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43%’ 연금개혁 이뤄지면 평균 소득자 5천4백만 원 더 내야

입력 2025.03.14 (18:28) 수정 2025.03.14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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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국민연금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을 각각 13%와 43%로 올리는 방안에 공감대를 형성한 가운데, 이러한 안이 최종 합의 처리되면 내는 돈은 5천4백여만 원 늘고 받는 돈은 2천 백여만 원 느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국혁신당 김선민 의원실이 국민연금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평균 소득자(월 309만 원)가 내년부터 40년 가입해 25년 동안 수급하는 조건으로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은 43%로 올리는 안을 적용하면 총보험료는 1억 8천762만 원이고, 총수급액은 3억 1천489만 원입니다.

같은 조건으로 현행 보험료율 9%와 소득대체율 40%를 적용하면 총보험료는 1억 3천349만 원이고, 총수급액은 2억 9천319만 원입니다.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43%로 연금개혁이 이뤄지면 내는 돈인 보험료는 5,413만 원 늘고 받는 돈인 수급액은 2,170만 원 늘어나는 겁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연금 개혁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주장해 온 소득대체율 43% 안을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그간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보험료율을 13%로 올리는 것에는 이견이 없었지만, 소득대체율은 국민의힘 43%, 민주당 44%를 각각 주장해 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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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43%’ 연금개혁 이뤄지면 평균 소득자 5천4백만 원 더 내야
    • 입력 2025-03-14 18:28:10
    • 수정2025-03-14 18:37:38
    사회
여야가 국민연금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을 각각 13%와 43%로 올리는 방안에 공감대를 형성한 가운데, 이러한 안이 최종 합의 처리되면 내는 돈은 5천4백여만 원 늘고 받는 돈은 2천 백여만 원 느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국혁신당 김선민 의원실이 국민연금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평균 소득자(월 309만 원)가 내년부터 40년 가입해 25년 동안 수급하는 조건으로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은 43%로 올리는 안을 적용하면 총보험료는 1억 8천762만 원이고, 총수급액은 3억 1천489만 원입니다.

같은 조건으로 현행 보험료율 9%와 소득대체율 40%를 적용하면 총보험료는 1억 3천349만 원이고, 총수급액은 2억 9천319만 원입니다.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43%로 연금개혁이 이뤄지면 내는 돈인 보험료는 5,413만 원 늘고 받는 돈인 수급액은 2,170만 원 늘어나는 겁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연금 개혁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주장해 온 소득대체율 43% 안을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그간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보험료율을 13%로 올리는 것에는 이견이 없었지만, 소득대체율은 국민의힘 43%, 민주당 44%를 각각 주장해 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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