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어지는 탄핵 선고에 호남 민심도 안갯속
입력 2025.03.14 (21:42)
수정 2025.03.14 (22:1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보신 것처럼 윤 대통령 파면 요구는 갈수록 거세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등 정치권도 광장에서 장외투쟁을 이어가며 지지층을 결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헌법재판소의 선고가 미뤄지면서 민심의 방향을 예측하기가 더 어려워졌습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광화문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탄핵 촉구 행진을 벌이는 등 장외 투쟁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조기 대선을 준비하던 움직임을 멈추고 다시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허위 선동과 억지 주장 말고 겸허하게 파면 결정을 기다리길 권합니다. 헌법을 중대하게 위반한 윤석열은 파면을 피할 수 없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와 감사원장과 검사 탄핵 선고 등 돌발 변수로 대통령 탄핵 선고 시점은 안갯속입니다.
호남의 민심도 마찬가지입니다.
한국갤럽의 여론 조사 결과를 보면 이번 주 민주당에 대한 호남 지지율은 69%로 윤석열 대통령 석방 등이 이뤄지기 전인 지난주와 차이가 없습니다.
이 대표에 대한 지지율도 59%로 오차범위 내에서 움직일 뿐 당 지지율과의 격차를 좁히지는 못했습니다.
광장 정치로 여론전에 공을 들이고 있지만 기존 문법과는 다르게 지지층 결집 효과가 크지 않은 셈입니다.
민심의 방향은 결국 탄핵 선고와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항소심 선고 시점이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오승용/메타보이스 이사 : "탄핵 심판 선고와 항소심 선고 중에 어느 것이 먼저 나오느냐에 따라서 탄핵 찬성 여론으로 조기 대선이 쭉 큰 프레임을 형성하느냐 아니면 이재명 대표에 대한 사법 리스크가 현실화되느냐 이 두 가지가 결정이 되겠죠."]
다음 주에도 탄핵 선고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헌법재판소의 결론은 이 대표의 항소심 선고일인 오는 26일보다 더 늦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영상편집:이두형
보신 것처럼 윤 대통령 파면 요구는 갈수록 거세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등 정치권도 광장에서 장외투쟁을 이어가며 지지층을 결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헌법재판소의 선고가 미뤄지면서 민심의 방향을 예측하기가 더 어려워졌습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광화문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탄핵 촉구 행진을 벌이는 등 장외 투쟁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조기 대선을 준비하던 움직임을 멈추고 다시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허위 선동과 억지 주장 말고 겸허하게 파면 결정을 기다리길 권합니다. 헌법을 중대하게 위반한 윤석열은 파면을 피할 수 없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와 감사원장과 검사 탄핵 선고 등 돌발 변수로 대통령 탄핵 선고 시점은 안갯속입니다.
호남의 민심도 마찬가지입니다.
한국갤럽의 여론 조사 결과를 보면 이번 주 민주당에 대한 호남 지지율은 69%로 윤석열 대통령 석방 등이 이뤄지기 전인 지난주와 차이가 없습니다.
이 대표에 대한 지지율도 59%로 오차범위 내에서 움직일 뿐 당 지지율과의 격차를 좁히지는 못했습니다.
광장 정치로 여론전에 공을 들이고 있지만 기존 문법과는 다르게 지지층 결집 효과가 크지 않은 셈입니다.
민심의 방향은 결국 탄핵 선고와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항소심 선고 시점이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오승용/메타보이스 이사 : "탄핵 심판 선고와 항소심 선고 중에 어느 것이 먼저 나오느냐에 따라서 탄핵 찬성 여론으로 조기 대선이 쭉 큰 프레임을 형성하느냐 아니면 이재명 대표에 대한 사법 리스크가 현실화되느냐 이 두 가지가 결정이 되겠죠."]
