고 그로 인해 남는 한의과대학 공간을 한시적으로 의대 교육에 사용하는 방안을 제안한다고 밝혔습니다.
한의사협회는 가천대와 경희대, 동국대, 원광대 등은 의대와 한의대가 모두 있어 공간을 쉽게 공유할 수 있고, 의대 없이 한의대만 있는 대학교는 인근 의대가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공간을 공유하면 부족한 의대 교육 공간을 확보할 수 있고, 한의사 인력 과잉 문제도 해소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를 위해선 한의대 임상 실습 여건을 개선하는 등 한의대 교육 시설에 대한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2017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보건의료 인력 중장기 수급 전망’에 따르면 2030년에 한의사 1400명이 과잉 공급되는 것으로 추계했지만 여태 한의대 정원에는 변화가 없었다고 한의사협회는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대한한의사협회 홈페이지 캡처]
대한한의사협회는 보도자료를 내고 전국 한의대 정원을 한시적으로 내년부터 6년간 절반으로 줄이고 그로 인해 남는 한의과대학 공간을 한시적으로 의대 교육에 사용하는 방안을 제안한다고 밝혔습니다.
한의사협회는 가천대와 경희대, 동국대, 원광대 등은 의대와 한의대가 모두 있어 공간을 쉽게 공유할 수 있고, 의대 없이 한의대만 있는 대학교는 인근 의대가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공간을 공유하면 부족한 의대 교육 공간을 확보할 수 있고, 한의사 인력 과잉 문제도 해소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를 위해선 한의대 임상 실습 여건을 개선하는 등 한의대 교육 시설에 대한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2017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보건의료 인력 중장기 수급 전망’에 따르면 2030년에 한의사 1400명이 과잉 공급되는 것으로 추계했지만 여태 한의대 정원에는 변화가 없었다고 한의사협회는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대한한의사협회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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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사협회 “한의대 정원 줄여 의대 교육 공간으로 활용”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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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3-14 10:30:42
- 수정2025-03-14 10:51:51

의대생들이 24·25학번을 동시에 교육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지 않았다며 학교에 돌아오지 않고 있는 가운데 한의대 정원을 줄여 남는 한의대 공간을 의대생 교육을 위해 활용하자는 제안이 나왔습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보도자료를 내고 전국 한의대 정원을 한시적으로 내년부터 6년간 절반으로 줄이고 그로 인해 남는 한의과대학 공간을 한시적으로 의대 교육에 사용하는 방안을 제안한다고 밝혔습니다.
한의사협회는 가천대와 경희대, 동국대, 원광대 등은 의대와 한의대가 모두 있어 공간을 쉽게 공유할 수 있고, 의대 없이 한의대만 있는 대학교는 인근 의대가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공간을 공유하면 부족한 의대 교육 공간을 확보할 수 있고, 한의사 인력 과잉 문제도 해소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를 위해선 한의대 임상 실습 여건을 개선하는 등 한의대 교육 시설에 대한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2017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보건의료 인력 중장기 수급 전망’에 따르면 2030년에 한의사 1400명이 과잉 공급되는 것으로 추계했지만 여태 한의대 정원에는 변화가 없었다고 한의사협회는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대한한의사협회 홈페이지 캡처]
대한한의사협회는 보도자료를 내고 전국 한의대 정원을 한시적으로 내년부터 6년간 절반으로 줄이고 그로 인해 남는 한의과대학 공간을 한시적으로 의대 교육에 사용하는 방안을 제안한다고 밝혔습니다.
한의사협회는 가천대와 경희대, 동국대, 원광대 등은 의대와 한의대가 모두 있어 공간을 쉽게 공유할 수 있고, 의대 없이 한의대만 있는 대학교는 인근 의대가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공간을 공유하면 부족한 의대 교육 공간을 확보할 수 있고, 한의사 인력 과잉 문제도 해소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를 위해선 한의대 임상 실습 여건을 개선하는 등 한의대 교육 시설에 대한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2017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보건의료 인력 중장기 수급 전망’에 따르면 2030년에 한의사 1400명이 과잉 공급되는 것으로 추계했지만 여태 한의대 정원에는 변화가 없었다고 한의사협회는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대한한의사협회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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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희 기자 bombo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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