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갱도 내 적 소탕”…한미, 지하시설대응 연합훈련
입력 2025.03.17 (15:29)
수정 2025.03.1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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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양국 군이 북한의 갱도 등 지하시설 내 군사작전에 대비하기 위한 연합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육군 지상작전사령부는 한미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 일환으로 오늘(17일)부터 경기도 파주 도시지역작전 훈련장에서 한미연합 지하시설 대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0일까지 나흘간 이어지는 훈련에는 지상작전사령부 특수기동지원여단과 드론봇전투단, 수도기계화보병사단, 30기갑여단, 5군단 화생방대대, 미2사단·한미연합사단 23공병대대 등 한미 양국 장병 37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북한의 갱도, 대량살상무기 지하보관시설, 지하철, 공동구 등 지하시설에서의 전투수행방법을 구체화하기 위한 것입니다.
현재 북한에는 중요거점 및 은거 지역으로 활용되는 지하시설이 수천 개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육군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2019년 특수기동지원여단을 창설했고, 연말까지 부대구조·편성·장비를 보강해 지하시설 전문부대로 개편할 예정입니다.
훈련은 드론봇전투단의 드론이 지하시설 인근을 정찰하면서 시작됐습니다.
한국군 기계화부대가 드론이 파악한 정찰 정보를 바탕으로 외부에 있는 대항군을 격멸해 지상 거점을 마련하고, 출입구 봉쇄 및 급수·환기·동력시설 폭파로 지하시설 내 적을 고립시켰습니다.
초소형 드론으로 적 위치를 확인한 한미 기동부대가 화생방 오염이 없는 것을 확인한 후 지하시설 내부로 진입, 격실 곳곳에 매복한 대항군을 완전히 소탕하며 훈련은 종료됐습니다.
특수기동여단 황현조(중령) 공병대대장은 “한미 장병들이 ‘원팀’이 돼 지하시설 전투수행 방안을 교류할 수 있었다”며 “지하시설 전투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축적하고 개선사항을 도출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육군 지상작전사령부는 한미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 일환으로 오늘(17일)부터 경기도 파주 도시지역작전 훈련장에서 한미연합 지하시설 대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0일까지 나흘간 이어지는 훈련에는 지상작전사령부 특수기동지원여단과 드론봇전투단, 수도기계화보병사단, 30기갑여단, 5군단 화생방대대, 미2사단·한미연합사단 23공병대대 등 한미 양국 장병 37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북한의 갱도, 대량살상무기 지하보관시설, 지하철, 공동구 등 지하시설에서의 전투수행방법을 구체화하기 위한 것입니다.
현재 북한에는 중요거점 및 은거 지역으로 활용되는 지하시설이 수천 개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육군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2019년 특수기동지원여단을 창설했고, 연말까지 부대구조·편성·장비를 보강해 지하시설 전문부대로 개편할 예정입니다.
훈련은 드론봇전투단의 드론이 지하시설 인근을 정찰하면서 시작됐습니다.
한국군 기계화부대가 드론이 파악한 정찰 정보를 바탕으로 외부에 있는 대항군을 격멸해 지상 거점을 마련하고, 출입구 봉쇄 및 급수·환기·동력시설 폭파로 지하시설 내 적을 고립시켰습니다.
초소형 드론으로 적 위치를 확인한 한미 기동부대가 화생방 오염이 없는 것을 확인한 후 지하시설 내부로 진입, 격실 곳곳에 매복한 대항군을 완전히 소탕하며 훈련은 종료됐습니다.
특수기동여단 황현조(중령) 공병대대장은 “한미 장병들이 ‘원팀’이 돼 지하시설 전투수행 방안을 교류할 수 있었다”며 “지하시설 전투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축적하고 개선사항을 도출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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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갱도 내 적 소탕”…한미, 지하시설대응 연합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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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3-17 15:29:55
- 수정2025-03-17 15:33:18

한미 양국 군이 북한의 갱도 등 지하시설 내 군사작전에 대비하기 위한 연합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육군 지상작전사령부는 한미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 일환으로 오늘(17일)부터 경기도 파주 도시지역작전 훈련장에서 한미연합 지하시설 대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0일까지 나흘간 이어지는 훈련에는 지상작전사령부 특수기동지원여단과 드론봇전투단, 수도기계화보병사단, 30기갑여단, 5군단 화생방대대, 미2사단·한미연합사단 23공병대대 등 한미 양국 장병 37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북한의 갱도, 대량살상무기 지하보관시설, 지하철, 공동구 등 지하시설에서의 전투수행방법을 구체화하기 위한 것입니다.
현재 북한에는 중요거점 및 은거 지역으로 활용되는 지하시설이 수천 개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육군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2019년 특수기동지원여단을 창설했고, 연말까지 부대구조·편성·장비를 보강해 지하시설 전문부대로 개편할 예정입니다.
훈련은 드론봇전투단의 드론이 지하시설 인근을 정찰하면서 시작됐습니다.
한국군 기계화부대가 드론이 파악한 정찰 정보를 바탕으로 외부에 있는 대항군을 격멸해 지상 거점을 마련하고, 출입구 봉쇄 및 급수·환기·동력시설 폭파로 지하시설 내 적을 고립시켰습니다.
초소형 드론으로 적 위치를 확인한 한미 기동부대가 화생방 오염이 없는 것을 확인한 후 지하시설 내부로 진입, 격실 곳곳에 매복한 대항군을 완전히 소탕하며 훈련은 종료됐습니다.
특수기동여단 황현조(중령) 공병대대장은 “한미 장병들이 ‘원팀’이 돼 지하시설 전투수행 방안을 교류할 수 있었다”며 “지하시설 전투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축적하고 개선사항을 도출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육군 지상작전사령부는 한미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 일환으로 오늘(17일)부터 경기도 파주 도시지역작전 훈련장에서 한미연합 지하시설 대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0일까지 나흘간 이어지는 훈련에는 지상작전사령부 특수기동지원여단과 드론봇전투단, 수도기계화보병사단, 30기갑여단, 5군단 화생방대대, 미2사단·한미연합사단 23공병대대 등 한미 양국 장병 37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북한의 갱도, 대량살상무기 지하보관시설, 지하철, 공동구 등 지하시설에서의 전투수행방법을 구체화하기 위한 것입니다.
현재 북한에는 중요거점 및 은거 지역으로 활용되는 지하시설이 수천 개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육군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2019년 특수기동지원여단을 창설했고, 연말까지 부대구조·편성·장비를 보강해 지하시설 전문부대로 개편할 예정입니다.
훈련은 드론봇전투단의 드론이 지하시설 인근을 정찰하면서 시작됐습니다.
한국군 기계화부대가 드론이 파악한 정찰 정보를 바탕으로 외부에 있는 대항군을 격멸해 지상 거점을 마련하고, 출입구 봉쇄 및 급수·환기·동력시설 폭파로 지하시설 내 적을 고립시켰습니다.
초소형 드론으로 적 위치를 확인한 한미 기동부대가 화생방 오염이 없는 것을 확인한 후 지하시설 내부로 진입, 격실 곳곳에 매복한 대항군을 완전히 소탕하며 훈련은 종료됐습니다.
특수기동여단 황현조(중령) 공병대대장은 “한미 장병들이 ‘원팀’이 돼 지하시설 전투수행 방안을 교류할 수 있었다”며 “지하시설 전투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축적하고 개선사항을 도출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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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 기자 j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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