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이주여성 출산·육아 등 건강관리 지원 확대

입력 2025.03.14 (11:16) 수정 2025.03.1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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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서울시가 이주여성 건강관리 지원 서비스를 확대합니다.

서울시는 결혼이민 여성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종합건강검진 서비스'의 지원 기준을 완화하고 지원 대상자도 대폭 확대한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기존에는 중위소득 80% 이하인 결혼이민 여성 가운데 연 60명만 지원했지만, 올해부터 기준을 중위소득 100% 이하로 확대하고 지원 인원도 연 100명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 출산 교실과 출산·육아 멘토링 프로그램도 강화합니다.

총 16회기로 구성된 출산 교실은 다문화 가족 등이 임신 주기별 변화와 주의 사항, 임신 중·산후 여성의 심리적 특성, 분만 호흡법 등 출산과 육아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서울시는 지원 대상을 올해부터 30가정으로 확대하고, 유학생과 재외동포 등 외국인 가정도 신청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현재 의료통역 서비스는 45명의 벤토(VENTO)를 통해 중국어, 베트남어, 몽골어 등 3개 언어로 지원되고 있는데, 올해에는 벤토를 55명까지 늘리고 지원 언어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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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이주여성 출산·육아 등 건강관리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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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5-03-14 11: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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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서울시가 이주여성 건강관리 지원 서비스를 확대합니다.

서울시는 결혼이민 여성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종합건강검진 서비스'의 지원 기준을 완화하고 지원 대상자도 대폭 확대한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기존에는 중위소득 80% 이하인 결혼이민 여성 가운데 연 60명만 지원했지만, 올해부터 기준을 중위소득 100% 이하로 확대하고 지원 인원도 연 100명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 출산 교실과 출산·육아 멘토링 프로그램도 강화합니다.

총 16회기로 구성된 출산 교실은 다문화 가족 등이 임신 주기별 변화와 주의 사항, 임신 중·산후 여성의 심리적 특성, 분만 호흡법 등 출산과 육아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서울시는 지원 대상을 올해부터 30가정으로 확대하고, 유학생과 재외동포 등 외국인 가정도 신청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현재 의료통역 서비스는 45명의 벤토(VENTO)를 통해 중국어, 베트남어, 몽골어 등 3개 언어로 지원되고 있는데, 올해에는 벤토를 55명까지 늘리고 지원 언어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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