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시바 총리 ‘상품권 스캔들’ 파문…야당 ‘불신임안’ 만지작 [지금뉴스]

입력 2025.03.1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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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의 이른바 '상품권 스캔들'이 일본 정국의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이시바 총리가 이달 초순 자민당 초선 의원 15명에게 1인당 10만엔, 우리 돈 10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전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항변했지만, 일본 언론은 일제히 이시바 총리가 경솔한 행동을 했고, 해명도 설득력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야당의 내각 불신임안 제출 여부가 향후 정국의 초점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야당들이 내각 불신임안을 제출해 찬성하는 쪽으로 보조를 맞추면, 가결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이와 관련, 여당과 협력해 왔던 제3 야당 국민민주당 대표는 어제(14일) "모든 선택지에 시야를 두고자 한다"며 불신임안 검토 의사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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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3-15 16: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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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의 이른바 '상품권 스캔들'이 일본 정국의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이시바 총리가 이달 초순 자민당 초선 의원 15명에게 1인당 10만엔, 우리 돈 10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전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항변했지만, 일본 언론은 일제히 이시바 총리가 경솔한 행동을 했고, 해명도 설득력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야당의 내각 불신임안 제출 여부가 향후 정국의 초점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야당들이 내각 불신임안을 제출해 찬성하는 쪽으로 보조를 맞추면, 가결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이와 관련, 여당과 협력해 왔던 제3 야당 국민민주당 대표는 어제(14일) "모든 선택지에 시야를 두고자 한다"며 불신임안 검토 의사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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