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채권 발행 지난해 급증…회생신청 직전 더 늘어
입력 2025.03.17 (10:53)
수정 2025.03.1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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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의 각종 채권과 어음 발행액이 최근 계속 늘었고, 기업회생 신청 직전에 최대치를 찍은 거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실이 확보한 신영증권의 2023∼2025년 월별 홈플러스 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ABSTB)·기업어음(CP)·단기사채 발행 현황에 따르면, 홈플러스의 지난해 금융채권 발행액은 2023년보다 40% 넘게 늘었습니다.
지난해 신영증권이 주관한 ABSTB·CP·단기사채 발행 총액은 1조 8,138억 원으로, 2023년 1조 2,762억 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5천억 원 넘게 늘었습니다.
특히 ABSTB 발행액은 지난달 1천518억 원으로, 월별 기준 최근 2년 새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간 ABSTB 발행액은 3천608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2천670억 원)보다 35% 늘어나면서, 증가 속도가 빨라진 데 이어 지난달 정점을 찍었습니다.
신영증권은 홈플러스의 ABSTB 발행을 단독 주관하고, 투자자와 다른 증권사에 판매했습니다.
CP·전자단기사채 발행액도 크게 늘었습니다.
지난해 신영증권에서 발행한 홈플러스의 CP·전자단기사채는 4천395억 원으로, 2023년 2천215억 원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CP·전자단기사채는 신영증권, BNK투자증권, 한양증권 등이 홈플러스 발행 주관 업무를 맡았는데, 신영증권의 규모가 가장 컸습니다.
잔존 물량 기준 신영증권 780억 원, BNK투자증권 220억 원, 한양증권 160억 원 등의 순입니다.
홈플러스가 발행한 CP·전단채 규모는 약 2천억 원, 카드 대금 기초 유동화증권 규모는 약 4천억 원입니다.
금융당국은 신영증권과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신용등급 강등 사실을 사전에 인지하고도 채권 발행량을 늘려왔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3일 신영증권과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등 신용평가사 2곳 대상 검사에 착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오늘(1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실이 확보한 신영증권의 2023∼2025년 월별 홈플러스 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ABSTB)·기업어음(CP)·단기사채 발행 현황에 따르면, 홈플러스의 지난해 금융채권 발행액은 2023년보다 40% 넘게 늘었습니다.
지난해 신영증권이 주관한 ABSTB·CP·단기사채 발행 총액은 1조 8,138억 원으로, 2023년 1조 2,762억 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5천억 원 넘게 늘었습니다.
특히 ABSTB 발행액은 지난달 1천518억 원으로, 월별 기준 최근 2년 새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간 ABSTB 발행액은 3천608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2천670억 원)보다 35% 늘어나면서, 증가 속도가 빨라진 데 이어 지난달 정점을 찍었습니다.
신영증권은 홈플러스의 ABSTB 발행을 단독 주관하고, 투자자와 다른 증권사에 판매했습니다.
CP·전자단기사채 발행액도 크게 늘었습니다.
지난해 신영증권에서 발행한 홈플러스의 CP·전자단기사채는 4천395억 원으로, 2023년 2천215억 원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CP·전자단기사채는 신영증권, BNK투자증권, 한양증권 등이 홈플러스 발행 주관 업무를 맡았는데, 신영증권의 규모가 가장 컸습니다.
잔존 물량 기준 신영증권 780억 원, BNK투자증권 220억 원, 한양증권 160억 원 등의 순입니다.
홈플러스가 발행한 CP·전단채 규모는 약 2천억 원, 카드 대금 기초 유동화증권 규모는 약 4천억 원입니다.
금융당국은 신영증권과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신용등급 강등 사실을 사전에 인지하고도 채권 발행량을 늘려왔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3일 신영증권과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등 신용평가사 2곳 대상 검사에 착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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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3-17 10:53:26
- 수정2025-03-17 10:57:52

홈플러스의 각종 채권과 어음 발행액이 최근 계속 늘었고, 기업회생 신청 직전에 최대치를 찍은 거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실이 확보한 신영증권의 2023∼2025년 월별 홈플러스 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ABSTB)·기업어음(CP)·단기사채 발행 현황에 따르면, 홈플러스의 지난해 금융채권 발행액은 2023년보다 40% 넘게 늘었습니다.
지난해 신영증권이 주관한 ABSTB·CP·단기사채 발행 총액은 1조 8,138억 원으로, 2023년 1조 2,762억 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5천억 원 넘게 늘었습니다.
특히 ABSTB 발행액은 지난달 1천518억 원으로, 월별 기준 최근 2년 새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간 ABSTB 발행액은 3천608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2천670억 원)보다 35% 늘어나면서, 증가 속도가 빨라진 데 이어 지난달 정점을 찍었습니다.
신영증권은 홈플러스의 ABSTB 발행을 단독 주관하고, 투자자와 다른 증권사에 판매했습니다.
CP·전자단기사채 발행액도 크게 늘었습니다.
지난해 신영증권에서 발행한 홈플러스의 CP·전자단기사채는 4천395억 원으로, 2023년 2천215억 원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CP·전자단기사채는 신영증권, BNK투자증권, 한양증권 등이 홈플러스 발행 주관 업무를 맡았는데, 신영증권의 규모가 가장 컸습니다.
잔존 물량 기준 신영증권 780억 원, BNK투자증권 220억 원, 한양증권 160억 원 등의 순입니다.
홈플러스가 발행한 CP·전단채 규모는 약 2천억 원, 카드 대금 기초 유동화증권 규모는 약 4천억 원입니다.
금융당국은 신영증권과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신용등급 강등 사실을 사전에 인지하고도 채권 발행량을 늘려왔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3일 신영증권과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등 신용평가사 2곳 대상 검사에 착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오늘(1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실이 확보한 신영증권의 2023∼2025년 월별 홈플러스 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ABSTB)·기업어음(CP)·단기사채 발행 현황에 따르면, 홈플러스의 지난해 금융채권 발행액은 2023년보다 40% 넘게 늘었습니다.
지난해 신영증권이 주관한 ABSTB·CP·단기사채 발행 총액은 1조 8,138억 원으로, 2023년 1조 2,762억 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5천억 원 넘게 늘었습니다.
특히 ABSTB 발행액은 지난달 1천518억 원으로, 월별 기준 최근 2년 새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간 ABSTB 발행액은 3천608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2천670억 원)보다 35% 늘어나면서, 증가 속도가 빨라진 데 이어 지난달 정점을 찍었습니다.
신영증권은 홈플러스의 ABSTB 발행을 단독 주관하고, 투자자와 다른 증권사에 판매했습니다.
CP·전자단기사채 발행액도 크게 늘었습니다.
지난해 신영증권에서 발행한 홈플러스의 CP·전자단기사채는 4천395억 원으로, 2023년 2천215억 원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CP·전자단기사채는 신영증권, BNK투자증권, 한양증권 등이 홈플러스 발행 주관 업무를 맡았는데, 신영증권의 규모가 가장 컸습니다.
잔존 물량 기준 신영증권 780억 원, BNK투자증권 220억 원, 한양증권 160억 원 등의 순입니다.
홈플러스가 발행한 CP·전단채 규모는 약 2천억 원, 카드 대금 기초 유동화증권 규모는 약 4천억 원입니다.
금융당국은 신영증권과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신용등급 강등 사실을 사전에 인지하고도 채권 발행량을 늘려왔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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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영 기자 inyo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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