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탄핵 선고’ 임박…주말 찬·반 결집 총력전
입력 2025.03.14 (19:40)
수정 2025.03.14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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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주말 윤석열 대통령이 석방되고, 헌재의 탄핵 심판도 미뤄지면서 조속한 탄핵 인용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결집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엔 서울로 집결해 탄핵 촉구에 힘을 싣고, 탄핵에 반대하는 이들도 대전과 세종에서 집회를 엽니다.
박병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국적 유명세를 탄 대전의 한 빵집 인근에 윤석열 대통령 재구속과 탄핵을 촉구하는 팻말이 늘어섰습니다.
윤 대통령이 석방된 지난 주말 이후 매일 거리 선전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호경/민주노총 대전본부 사무처장 : "탄핵이 혹시나, 만에 하나, 기각이나 각하가 된다면 제2 제3의 계엄은 분명히 일어납니다. 그러면 이 사회는 엄청난 혼란에 빠질 거고요. 법과 질서가 무너지겠죠."]
천안과 아산, 서산 등 충남 곳곳에서도 출퇴근길 시위가 다시 시작됐고,
["즉각 윤석열을 파면하라. 파면하라. 파면하라. 파면하라."]
세종에서도 시민단체와 민주당, 조국혁신당이 주도하는 철야농성이 시작되는 등 윤 대통령 석방으로 불안감이 커진 지역 시민사회와 정당들이 다시 거리로 나서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엔 탄핵 촉구에 힘을 싣기 위해 서울 광화문에서 결집합니다.
[우삼열/충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상임대표 : "시민들이 깨어있는 민주주의의 주인으로서, 또 이 나라의 주권자로서 분명히 두 눈을 부릅뜨고 지켜보고 있다고 하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
반면, 국민의힘 소속 충청권 광역단체장들은 어제 열린 시도지사와 도당위원장 연석회의에서 '탄핵은 각하돼야 한다'며 다시 한번 윤 대통령을 비호하고 나섰고, 비슷한 요구를 하고 있는 '세이브코리아' 측은 내일 오후 대전역 서광장과 세종시에서 집회를 열고 세력 규합에 나섭니다.
KBS 뉴스 박병준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신유상
지난 주말 윤석열 대통령이 석방되고, 헌재의 탄핵 심판도 미뤄지면서 조속한 탄핵 인용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결집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엔 서울로 집결해 탄핵 촉구에 힘을 싣고, 탄핵에 반대하는 이들도 대전과 세종에서 집회를 엽니다.
박병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국적 유명세를 탄 대전의 한 빵집 인근에 윤석열 대통령 재구속과 탄핵을 촉구하는 팻말이 늘어섰습니다.
윤 대통령이 석방된 지난 주말 이후 매일 거리 선전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호경/민주노총 대전본부 사무처장 : "탄핵이 혹시나, 만에 하나, 기각이나 각하가 된다면 제2 제3의 계엄은 분명히 일어납니다. 그러면 이 사회는 엄청난 혼란에 빠질 거고요. 법과 질서가 무너지겠죠."]
천안과 아산, 서산 등 충남 곳곳에서도 출퇴근길 시위가 다시 시작됐고,
["즉각 윤석열을 파면하라. 파면하라. 파면하라. 파면하라."]
세종에서도 시민단체와 민주당, 조국혁신당이 주도하는 철야농성이 시작되는 등 윤 대통령 석방으로 불안감이 커진 지역 시민사회와 정당들이 다시 거리로 나서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엔 탄핵 촉구에 힘을 싣기 위해 서울 광화문에서 결집합니다.
[우삼열/충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상임대표 : "시민들이 깨어있는 민주주의의 주인으로서, 또 이 나라의 주권자로서 분명히 두 눈을 부릅뜨고 지켜보고 있다고 하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
반면, 국민의힘 소속 충청권 광역단체장들은 어제 열린 시도지사와 도당위원장 연석회의에서 '탄핵은 각하돼야 한다'며 다시 한번 윤 대통령을 비호하고 나섰고, 비슷한 요구를 하고 있는 '세이브코리아' 측은 내일 오후 대전역 서광장과 세종시에서 집회를 열고 세력 규합에 나섭니다.
