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식품 장관 “구제역 확산 막기 위해 백신접종·방역 총력”
입력 2025.03.17 (15:07)
수정 2025.03.1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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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과 무안의 한우 농가에서 구제역 발생이 확인된 가운데, 정부가 확산을 막기 위해 신속한 백신 접종을 당부했습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오늘(17일) 전남도청 가축방역 상황실을 방문해 “구제역은 확산이 매우 빠른 가축 질병”이라며 “신속한 백신 접종과 철저한 차단 방역으로 조기 종식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송 장관은 “소와 염소 사육이 많은 전남에서는 백신 접종이 미흡했던 농장을 중심으로 추가 발생 우려가 있다”며 이같이 요청했습니다.
특히 소와 염소 사육 농장은 돼지사육 농장과는 달리 개방형 축사가 많아 방역에 취약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지난주 전남 영암군과 무안군에 있는 한우 농장 다섯 곳에서 구제역이 확인됐습니다.
이에 전라남도는 가축시장 15곳을 잠정 폐쇄하고 백신 접종반을 편성해 이번 주 안에 도내에서 키우고 있는 소와 염소 등에 대한 백신 접종을 마칠 계획이라고 보고했습니다.
송 장관은 “지금은 구제역 바이러스가 축산농장 내로 유입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시기”라며 “축산농가는 소독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전남도와 농·축협은 축산시설과 차량을 꼼꼼히 소독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사진 출처 : 농식품부 제공]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오늘(17일) 전남도청 가축방역 상황실을 방문해 “구제역은 확산이 매우 빠른 가축 질병”이라며 “신속한 백신 접종과 철저한 차단 방역으로 조기 종식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송 장관은 “소와 염소 사육이 많은 전남에서는 백신 접종이 미흡했던 농장을 중심으로 추가 발생 우려가 있다”며 이같이 요청했습니다.
특히 소와 염소 사육 농장은 돼지사육 농장과는 달리 개방형 축사가 많아 방역에 취약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지난주 전남 영암군과 무안군에 있는 한우 농장 다섯 곳에서 구제역이 확인됐습니다.
이에 전라남도는 가축시장 15곳을 잠정 폐쇄하고 백신 접종반을 편성해 이번 주 안에 도내에서 키우고 있는 소와 염소 등에 대한 백신 접종을 마칠 계획이라고 보고했습니다.
송 장관은 “지금은 구제역 바이러스가 축산농장 내로 유입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시기”라며 “축산농가는 소독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전남도와 농·축협은 축산시설과 차량을 꼼꼼히 소독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사진 출처 : 농식품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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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미령 농식품 장관 “구제역 확산 막기 위해 백신접종·방역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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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3-17 15:07:07
- 수정2025-03-17 15:15:29

전남 영암과 무안의 한우 농가에서 구제역 발생이 확인된 가운데, 정부가 확산을 막기 위해 신속한 백신 접종을 당부했습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오늘(17일) 전남도청 가축방역 상황실을 방문해 “구제역은 확산이 매우 빠른 가축 질병”이라며 “신속한 백신 접종과 철저한 차단 방역으로 조기 종식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송 장관은 “소와 염소 사육이 많은 전남에서는 백신 접종이 미흡했던 농장을 중심으로 추가 발생 우려가 있다”며 이같이 요청했습니다.
특히 소와 염소 사육 농장은 돼지사육 농장과는 달리 개방형 축사가 많아 방역에 취약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지난주 전남 영암군과 무안군에 있는 한우 농장 다섯 곳에서 구제역이 확인됐습니다.
이에 전라남도는 가축시장 15곳을 잠정 폐쇄하고 백신 접종반을 편성해 이번 주 안에 도내에서 키우고 있는 소와 염소 등에 대한 백신 접종을 마칠 계획이라고 보고했습니다.
송 장관은 “지금은 구제역 바이러스가 축산농장 내로 유입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시기”라며 “축산농가는 소독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전남도와 농·축협은 축산시설과 차량을 꼼꼼히 소독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사진 출처 : 농식품부 제공]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오늘(17일) 전남도청 가축방역 상황실을 방문해 “구제역은 확산이 매우 빠른 가축 질병”이라며 “신속한 백신 접종과 철저한 차단 방역으로 조기 종식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송 장관은 “소와 염소 사육이 많은 전남에서는 백신 접종이 미흡했던 농장을 중심으로 추가 발생 우려가 있다”며 이같이 요청했습니다.
특히 소와 염소 사육 농장은 돼지사육 농장과는 달리 개방형 축사가 많아 방역에 취약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지난주 전남 영암군과 무안군에 있는 한우 농장 다섯 곳에서 구제역이 확인됐습니다.
이에 전라남도는 가축시장 15곳을 잠정 폐쇄하고 백신 접종반을 편성해 이번 주 안에 도내에서 키우고 있는 소와 염소 등에 대한 백신 접종을 마칠 계획이라고 보고했습니다.
송 장관은 “지금은 구제역 바이러스가 축산농장 내로 유입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시기”라며 “축산농가는 소독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전남도와 농·축협은 축산시설과 차량을 꼼꼼히 소독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사진 출처 : 농식품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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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연 기자 isuy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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