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해외직접투자 1.8% ↓…대중국 투자 계속 감소
입력 2025.03.14 (11:00)
수정 2025.03.1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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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의 해외직접투자액이 전년보다 1.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중국에 대한 투자액도 계속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14일) 지난해 해외직접투자액이 총투자액 639억 5천만 달러로 전년보다 1.8%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2023년 전년 대비 20.3% 감소한 것보다 완화한 수치입니다.
업종별로 투자액을 보면 금융보험업이 273억 9천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제조업은 161억 7천만 달러, 부동산업이 56억 달러 등 순이었습니다.
증감률을 보면 금융보험업과 부동산업, 광업, 정보통신업 등에서 투자가 증가했지만, 제조업은 미국을 중심으로 재작년 첨단 제조설비 등 투자가 많이 일어났던 기저효과로 21.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가별로는 미국에 대한 투자가 220억 8천만 달러로 가장 많았습니다.
반도체와 배터리를 비롯한 전기장비·전자부품 등 제조업 부문의 지난해 미국 투자액은 39억 2천만 달러로, 제조업 총투자의 24%가량, 미국 총투자의 17%가량을 차지하는 등 투자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다만 재작년 첨단설비를 중심으로 대규모 투자가 이뤄졌다가 지난해 투자 규모가 정상화되는 등 기저효과에 따라 증감률은 21.1% '마이너스'로 나타났습니다.
재작년까지 상위 5개 투자 대상국이었다가 제외된 중국에 대해서는 18억 1천만 달러 투자한 것으로 나타나, 계속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재부는 "지난해 해외직접투자는 글로벌 고금리 지속, 지정학적 리스크 등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상황에서 투자 감소 폭이 축소돼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며 "연기금 등의 선진국 대체 자산 투자 활성화, 우리 기업의 대미국 첨단산업 투자 지속 등 복합적인 투자 수요가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14일) 지난해 해외직접투자액이 총투자액 639억 5천만 달러로 전년보다 1.8%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2023년 전년 대비 20.3% 감소한 것보다 완화한 수치입니다.
업종별로 투자액을 보면 금융보험업이 273억 9천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제조업은 161억 7천만 달러, 부동산업이 56억 달러 등 순이었습니다.
증감률을 보면 금융보험업과 부동산업, 광업, 정보통신업 등에서 투자가 증가했지만, 제조업은 미국을 중심으로 재작년 첨단 제조설비 등 투자가 많이 일어났던 기저효과로 21.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가별로는 미국에 대한 투자가 220억 8천만 달러로 가장 많았습니다.
반도체와 배터리를 비롯한 전기장비·전자부품 등 제조업 부문의 지난해 미국 투자액은 39억 2천만 달러로, 제조업 총투자의 24%가량, 미국 총투자의 17%가량을 차지하는 등 투자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다만 재작년 첨단설비를 중심으로 대규모 투자가 이뤄졌다가 지난해 투자 규모가 정상화되는 등 기저효과에 따라 증감률은 21.1% '마이너스'로 나타났습니다.
재작년까지 상위 5개 투자 대상국이었다가 제외된 중국에 대해서는 18억 1천만 달러 투자한 것으로 나타나, 계속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재부는 "지난해 해외직접투자는 글로벌 고금리 지속, 지정학적 리스크 등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상황에서 투자 감소 폭이 축소돼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며 "연기금 등의 선진국 대체 자산 투자 활성화, 우리 기업의 대미국 첨단산업 투자 지속 등 복합적인 투자 수요가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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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해외직접투자 1.8% ↓…대중국 투자 계속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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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3-14 11:00:09
- 수정2025-03-14 11:03:29

지난해 한국의 해외직접투자액이 전년보다 1.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중국에 대한 투자액도 계속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14일) 지난해 해외직접투자액이 총투자액 639억 5천만 달러로 전년보다 1.8%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2023년 전년 대비 20.3% 감소한 것보다 완화한 수치입니다.
업종별로 투자액을 보면 금융보험업이 273억 9천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제조업은 161억 7천만 달러, 부동산업이 56억 달러 등 순이었습니다.
증감률을 보면 금융보험업과 부동산업, 광업, 정보통신업 등에서 투자가 증가했지만, 제조업은 미국을 중심으로 재작년 첨단 제조설비 등 투자가 많이 일어났던 기저효과로 21.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가별로는 미국에 대한 투자가 220억 8천만 달러로 가장 많았습니다.
반도체와 배터리를 비롯한 전기장비·전자부품 등 제조업 부문의 지난해 미국 투자액은 39억 2천만 달러로, 제조업 총투자의 24%가량, 미국 총투자의 17%가량을 차지하는 등 투자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다만 재작년 첨단설비를 중심으로 대규모 투자가 이뤄졌다가 지난해 투자 규모가 정상화되는 등 기저효과에 따라 증감률은 21.1% '마이너스'로 나타났습니다.
재작년까지 상위 5개 투자 대상국이었다가 제외된 중국에 대해서는 18억 1천만 달러 투자한 것으로 나타나, 계속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재부는 "지난해 해외직접투자는 글로벌 고금리 지속, 지정학적 리스크 등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상황에서 투자 감소 폭이 축소돼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며 "연기금 등의 선진국 대체 자산 투자 활성화, 우리 기업의 대미국 첨단산업 투자 지속 등 복합적인 투자 수요가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14일) 지난해 해외직접투자액이 총투자액 639억 5천만 달러로 전년보다 1.8%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2023년 전년 대비 20.3% 감소한 것보다 완화한 수치입니다.
업종별로 투자액을 보면 금융보험업이 273억 9천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제조업은 161억 7천만 달러, 부동산업이 56억 달러 등 순이었습니다.
증감률을 보면 금융보험업과 부동산업, 광업, 정보통신업 등에서 투자가 증가했지만, 제조업은 미국을 중심으로 재작년 첨단 제조설비 등 투자가 많이 일어났던 기저효과로 21.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가별로는 미국에 대한 투자가 220억 8천만 달러로 가장 많았습니다.
반도체와 배터리를 비롯한 전기장비·전자부품 등 제조업 부문의 지난해 미국 투자액은 39억 2천만 달러로, 제조업 총투자의 24%가량, 미국 총투자의 17%가량을 차지하는 등 투자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다만 재작년 첨단설비를 중심으로 대규모 투자가 이뤄졌다가 지난해 투자 규모가 정상화되는 등 기저효과에 따라 증감률은 21.1% '마이너스'로 나타났습니다.
재작년까지 상위 5개 투자 대상국이었다가 제외된 중국에 대해서는 18억 1천만 달러 투자한 것으로 나타나, 계속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재부는 "지난해 해외직접투자는 글로벌 고금리 지속, 지정학적 리스크 등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상황에서 투자 감소 폭이 축소돼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며 "연기금 등의 선진국 대체 자산 투자 활성화, 우리 기업의 대미국 첨단산업 투자 지속 등 복합적인 투자 수요가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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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기자 vox@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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