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투자 비용만 수 억대 스마트팜…실속형이 대안?
입력 2025.03.17 (19:31)
수정 2025.03.17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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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인건비 상승 등으로 농가들 사이에서는 스마트팜이 큰 관심인데요.
수억 원씩 드는 초기 투자 비용은 적지 않은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농협이 저비용 스마트팜을 보급하고 있어 대안이 될지 주목됩니다.
서승신 기자입니다.
[리포트]
방울토마토를 키우는 정읍의 한 비닐하우스 안.
내리쬐는 햇빛양에 따라 천장의 커튼이 스스로 움직이며 일조량을 조절합니다.
너무 어두우면 LED 등이 자동으로 켜지고, 습도가 높아지면 팬이 작동해 공기도 순환시킵니다.
농협이 일선 농가들에 보급하는 실속형 스마트팜으로, 일반 제어판은 물론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도 쉽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김기웅/방울토마토 재배 농민 : "예전 같으면 직접 와 가지고 온도 체크하고 하우스 열고 닫고 했는데 이제는 오지 않아도 집에서 핸드폰으로 온도 습도를 확인하고…."]
기존 스마트팜들은 초기 시설비가 수억 원대, 하지만 실속형은 기존 온실을 활용하고 농가들이 원하는 장비와 센서만 추가로 설치하기 때문에 비용 부담이 적습니다.
특히 최대 2천만 원의 시공비 중 70퍼센트를 전북농협과 지역농협이 보조하기 때문에, 실제로 농가가 내는 돈은 6백만 원 정도에 불과합니다.
현재까지 16개 농가에 시범 보급한 가운데 올해 배 이상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김종목/전북농협 광역연합사업단 차장 : "현재 2022년부터 보급을 시작해서 16개를 보급하였고 앞으로 20개 정도, 올해 20개 정도 보급할 예정입니다."]
농협은 스마트팜에서 수집된 각종 자료도 축적하고 있는데, 전문가 분석을 거쳐 지역별 최적의 스마트팜 모델을 개발하는데 활용할 생각입니다.
KBS 뉴스 서승신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
최근 인건비 상승 등으로 농가들 사이에서는 스마트팜이 큰 관심인데요.
수억 원씩 드는 초기 투자 비용은 적지 않은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농협이 저비용 스마트팜을 보급하고 있어 대안이 될지 주목됩니다.
서승신 기자입니다.
[리포트]
방울토마토를 키우는 정읍의 한 비닐하우스 안.
내리쬐는 햇빛양에 따라 천장의 커튼이 스스로 움직이며 일조량을 조절합니다.
너무 어두우면 LED 등이 자동으로 켜지고, 습도가 높아지면 팬이 작동해 공기도 순환시킵니다.
농협이 일선 농가들에 보급하는 실속형 스마트팜으로, 일반 제어판은 물론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도 쉽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김기웅/방울토마토 재배 농민 : "예전 같으면 직접 와 가지고 온도 체크하고 하우스 열고 닫고 했는데 이제는 오지 않아도 집에서 핸드폰으로 온도 습도를 확인하고…."]
기존 스마트팜들은 초기 시설비가 수억 원대, 하지만 실속형은 기존 온실을 활용하고 농가들이 원하는 장비와 센서만 추가로 설치하기 때문에 비용 부담이 적습니다.
특히 최대 2천만 원의 시공비 중 70퍼센트를 전북농협과 지역농협이 보조하기 때문에, 실제로 농가가 내는 돈은 6백만 원 정도에 불과합니다.
현재까지 16개 농가에 시범 보급한 가운데 올해 배 이상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김종목/전북농협 광역연합사업단 차장 : "현재 2022년부터 보급을 시작해서 16개를 보급하였고 앞으로 20개 정도, 올해 20개 정도 보급할 예정입니다."]
농협은 스마트팜에서 수집된 각종 자료도 축적하고 있는데, 전문가 분석을 거쳐 지역별 최적의 스마트팜 모델을 개발하는데 활용할 생각입니다.