다음 주에도 탄핵 선고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헌법재판소의 결론은 이 대표의 항소심 선고일인 오는 26일보다 더 늦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영상편집:이두형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늦어지는 탄핵 선고에 호남 민심도 안갯속
-
- 입력 2025-03-14 21:42:17
- 수정2025-03-14 22:10:56

[앵커]
보신 것처럼 윤 대통령 파면 요구는 갈수록 거세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등 정치권도 광장에서 장외투쟁을 이어가며 지지층을 결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헌법재판소의 선고가 미뤄지면서 민심의 방향을 예측하기가 더 어려워졌습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광화문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탄핵 촉구 행진을 벌이는 등 장외 투쟁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조기 대선을 준비하던 움직임을 멈추고 다시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허위 선동과 억지 주장 말고 겸허하게 파면 결정을 기다리길 권합니다. 헌법을 중대하게 위반한 윤석열은 파면을 피할 수 없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와 감사원장과 검사 탄핵 선고 등 돌발 변수로 대통령 탄핵 선고 시점은 안갯속입니다.
호남의 민심도 마찬가지입니다.
한국갤럽의 여론 조사 결과를 보면 이번 주 민주당에 대한 호남 지지율은 69%로 윤석열 대통령 석방 등이 이뤄지기 전인 지난주와 차이가 없습니다.
이 대표에 대한 지지율도 59%로 오차범위 내에서 움직일 뿐 당 지지율과의 격차를 좁히지는 못했습니다.
광장 정치로 여론전에 공을 들이고 있지만 기존 문법과는 다르게 지지층 결집 효과가 크지 않은 셈입니다.
민심의 방향은 결국 탄핵 선고와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항소심 선고 시점이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오승용/메타보이스 이사 : "탄핵 심판 선고와 항소심 선고 중에 어느 것이 먼저 나오느냐에 따라서 탄핵 찬성 여론으로 조기 대선이 쭉 큰 프레임을 형성하느냐 아니면 이재명 대표에 대한 사법 리스크가 현실화되느냐 이 두 가지가 결정이 되겠죠."]
다음 주에도 탄핵 선고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헌법재판소의 결론은 이 대표의 항소심 선고일인 오는 26일보다 더 늦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영상편집:이두형
보신 것처럼 윤 대통령 파면 요구는 갈수록 거세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등 정치권도 광장에서 장외투쟁을 이어가며 지지층을 결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헌법재판소의 선고가 미뤄지면서 민심의 방향을 예측하기가 더 어려워졌습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광화문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탄핵 촉구 행진을 벌이는 등 장외 투쟁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조기 대선을 준비하던 움직임을 멈추고 다시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허위 선동과 억지 주장 말고 겸허하게 파면 결정을 기다리길 권합니다. 헌법을 중대하게 위반한 윤석열은 파면을 피할 수 없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와 감사원장과 검사 탄핵 선고 등 돌발 변수로 대통령 탄핵 선고 시점은 안갯속입니다.
호남의 민심도 마찬가지입니다.
한국갤럽의 여론 조사 결과를 보면 이번 주 민주당에 대한 호남 지지율은 69%로 윤석열 대통령 석방 등이 이뤄지기 전인 지난주와 차이가 없습니다.
이 대표에 대한 지지율도 59%로 오차범위 내에서 움직일 뿐 당 지지율과의 격차를 좁히지는 못했습니다.
광장 정치로 여론전에 공을 들이고 있지만 기존 문법과는 다르게 지지층 결집 효과가 크지 않은 셈입니다.
민심의 방향은 결국 탄핵 선고와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항소심 선고 시점이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오승용/메타보이스 이사 : "탄핵 심판 선고와 항소심 선고 중에 어느 것이 먼저 나오느냐에 따라서 탄핵 찬성 여론으로 조기 대선이 쭉 큰 프레임을 형성하느냐 아니면 이재명 대표에 대한 사법 리스크가 현실화되느냐 이 두 가지가 결정이 되겠죠."]
다음 주에도 탄핵 선고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헌법재판소의 결론은 이 대표의 항소심 선고일인 오는 26일보다 더 늦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영상편집:이두형
-
-
박지성 기자 jsp@kbs.co.kr
박지성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