KBS 뉴스 박병준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신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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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윤석열 대통령이 석방되고, 헌재의 탄핵 심판도 미뤄지면서 조속한 탄핵 인용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결집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엔 서울로 집결해 탄핵 촉구에 힘을 싣고, 탄핵에 반대하는 이들도 대전과 세종에서 집회를 엽니다.
박병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국적 유명세를 탄 대전의 한 빵집 인근에 윤석열 대통령 재구속과 탄핵을 촉구하는 팻말이 늘어섰습니다.
윤 대통령이 석방된 지난 주말 이후 매일 거리 선전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호경/민주노총 대전본부 사무처장 : "탄핵이 혹시나, 만에 하나, 기각이나 각하가 된다면 제2 제3의 계엄은 분명히 일어납니다. 그러면 이 사회는 엄청난 혼란에 빠질 거고요. 법과 질서가 무너지겠죠."]
천안과 아산, 서산 등 충남 곳곳에서도 출퇴근길 시위가 다시 시작됐고,
["즉각 윤석열을 파면하라. 파면하라. 파면하라. 파면하라."]
세종에서도 시민단체와 민주당, 조국혁신당이 주도하는 철야농성이 시작되는 등 윤 대통령 석방으로 불안감이 커진 지역 시민사회와 정당들이 다시 거리로 나서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엔 탄핵 촉구에 힘을 싣기 위해 서울 광화문에서 결집합니다.
[우삼열/충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상임대표 : "시민들이 깨어있는 민주주의의 주인으로서, 또 이 나라의 주권자로서 분명히 두 눈을 부릅뜨고 지켜보고 있다고 하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
반면, 국민의힘 소속 충청권 광역단체장들은 어제 열린 시도지사와 도당위원장 연석회의에서 '탄핵은 각하돼야 한다'며 다시 한번 윤 대통령을 비호하고 나섰고, 비슷한 요구를 하고 있는 '세이브코리아' 측은 내일 오후 대전역 서광장과 세종시에서 집회를 열고 세력 규합에 나섭니다.
KBS 뉴스 박병준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신유상
지난 주말 윤석열 대통령이 석방되고, 헌재의 탄핵 심판도 미뤄지면서 조속한 탄핵 인용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결집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엔 서울로 집결해 탄핵 촉구에 힘을 싣고, 탄핵에 반대하는 이들도 대전과 세종에서 집회를 엽니다.
박병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국적 유명세를 탄 대전의 한 빵집 인근에 윤석열 대통령 재구속과 탄핵을 촉구하는 팻말이 늘어섰습니다.
윤 대통령이 석방된 지난 주말 이후 매일 거리 선전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호경/민주노총 대전본부 사무처장 : "탄핵이 혹시나, 만에 하나, 기각이나 각하가 된다면 제2 제3의 계엄은 분명히 일어납니다. 그러면 이 사회는 엄청난 혼란에 빠질 거고요. 법과 질서가 무너지겠죠."]
천안과 아산, 서산 등 충남 곳곳에서도 출퇴근길 시위가 다시 시작됐고,
["즉각 윤석열을 파면하라. 파면하라. 파면하라. 파면하라."]
세종에서도 시민단체와 민주당, 조국혁신당이 주도하는 철야농성이 시작되는 등 윤 대통령 석방으로 불안감이 커진 지역 시민사회와 정당들이 다시 거리로 나서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엔 탄핵 촉구에 힘을 싣기 위해 서울 광화문에서 결집합니다.
[우삼열/충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상임대표 : "시민들이 깨어있는 민주주의의 주인으로서, 또 이 나라의 주권자로서 분명히 두 눈을 부릅뜨고 지켜보고 있다고 하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
반면, 국민의힘 소속 충청권 광역단체장들은 어제 열린 시도지사와 도당위원장 연석회의에서 '탄핵은 각하돼야 한다'며 다시 한번 윤 대통령을 비호하고 나섰고, 비슷한 요구를 하고 있는 '세이브코리아' 측은 내일 오후 대전역 서광장과 세종시에서 집회를 열고 세력 규합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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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준 기자 lo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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