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전쟁 시위 학생들에 잇단 강경조치…체포에 비자취소
입력 2025.03.15 (09:43)
수정 2025.03.15 (09:4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가자지구 전쟁의 중단을 촉구하며 지난해 미국 컬럼비아대 교내에서 열렸던 시위에 참여한 학생이 추가로 미 이민당국에 체포됐습니다.
미 국토안보부는 팔레스타인 서안지구 출신 유학생인 레카 코르디아를 체포했다며, 코르디아의 학생비자가 출석 미달로 지난 2022년 1월 취소돼 체류 가능 기간이 지난 상태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코르디아는 앞서 지난해 4월 컬럼비아대 교내 시위와 관련해 경찰에 한 차례 체포된 이력이 있다고 국토안보부는 전했습니다.
미 이민당국이 지난해 컬럼비아대에서 벌어진 반전 시위와 관련해 학생을 체포한 것은 시위대 집행부 일원으로 대학 측과의 교섭을 주도했던 마흐무드 칼릴이 체포된 지 약 일주일만입니다.
앞서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은 지난 8일 컬럼비아대 캠퍼스 인근의 대학 소유 아파트에서 이 대학 졸업생인 칼릴을 체포했습니다. 미국 영주권자인 칼릴은 현재 루이지애나주 이민당국 시설에 구금된 상태로, 연방법원은 칼릴을 추방하려는 연방당국의 절차를 중단시킨 바 있습니다.
한편, 국토안보부는 14일 보도자료에서 인도 국적의 컬럼비아대 박사과정생 란자니 스리니바산의 학생 비자를 지난 5일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안보부는 "스리니바산이 테러조직인 하마스를 지지하는 활동에 관여했다"라고 취소 사유를 밝혔습니다.
시위 참가자의 잇단 체포와 비자 취소에 이어 미 사법당국이 반전시위 참여 컬럼비아대 학생들을 상대로 수사 확대에 나서면서 캠퍼스 내 불안감도 확산하는 분위기입니다. 이와 관련해 영국 일간 가디언은 미국 내 친이스라엘 단체인 베타르US가 트럼프 행정부의 친팔레스타인 시위 가담자의 추방 시도에 지지를 표하며 수천 명의 추방 대상자 이름이 담긴 명단을 미 당국에 제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미 국토안보부는 팔레스타인 서안지구 출신 유학생인 레카 코르디아를 체포했다며, 코르디아의 학생비자가 출석 미달로 지난 2022년 1월 취소돼 체류 가능 기간이 지난 상태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코르디아는 앞서 지난해 4월 컬럼비아대 교내 시위와 관련해 경찰에 한 차례 체포된 이력이 있다고 국토안보부는 전했습니다.
미 이민당국이 지난해 컬럼비아대에서 벌어진 반전 시위와 관련해 학생을 체포한 것은 시위대 집행부 일원으로 대학 측과의 교섭을 주도했던 마흐무드 칼릴이 체포된 지 약 일주일만입니다.
앞서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은 지난 8일 컬럼비아대 캠퍼스 인근의 대학 소유 아파트에서 이 대학 졸업생인 칼릴을 체포했습니다. 미국 영주권자인 칼릴은 현재 루이지애나주 이민당국 시설에 구금된 상태로, 연방법원은 칼릴을 추방하려는 연방당국의 절차를 중단시킨 바 있습니다.
한편, 국토안보부는 14일 보도자료에서 인도 국적의 컬럼비아대 박사과정생 란자니 스리니바산의 학생 비자를 지난 5일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안보부는 "스리니바산이 테러조직인 하마스를 지지하는 활동에 관여했다"라고 취소 사유를 밝혔습니다.
시위 참가자의 잇단 체포와 비자 취소에 이어 미 사법당국이 반전시위 참여 컬럼비아대 학생들을 상대로 수사 확대에 나서면서 캠퍼스 내 불안감도 확산하는 분위기입니다. 이와 관련해 영국 일간 가디언은 미국 내 친이스라엘 단체인 베타르US가 트럼프 행정부의 친팔레스타인 시위 가담자의 추방 시도에 지지를 표하며 수천 명의 추방 대상자 이름이 담긴 명단을 미 당국에 제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자 전쟁 시위 학생들에 잇단 강경조치…체포에 비자취소
-
- 입력 2025-03-15 09:43:20
- 수정2025-03-15 09:44:04

가자지구 전쟁의 중단을 촉구하며 지난해 미국 컬럼비아대 교내에서 열렸던 시위에 참여한 학생이 추가로 미 이민당국에 체포됐습니다.
