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팀’ KCC가 어쩌다…12연패로 최하위 추락 위기

입력 2025.03.15 (21:36) 수정 2025.03.15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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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프로농구 우승팀으로 '슈퍼 팀'이라 불렸던 KCC가 구단 창단후 최다연패인 12연패에 빠졌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준용, 송교창의 부상 공백 속 11연패 늪에 빠진 KCC는 부진 탈출을 위해 안간힘을 썼습니다.

하지만 1쿼터 수비 조직력에 구멍이 뚫리며 가스공사에 번번이 외곽슛을 내줬습니다.

1쿼터 막판 동점 기회엔 오히려 허웅의 패스 실수로 속공을 허용하고 말았습니다.

KCC는 2쿼터 한때 역전에 성공했지만, 실책을 남발하며 니콜슨에 덩크를 얻어맞는 등 스스로 무너졌습니다.

2쿼터 마지막 1분여 동안 쏟아낸 실책만 무려 4개였습니다.

KCC는 후반전엔 더욱 무기력했습니다.

해결사 역할을 해야 할 스미스가 어이없는 실수를 저질렀고, 전창진 감독 또한 답답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습니다.

[전창진/KCC 감독 : "방법이 없어... 힘내고 해! 어? 생각을 좀 하고 해야지. 그렇지?"]

에이스 허웅이 2득점으로 침묵한 가운데, KCC는 창단 후 최다 12연패의 수렁에 빠져 최하위로 추락할 위기에 놓였습니다.

정관장은 소노에 1점 차로 뒤진 종료 5초 전, 박지훈의 멋진 돌파에 이은 오브라이언트의 마무리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영상편집: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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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팀’ KCC가 어쩌다…12연패로 최하위 추락 위기
    • 입력 2025-03-15 21:36:32
    • 수정2025-03-15 21:4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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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프로농구 우승팀으로 '슈퍼 팀'이라 불렸던 KCC가 구단 창단후 최다연패인 12연패에 빠졌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준용, 송교창의 부상 공백 속 11연패 늪에 빠진 KCC는 부진 탈출을 위해 안간힘을 썼습니다.

하지만 1쿼터 수비 조직력에 구멍이 뚫리며 가스공사에 번번이 외곽슛을 내줬습니다.

1쿼터 막판 동점 기회엔 오히려 허웅의 패스 실수로 속공을 허용하고 말았습니다.

KCC는 2쿼터 한때 역전에 성공했지만, 실책을 남발하며 니콜슨에 덩크를 얻어맞는 등 스스로 무너졌습니다.

2쿼터 마지막 1분여 동안 쏟아낸 실책만 무려 4개였습니다.

KCC는 후반전엔 더욱 무기력했습니다.

해결사 역할을 해야 할 스미스가 어이없는 실수를 저질렀고, 전창진 감독 또한 답답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습니다.

[전창진/KCC 감독 : "방법이 없어... 힘내고 해! 어? 생각을 좀 하고 해야지. 그렇지?"]

에이스 허웅이 2득점으로 침묵한 가운데, KCC는 창단 후 최다 12연패의 수렁에 빠져 최하위로 추락할 위기에 놓였습니다.

정관장은 소노에 1점 차로 뒤진 종료 5초 전, 박지훈의 멋진 돌파에 이은 오브라이언트의 마무리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영상편집: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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