KBS 뉴스 서승신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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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3-17 20:29:27

[앵커]
최근 인건비 상승 등으로 농가들 사이에서는 스마트팜이 큰 관심인데요.
수억 원씩 드는 초기 투자 비용은 적지 않은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농협이 저비용 스마트팜을 보급하고 있어 대안이 될지 주목됩니다.
서승신 기자입니다.
[리포트]
방울토마토를 키우는 정읍의 한 비닐하우스 안.
내리쬐는 햇빛양에 따라 천장의 커튼이 스스로 움직이며 일조량을 조절합니다.
너무 어두우면 LED 등이 자동으로 켜지고, 습도가 높아지면 팬이 작동해 공기도 순환시킵니다.
농협이 일선 농가들에 보급하는 실속형 스마트팜으로, 일반 제어판은 물론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도 쉽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김기웅/방울토마토 재배 농민 : "예전 같으면 직접 와 가지고 온도 체크하고 하우스 열고 닫고 했는데 이제는 오지 않아도 집에서 핸드폰으로 온도 습도를 확인하고…."]
기존 스마트팜들은 초기 시설비가 수억 원대, 하지만 실속형은 기존 온실을 활용하고 농가들이 원하는 장비와 센서만 추가로 설치하기 때문에 비용 부담이 적습니다.
특히 최대 2천만 원의 시공비 중 70퍼센트를 전북농협과 지역농협이 보조하기 때문에, 실제로 농가가 내는 돈은 6백만 원 정도에 불과합니다.
현재까지 16개 농가에 시범 보급한 가운데 올해 배 이상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김종목/전북농협 광역연합사업단 차장 : "현재 2022년부터 보급을 시작해서 16개를 보급하였고 앞으로 20개 정도, 올해 20개 정도 보급할 예정입니다."]
농협은 스마트팜에서 수집된 각종 자료도 축적하고 있는데, 전문가 분석을 거쳐 지역별 최적의 스마트팜 모델을 개발하는데 활용할 생각입니다.
KBS 뉴스 서승신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
최근 인건비 상승 등으로 농가들 사이에서는 스마트팜이 큰 관심인데요.
수억 원씩 드는 초기 투자 비용은 적지 않은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농협이 저비용 스마트팜을 보급하고 있어 대안이 될지 주목됩니다.
서승신 기자입니다.
[리포트]
방울토마토를 키우는 정읍의 한 비닐하우스 안.
내리쬐는 햇빛양에 따라 천장의 커튼이 스스로 움직이며 일조량을 조절합니다.
너무 어두우면 LED 등이 자동으로 켜지고, 습도가 높아지면 팬이 작동해 공기도 순환시킵니다.
농협이 일선 농가들에 보급하는 실속형 스마트팜으로, 일반 제어판은 물론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도 쉽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김기웅/방울토마토 재배 농민 : "예전 같으면 직접 와 가지고 온도 체크하고 하우스 열고 닫고 했는데 이제는 오지 않아도 집에서 핸드폰으로 온도 습도를 확인하고…."]
기존 스마트팜들은 초기 시설비가 수억 원대, 하지만 실속형은 기존 온실을 활용하고 농가들이 원하는 장비와 센서만 추가로 설치하기 때문에 비용 부담이 적습니다.
특히 최대 2천만 원의 시공비 중 70퍼센트를 전북농협과 지역농협이 보조하기 때문에, 실제로 농가가 내는 돈은 6백만 원 정도에 불과합니다.
현재까지 16개 농가에 시범 보급한 가운데 올해 배 이상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김종목/전북농협 광역연합사업단 차장 : "현재 2022년부터 보급을 시작해서 16개를 보급하였고 앞으로 20개 정도, 올해 20개 정도 보급할 예정입니다."]
농협은 스마트팜에서 수집된 각종 자료도 축적하고 있는데, 전문가 분석을 거쳐 지역별 최적의 스마트팜 모델을 개발하는데 활용할 생각입니다.
KBS 뉴스 서승신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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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신 기자 sss485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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