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기각” vs “즉각 파면”…막바지 집회 총력전
입력 2025.03.16 (19:01)
수정 2025.03.16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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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마지막 주말이 될 거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일요일인 오늘도 서울 도심 곳곳에서 탄핵 찬반 집회가 열렸습니다.
민정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윤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탄핵 찬반 세력이 막바지 집회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탄핵 반대 집회를 이끄는 전광훈 목사의 사랑제일교회는 오늘 오전 광화문에서 주일예배를 열었습니다.
전 목사는 "가만히 있다간 대한민국이 북한과 중국에 먹힐 거 같아 윤 대통령이 계엄을 한 것"이라며 윤 대통령이 감옥에 갔던 건 하나님의 뜻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전광훈/사랑제일교회 목사 :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령 선포해서 바로 모든 게 다 됐으면요, 자기가 한 줄 알고 교만해질지 모르니까 하나님이 감방에 52일을 넣어서…."]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선 자유통일당이 탄핵 반대 집회를 열고 대통령의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광화문 다른 한편에선 윤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는 세력이 집회에 나섰습니다.
'윤석열 즉각 퇴진 비상행동'은 윤 대통령이 석방된 지 일주일이 넘었는데도 헌재의 선고가 이뤄지지 않아, 사회적 혼란과 경제적 손실이 극심하다며 즉각 파면을 요구했습니다.
[이홍정/윤석열 즉각 퇴진·사회 대개혁 비상행동 공동의장 : "우리에게는 더 이상 극우 내란 세력과 실랑이하고 있을 시간이 없습니다. 그들의 선동에 사상 초유의 폭동이 일어나고 혐오와 차별, 음모론으로 세상은 더욱 혼탁해지고 있습니다."]
비상행동은 윤 대통령에 대한 선고가 이뤄질 때까지 매일 저녁 7시에 파면 촉구 집회와 행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집회 시간대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나 서울시 교통정보시스템(TOPIS) 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민정희입니다.
촬영기자:김재현 김현민/영상편집:김인수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마지막 주말이 될 거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일요일인 오늘도 서울 도심 곳곳에서 탄핵 찬반 집회가 열렸습니다.
민정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윤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탄핵 찬반 세력이 막바지 집회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탄핵 반대 집회를 이끄는 전광훈 목사의 사랑제일교회는 오늘 오전 광화문에서 주일예배를 열었습니다.
전 목사는 "가만히 있다간 대한민국이 북한과 중국에 먹힐 거 같아 윤 대통령이 계엄을 한 것"이라며 윤 대통령이 감옥에 갔던 건 하나님의 뜻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전광훈/사랑제일교회 목사 :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령 선포해서 바로 모든 게 다 됐으면요, 자기가 한 줄 알고 교만해질지 모르니까 하나님이 감방에 52일을 넣어서…."]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선 자유통일당이 탄핵 반대 집회를 열고 대통령의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광화문 다른 한편에선 윤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는 세력이 집회에 나섰습니다.
'윤석열 즉각 퇴진 비상행동'은 윤 대통령이 석방된 지 일주일이 넘었는데도 헌재의 선고가 이뤄지지 않아, 사회적 혼란과 경제적 손실이 극심하다며 즉각 파면을 요구했습니다.
[이홍정/윤석열 즉각 퇴진·사회 대개혁 비상행동 공동의장 : "우리에게는 더 이상 극우 내란 세력과 실랑이하고 있을 시간이 없습니다. 그들의 선동에 사상 초유의 폭동이 일어나고 혐오와 차별, 음모론으로 세상은 더욱 혼탁해지고 있습니다."]
비상행동은 윤 대통령에 대한 선고가 이뤄질 때까지 매일 저녁 7시에 파면 촉구 집회와 행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집회 시간대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나 서울시 교통정보시스템(TOPIS) 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민정희입니다.
촬영기자:김재현 김현민/영상편집:김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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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3-16 19:01:56
- 수정2025-03-16 19:15:09

[앵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마지막 주말이 될 거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일요일인 오늘도 서울 도심 곳곳에서 탄핵 찬반 집회가 열렸습니다.
민정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윤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탄핵 찬반 세력이 막바지 집회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탄핵 반대 집회를 이끄는 전광훈 목사의 사랑제일교회는 오늘 오전 광화문에서 주일예배를 열었습니다.
전 목사는 "가만히 있다간 대한민국이 북한과 중국에 먹힐 거 같아 윤 대통령이 계엄을 한 것"이라며 윤 대통령이 감옥에 갔던 건 하나님의 뜻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전광훈/사랑제일교회 목사 :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령 선포해서 바로 모든 게 다 됐으면요, 자기가 한 줄 알고 교만해질지 모르니까 하나님이 감방에 52일을 넣어서…."]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선 자유통일당이 탄핵 반대 집회를 열고 대통령의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광화문 다른 한편에선 윤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는 세력이 집회에 나섰습니다.
'윤석열 즉각 퇴진 비상행동'은 윤 대통령이 석방된 지 일주일이 넘었는데도 헌재의 선고가 이뤄지지 않아, 사회적 혼란과 경제적 손실이 극심하다며 즉각 파면을 요구했습니다.
[이홍정/윤석열 즉각 퇴진·사회 대개혁 비상행동 공동의장 : "우리에게는 더 이상 극우 내란 세력과 실랑이하고 있을 시간이 없습니다. 그들의 선동에 사상 초유의 폭동이 일어나고 혐오와 차별, 음모론으로 세상은 더욱 혼탁해지고 있습니다."]
비상행동은 윤 대통령에 대한 선고가 이뤄질 때까지 매일 저녁 7시에 파면 촉구 집회와 행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집회 시간대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나 서울시 교통정보시스템(TOPIS) 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민정희입니다.
촬영기자:김재현 김현민/영상편집:김인수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마지막 주말이 될 거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일요일인 오늘도 서울 도심 곳곳에서 탄핵 찬반 집회가 열렸습니다.
민정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윤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탄핵 찬반 세력이 막바지 집회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탄핵 반대 집회를 이끄는 전광훈 목사의 사랑제일교회는 오늘 오전 광화문에서 주일예배를 열었습니다.
전 목사는 "가만히 있다간 대한민국이 북한과 중국에 먹힐 거 같아 윤 대통령이 계엄을 한 것"이라며 윤 대통령이 감옥에 갔던 건 하나님의 뜻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전광훈/사랑제일교회 목사 :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령 선포해서 바로 모든 게 다 됐으면요, 자기가 한 줄 알고 교만해질지 모르니까 하나님이 감방에 52일을 넣어서…."]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선 자유통일당이 탄핵 반대 집회를 열고 대통령의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광화문 다른 한편에선 윤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는 세력이 집회에 나섰습니다.
'윤석열 즉각 퇴진 비상행동'은 윤 대통령이 석방된 지 일주일이 넘었는데도 헌재의 선고가 이뤄지지 않아, 사회적 혼란과 경제적 손실이 극심하다며 즉각 파면을 요구했습니다.
[이홍정/윤석열 즉각 퇴진·사회 대개혁 비상행동 공동의장 : "우리에게는 더 이상 극우 내란 세력과 실랑이하고 있을 시간이 없습니다. 그들의 선동에 사상 초유의 폭동이 일어나고 혐오와 차별, 음모론으로 세상은 더욱 혼탁해지고 있습니다."]
비상행동은 윤 대통령에 대한 선고가 이뤄질 때까지 매일 저녁 7시에 파면 촉구 집회와 행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집회 시간대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나 서울시 교통정보시스템(TOPIS) 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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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김재현 김현민/영상편집:김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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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희 기자 j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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