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반대’ 집회 참석 여당 의원들 “내란 사기극 끝내야”
입력 2025.03.15 (17:16)
수정 2025.03.15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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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의원들은 오늘(15일) 서울과 당의 전통적인 지지 기반인 대구·경북(TK) 등 각지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해 지지층 결집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 나경원·윤상현·이만희·구자근·장동혁·강명구 의원 등은 오늘 오후 보수 기독교 단체인 세이브코리아가 경북 구미시 구미역 앞에서 개최한 ‘국가비상기도회’에 참석했습니다.
나경원 의원은 연단에서 윤 대통령 구속 취소를 언급하며 “이재명 민주당의 거짓 내란 선동의 둑이 무너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내란죄를 뺀 사기 탄핵, 가짜 내란 몰이, 대통령 불법 구금, 불법 수사로 대한민국 헌법과 법치가 무너졌다”며 “내란 사기극을 끝내려면 탄핵이 각하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윤상현 의원은 “절차적인 흠결, 절차적인 불공정, 절차적인 불법은 결코 결과의 정당성을 담보할 수 없다”며 “탄핵 각하만이 헌법재판소의 신뢰를 다시 세울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윤 의원은 “ 7, 8년 전 박근혜 대통령을 어리석게 탄핵하는 잘못을 저질렀다”며 “두 번 다시 이런 과오를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장동혁 의원은 “윤 대통령은 결국 불법 구금 상태에서 탄핵 재판을 받은 셈이 됐고, 내란죄는 공소 기각될 운명”이라며 “헌법재판소가 무엇을 믿고 감히 탄핵을 인용하겠나”고 발언했습니다.
강명구 의원은 지난 3일 당 지도부와 함께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했던 때를 상기하며 “박 전 대통령께서 윤 대통령을 그렇게 많이 걱정하고 계셨다”고 전한 뒤 “반드시 사기 탄핵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같은 시각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한 국민의힘 박대출 의원도 “국민 명령과 헌법 정신에 따르는 것이 각하나 기각”이라며 “그것이 자유민주주의와 대한민국 성공의 역사를 이어가는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헌법재판소 앞에서도 박덕흠·유상범·김민전 의원 등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의 탄핵 각하·기각 촉구 릴레이 시위가 닷새째 이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민의힘 나경원·윤상현·이만희·구자근·장동혁·강명구 의원 등은 오늘 오후 보수 기독교 단체인 세이브코리아가 경북 구미시 구미역 앞에서 개최한 ‘국가비상기도회’에 참석했습니다.
나경원 의원은 연단에서 윤 대통령 구속 취소를 언급하며 “이재명 민주당의 거짓 내란 선동의 둑이 무너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내란죄를 뺀 사기 탄핵, 가짜 내란 몰이, 대통령 불법 구금, 불법 수사로 대한민국 헌법과 법치가 무너졌다”며 “내란 사기극을 끝내려면 탄핵이 각하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윤상현 의원은 “절차적인 흠결, 절차적인 불공정, 절차적인 불법은 결코 결과의 정당성을 담보할 수 없다”며 “탄핵 각하만이 헌법재판소의 신뢰를 다시 세울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윤 의원은 “ 7, 8년 전 박근혜 대통령을 어리석게 탄핵하는 잘못을 저질렀다”며 “두 번 다시 이런 과오를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장동혁 의원은 “윤 대통령은 결국 불법 구금 상태에서 탄핵 재판을 받은 셈이 됐고, 내란죄는 공소 기각될 운명”이라며 “헌법재판소가 무엇을 믿고 감히 탄핵을 인용하겠나”고 발언했습니다.
강명구 의원은 지난 3일 당 지도부와 함께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했던 때를 상기하며 “박 전 대통령께서 윤 대통령을 그렇게 많이 걱정하고 계셨다”고 전한 뒤 “반드시 사기 탄핵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같은 시각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한 국민의힘 박대출 의원도 “국민 명령과 헌법 정신에 따르는 것이 각하나 기각”이라며 “그것이 자유민주주의와 대한민국 성공의 역사를 이어가는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헌법재판소 앞에서도 박덕흠·유상범·김민전 의원 등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의 탄핵 각하·기각 촉구 릴레이 시위가 닷새째 이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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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핵 반대’ 집회 참석 여당 의원들 “내란 사기극 끝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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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3-15 18:04:06

국민의힘 의원들은 오늘(15일) 서울과 당의 전통적인 지지 기반인 대구·경북(TK) 등 각지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해 지지층 결집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 나경원·윤상현·이만희·구자근·장동혁·강명구 의원 등은 오늘 오후 보수 기독교 단체인 세이브코리아가 경북 구미시 구미역 앞에서 개최한 ‘국가비상기도회’에 참석했습니다.