미 국토안보부는 팔레스타인 서안지구 출신 유학생인 레카 코르디아를 체포했다며, 코르디아의 학생비자가 출석 미달로 지난 2022년 1월 취소돼 체류 가능 기간이 지난 상태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코르디아는 앞서 지난해 4월 컬럼비아대 교내 시위와 관련해 경찰에 한 차례 체포된 이력이 있다고 국토안보부는 전했습니다.
미 이민당국이 지난해 컬럼비아대에서 벌어진 반전 시위와 관련해 학생을 체포한 것은 시위대 집행부 일원으로 대학 측과의 교섭을 주도했던 마흐무드 칼릴이 체포된 지 약 일주일만입니다.
앞서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은 지난 8일 컬럼비아대 캠퍼스 인근의 대학 소유 아파트에서 이 대학 졸업생인 칼릴을 체포했습니다. 미국 영주권자인 칼릴은 현재 루이지애나주 이민당국 시설에 구금된 상태로, 연방법원은 칼릴을 추방하려는 연방당국의 절차를 중단시킨 바 있습니다.
한편, 국토안보부는 14일 보도자료에서 인도 국적의 컬럼비아대 박사과정생 란자니 스리니바산의 학생 비자를 지난 5일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안보부는 "스리니바산이 테러조직인 하마스를 지지하는 활동에 관여했다"라고 취소 사유를 밝혔습니다.
시위 참가자의 잇단 체포와 비자 취소에 이어 미 사법당국이 반전시위 참여 컬럼비아대 학생들을 상대로 수사 확대에 나서면서 캠퍼스 내 불안감도 확산하는 분위기입니다. 이와 관련해 영국 일간 가디언은 미국 내 친이스라엘 단체인 베타르US가 트럼프 행정부의 친팔레스타인 시위 가담자의 추방 시도에 지지를 표하며 수천 명의 추방 대상자 이름이 담긴 명단을 미 당국에 제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미 국토안보부는 팔레스타인 서안지구 출신 유학생인 레카 코르디아를 체포했다며, 코르디아의 학생비자가 출석 미달로 지난 2022년 1월 취소돼 체류 가능 기간이 지난 상태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코르디아는 앞서 지난해 4월 컬럼비아대 교내 시위와 관련해 경찰에 한 차례 체포된 이력이 있다고 국토안보부는 전했습니다.
미 이민당국이 지난해 컬럼비아대에서 벌어진 반전 시위와 관련해 학생을 체포한 것은 시위대 집행부 일원으로 대학 측과의 교섭을 주도했던 마흐무드 칼릴이 체포된 지 약 일주일만입니다.
앞서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은 지난 8일 컬럼비아대 캠퍼스 인근의 대학 소유 아파트에서 이 대학 졸업생인 칼릴을 체포했습니다. 미국 영주권자인 칼릴은 현재 루이지애나주 이민당국 시설에 구금된 상태로, 연방법원은 칼릴을 추방하려는 연방당국의 절차를 중단시킨 바 있습니다.
한편, 국토안보부는 14일 보도자료에서 인도 국적의 컬럼비아대 박사과정생 란자니 스리니바산의 학생 비자를 지난 5일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안보부는 "스리니바산이 테러조직인 하마스를 지지하는 활동에 관여했다"라고 취소 사유를 밝혔습니다.
시위 참가자의 잇단 체포와 비자 취소에 이어 미 사법당국이 반전시위 참여 컬럼비아대 학생들을 상대로 수사 확대에 나서면서 캠퍼스 내 불안감도 확산하는 분위기입니다. 이와 관련해 영국 일간 가디언은 미국 내 친이스라엘 단체인 베타르US가 트럼프 행정부의 친팔레스타인 시위 가담자의 추방 시도에 지지를 표하며 수천 명의 추방 대상자 이름이 담긴 명단을 미 당국에 제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
-
신지원 기자 4you@kbs.co.kr
신지원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