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청도 천연기념물 ‘분바위’ 훼손, 4개월째 현장 조사 못 해
입력 2025.03.14 (15:30)
수정 2025.03.1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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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북단 소청도에 있는 천연기념물 ‘분바위’가 훼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넉 달이 지나도록 현장 조사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천시 옹진군과 국가유산청은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천연기념물 ‘분바위’ 훼손이 자연적인 것인지, 인위적인 것인지 등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소청도에 가려고 했지만 짙은 안개로 여객선 운항이 통제돼 현장 조사를 하지 못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4개월 동안 4∼5차례 현장 조사 일정을 잡았으나 매번 기상 악화로 여객선 운항이 통제돼 조사를 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옹진군과 국가유산청은 오는 21일에 다시 소청도를 방문해 현장 조사를 할 계획입니다.
옹진군은 지난해 11월과 12월에 2차례 소청도 지질공원해설사로부터 분바위와 스트로마톨라이트 15개 구역 20㎡가 망치 등으로 훼손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국가유산청에 조사를 요구하고 경찰에도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2009년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소청도의 ‘분바위’와 ‘스트로마톨라이트’에서는 국내 최초로 박테리아 화석이 보고되어 국내에서는 가장 오래된 화석으로 평가받고 있고,특히 고생대 이전인 ‘선캄브리아누대’의 환경과 생명 탄생의 기원을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한 학술 가치를 갖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인천시 옹진군 제공]
인천시 옹진군과 국가유산청은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천연기념물 ‘분바위’ 훼손이 자연적인 것인지, 인위적인 것인지 등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소청도에 가려고 했지만 짙은 안개로 여객선 운항이 통제돼 현장 조사를 하지 못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4개월 동안 4∼5차례 현장 조사 일정을 잡았으나 매번 기상 악화로 여객선 운항이 통제돼 조사를 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옹진군과 국가유산청은 오는 21일에 다시 소청도를 방문해 현장 조사를 할 계획입니다.
옹진군은 지난해 11월과 12월에 2차례 소청도 지질공원해설사로부터 분바위와 스트로마톨라이트 15개 구역 20㎡가 망치 등으로 훼손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국가유산청에 조사를 요구하고 경찰에도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2009년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소청도의 ‘분바위’와 ‘스트로마톨라이트’에서는 국내 최초로 박테리아 화석이 보고되어 국내에서는 가장 오래된 화석으로 평가받고 있고,특히 고생대 이전인 ‘선캄브리아누대’의 환경과 생명 탄생의 기원을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한 학술 가치를 갖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인천시 옹진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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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소청도 천연기념물 ‘분바위’ 훼손, 4개월째 현장 조사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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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3-14 15:34:31

서해 북단 소청도에 있는 천연기념물 ‘분바위’가 훼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넉 달이 지나도록 현장 조사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천시 옹진군과 국가유산청은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천연기념물 ‘분바위’ 훼손이 자연적인 것인지, 인위적인 것인지 등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소청도에 가려고 했지만 짙은 안개로 여객선 운항이 통제돼 현장 조사를 하지 못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4개월 동안 4∼5차례 현장 조사 일정을 잡았으나 매번 기상 악화로 여객선 운항이 통제돼 조사를 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옹진군과 국가유산청은 오는 21일에 다시 소청도를 방문해 현장 조사를 할 계획입니다.
옹진군은 지난해 11월과 12월에 2차례 소청도 지질공원해설사로부터 분바위와 스트로마톨라이트 15개 구역 20㎡가 망치 등으로 훼손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국가유산청에 조사를 요구하고 경찰에도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2009년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소청도의 ‘분바위’와 ‘스트로마톨라이트’에서는 국내 최초로 박테리아 화석이 보고되어 국내에서는 가장 오래된 화석으로 평가받고 있고,특히 고생대 이전인 ‘선캄브리아누대’의 환경과 생명 탄생의 기원을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한 학술 가치를 갖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인천시 옹진군 제공]
인천시 옹진군과 국가유산청은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천연기념물 ‘분바위’ 훼손이 자연적인 것인지, 인위적인 것인지 등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소청도에 가려고 했지만 짙은 안개로 여객선 운항이 통제돼 현장 조사를 하지 못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4개월 동안 4∼5차례 현장 조사 일정을 잡았으나 매번 기상 악화로 여객선 운항이 통제돼 조사를 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옹진군과 국가유산청은 오는 21일에 다시 소청도를 방문해 현장 조사를 할 계획입니다.
옹진군은 지난해 11월과 12월에 2차례 소청도 지질공원해설사로부터 분바위와 스트로마톨라이트 15개 구역 20㎡가 망치 등으로 훼손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국가유산청에 조사를 요구하고 경찰에도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2009년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소청도의 ‘분바위’와 ‘스트로마톨라이트’에서는 국내 최초로 박테리아 화석이 보고되어 국내에서는 가장 오래된 화석으로 평가받고 있고,특히 고생대 이전인 ‘선캄브리아누대’의 환경과 생명 탄생의 기원을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한 학술 가치를 갖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인천시 옹진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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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우 기자 pj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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