나경원 의원은 연단에서 윤 대통령 구속 취소를 언급하며 “이재명 민주당의 거짓 내란 선동의 둑이 무너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내란죄를 뺀 사기 탄핵, 가짜 내란 몰이, 대통령 불법 구금, 불법 수사로 대한민국 헌법과 법치가 무너졌다”며 “내란 사기극을 끝내려면 탄핵이 각하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윤상현 의원은 “절차적인 흠결, 절차적인 불공정, 절차적인 불법은 결코 결과의 정당성을 담보할 수 없다”며 “탄핵 각하만이 헌법재판소의 신뢰를 다시 세울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윤 의원은 “ 7, 8년 전 박근혜 대통령을 어리석게 탄핵하는 잘못을 저질렀다”며 “두 번 다시 이런 과오를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장동혁 의원은 “윤 대통령은 결국 불법 구금 상태에서 탄핵 재판을 받은 셈이 됐고, 내란죄는 공소 기각될 운명”이라며 “헌법재판소가 무엇을 믿고 감히 탄핵을 인용하겠나”고 발언했습니다.
강명구 의원은 지난 3일 당 지도부와 함께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했던 때를 상기하며 “박 전 대통령께서 윤 대통령을 그렇게 많이 걱정하고 계셨다”고 전한 뒤 “반드시 사기 탄핵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같은 시각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한 국민의힘 박대출 의원도 “국민 명령과 헌법 정신에 따르는 것이 각하나 기각”이라며 “그것이 자유민주주의와 대한민국 성공의 역사를 이어가는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헌법재판소 앞에서도 박덕흠·유상범·김민전 의원 등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의 탄핵 각하·기각 촉구 릴레이 시위가 닷새째 이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민의힘 나경원·윤상현·이만희·구자근·장동혁·강명구 의원 등은 오늘 오후 보수 기독교 단체인 세이브코리아가 경북 구미시 구미역 앞에서 개최한 ‘국가비상기도회’에 참석했습니다.
나경원 의원은 연단에서 윤 대통령 구속 취소를 언급하며 “이재명 민주당의 거짓 내란 선동의 둑이 무너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내란죄를 뺀 사기 탄핵, 가짜 내란 몰이, 대통령 불법 구금, 불법 수사로 대한민국 헌법과 법치가 무너졌다”며 “내란 사기극을 끝내려면 탄핵이 각하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윤상현 의원은 “절차적인 흠결, 절차적인 불공정, 절차적인 불법은 결코 결과의 정당성을 담보할 수 없다”며 “탄핵 각하만이 헌법재판소의 신뢰를 다시 세울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윤 의원은 “ 7, 8년 전 박근혜 대통령을 어리석게 탄핵하는 잘못을 저질렀다”며 “두 번 다시 이런 과오를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장동혁 의원은 “윤 대통령은 결국 불법 구금 상태에서 탄핵 재판을 받은 셈이 됐고, 내란죄는 공소 기각될 운명”이라며 “헌법재판소가 무엇을 믿고 감히 탄핵을 인용하겠나”고 발언했습니다.
강명구 의원은 지난 3일 당 지도부와 함께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했던 때를 상기하며 “박 전 대통령께서 윤 대통령을 그렇게 많이 걱정하고 계셨다”고 전한 뒤 “반드시 사기 탄핵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같은 시각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한 국민의힘 박대출 의원도 “국민 명령과 헌법 정신에 따르는 것이 각하나 기각”이라며 “그것이 자유민주주의와 대한민국 성공의 역사를 이어가는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헌법재판소 앞에서도 박덕흠·유상범·김민전 의원 등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의 탄핵 각하·기각 촉구 릴레이 시위가 닷새째 이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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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대 기자 yd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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