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법무부 연설 앞두고 ‘부정선거’ 주장 또 꺼내
입력 2025.03.14 (23:16)
수정 2025.03.15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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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 법무부 방문 및 연설을 앞두고 자신이 패배한 2020년 대선이 조작됐다는 주장을 재차 제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전임자인 조 바이든 전 대통령 재임 기간 중 미·러 갈등과 우크라이나 전쟁, 인플레이션, 불법 이민자 유입 등을 열거한 뒤 자신이 2020년 대선에서 승리했더라면 완전히 상황이 달랐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조작되고 부패한 선거"가 미국에 부정적인 상황을 초래했다면서 "우리에게 이런 일(부정선거)을 저지른 사람들은 감옥에 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의 부정 선거 주장은 2020년 대선 이후 계속됐지만, 이날 오후 연방 법무부를 방문해 법과 질서 등에 대한 연설을 앞둔 상황에서 이런 주장을 재차 제기해 관심이 쏠립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SNS에 올린 글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푸틴 대통령에게 그들(우크라이나 군인)의 목숨을 살려 달라고 요청했다"라고도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수천 명의 우크라이나 군대가 러시아군에 완전히 포위돼 매우 나쁘고 취약한 상황에 처해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미국과 우크라이나는 사우디아라비아 회담에서 30일간 휴전안에 합의했고, 미국은 러시아에 이를 제안하기 위해 스티브 위트코프 백악관 중동특사를 보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전날 30일 휴전안에 대해 기본적으로는 찬성하지만, 세부적인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전임자인 조 바이든 전 대통령 재임 기간 중 미·러 갈등과 우크라이나 전쟁, 인플레이션, 불법 이민자 유입 등을 열거한 뒤 자신이 2020년 대선에서 승리했더라면 완전히 상황이 달랐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조작되고 부패한 선거"가 미국에 부정적인 상황을 초래했다면서 "우리에게 이런 일(부정선거)을 저지른 사람들은 감옥에 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의 부정 선거 주장은 2020년 대선 이후 계속됐지만, 이날 오후 연방 법무부를 방문해 법과 질서 등에 대한 연설을 앞둔 상황에서 이런 주장을 재차 제기해 관심이 쏠립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SNS에 올린 글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푸틴 대통령에게 그들(우크라이나 군인)의 목숨을 살려 달라고 요청했다"라고도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수천 명의 우크라이나 군대가 러시아군에 완전히 포위돼 매우 나쁘고 취약한 상황에 처해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미국과 우크라이나는 사우디아라비아 회담에서 30일간 휴전안에 합의했고, 미국은 러시아에 이를 제안하기 위해 스티브 위트코프 백악관 중동특사를 보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전날 30일 휴전안에 대해 기본적으로는 찬성하지만, 세부적인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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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법무부 연설 앞두고 ‘부정선거’ 주장 또 꺼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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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3-14 23:16:58
- 수정2025-03-15 00:43:4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 법무부 방문 및 연설을 앞두고 자신이 패배한 2020년 대선이 조작됐다는 주장을 재차 제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전임자인 조 바이든 전 대통령 재임 기간 중 미·러 갈등과 우크라이나 전쟁, 인플레이션, 불법 이민자 유입 등을 열거한 뒤 자신이 2020년 대선에서 승리했더라면 완전히 상황이 달랐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조작되고 부패한 선거"가 미국에 부정적인 상황을 초래했다면서 "우리에게 이런 일(부정선거)을 저지른 사람들은 감옥에 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의 부정 선거 주장은 2020년 대선 이후 계속됐지만, 이날 오후 연방 법무부를 방문해 법과 질서 등에 대한 연설을 앞둔 상황에서 이런 주장을 재차 제기해 관심이 쏠립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SNS에 올린 글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푸틴 대통령에게 그들(우크라이나 군인)의 목숨을 살려 달라고 요청했다"라고도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수천 명의 우크라이나 군대가 러시아군에 완전히 포위돼 매우 나쁘고 취약한 상황에 처해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미국과 우크라이나는 사우디아라비아 회담에서 30일간 휴전안에 합의했고, 미국은 러시아에 이를 제안하기 위해 스티브 위트코프 백악관 중동특사를 보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전날 30일 휴전안에 대해 기본적으로는 찬성하지만, 세부적인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전임자인 조 바이든 전 대통령 재임 기간 중 미·러 갈등과 우크라이나 전쟁, 인플레이션, 불법 이민자 유입 등을 열거한 뒤 자신이 2020년 대선에서 승리했더라면 완전히 상황이 달랐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조작되고 부패한 선거"가 미국에 부정적인 상황을 초래했다면서 "우리에게 이런 일(부정선거)을 저지른 사람들은 감옥에 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의 부정 선거 주장은 2020년 대선 이후 계속됐지만, 이날 오후 연방 법무부를 방문해 법과 질서 등에 대한 연설을 앞둔 상황에서 이런 주장을 재차 제기해 관심이 쏠립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SNS에 올린 글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푸틴 대통령에게 그들(우크라이나 군인)의 목숨을 살려 달라고 요청했다"라고도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수천 명의 우크라이나 군대가 러시아군에 완전히 포위돼 매우 나쁘고 취약한 상황에 처해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미국과 우크라이나는 사우디아라비아 회담에서 30일간 휴전안에 합의했고, 미국은 러시아에 이를 제안하기 위해 스티브 위트코프 백악관 중동특사를 보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전날 30일 휴전안에 대해 기본적으로는 찬성하지만, 세부적인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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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아 기자 jina9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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