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돌 사고’ 여파, 무인기 비행 일부 중단…“감시 체계 공백 없어”
입력 2025.03.18 (11:11)
수정 2025.03.1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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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륙 중이던 무인기가 헬기와 충돌한 사고와 관련해 군이 무인기 비행을 중단하고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육군은 오늘(18일) 국방부 정례 브리핑에서 안전성 평가를 위해서 어제(17일)부로 일부 무인기 운행 중지 지침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육군은 “임무 수행을 마치고 복귀 중이던 무인기 1대가 비행장 착륙 간에 지상 활주로상에 착륙을 시도하면서 원인 미상으로 경로를 이탈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현재로서는 파악하고 있다”며 “추가적으로 헬기 1대의 경미한 외부 긁힘이 있어서 현재 운행에는 제한은 없으나 그 부분도 후속 조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육군은 육군본부 정보차장(준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20여 명 규모 중앙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사고조사위에는 관련 기능실을 비롯해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과학연구소, 해당 업체 관계자 등이 포함됐습니다.
어제(17일) 오후 1시쯤 경기 양주시 광적면 소재 육군 부대 항공대대에서 착륙을 시도하던 군용 무인기 헤론이 지상에 있던 헬기 수리온에 충돌해 사고 무인기와 헬기가 모두 전소했습니다.
한편, 잇따른 헤론 사고로 중고도 감시 체계 공백 우려가 제기되는 데 대해서는 선을 그었습니다.
합참은 “상급부대 등 한미연합정보자산과 상급부대 다른 감시정찰 자산을 활용한다고, 활용해서 대북 감시를 실시하고 있다”며 감시 공백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군은 2016년 중고도 정찰 무인기 헤론 3대를 도입했는데 1대는 지난해 11월 북한의 위치정보시스템(GPS) 전파 교란으로 추락했고, 다른 1대는 부품 정비 문제로 운용이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일보 제공]
육군은 오늘(18일) 국방부 정례 브리핑에서 안전성 평가를 위해서 어제(17일)부로 일부 무인기 운행 중지 지침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육군은 “임무 수행을 마치고 복귀 중이던 무인기 1대가 비행장 착륙 간에 지상 활주로상에 착륙을 시도하면서 원인 미상으로 경로를 이탈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현재로서는 파악하고 있다”며 “추가적으로 헬기 1대의 경미한 외부 긁힘이 있어서 현재 운행에는 제한은 없으나 그 부분도 후속 조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육군은 육군본부 정보차장(준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20여 명 규모 중앙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사고조사위에는 관련 기능실을 비롯해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과학연구소, 해당 업체 관계자 등이 포함됐습니다.
어제(17일) 오후 1시쯤 경기 양주시 광적면 소재 육군 부대 항공대대에서 착륙을 시도하던 군용 무인기 헤론이 지상에 있던 헬기 수리온에 충돌해 사고 무인기와 헬기가 모두 전소했습니다.
한편, 잇따른 헤론 사고로 중고도 감시 체계 공백 우려가 제기되는 데 대해서는 선을 그었습니다.
합참은 “상급부대 등 한미연합정보자산과 상급부대 다른 감시정찰 자산을 활용한다고, 활용해서 대북 감시를 실시하고 있다”며 감시 공백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군은 2016년 중고도 정찰 무인기 헤론 3대를 도입했는데 1대는 지난해 11월 북한의 위치정보시스템(GPS) 전파 교란으로 추락했고, 다른 1대는 부품 정비 문제로 운용이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일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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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돌 사고’ 여파, 무인기 비행 일부 중단…“감시 체계 공백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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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3-18 11:11:24
- 수정2025-03-18 11:12:01

착륙 중이던 무인기가 헬기와 충돌한 사고와 관련해 군이 무인기 비행을 중단하고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육군은 오늘(18일) 국방부 정례 브리핑에서 안전성 평가를 위해서 어제(17일)부로 일부 무인기 운행 중지 지침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육군은 “임무 수행을 마치고 복귀 중이던 무인기 1대가 비행장 착륙 간에 지상 활주로상에 착륙을 시도하면서 원인 미상으로 경로를 이탈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현재로서는 파악하고 있다”며 “추가적으로 헬기 1대의 경미한 외부 긁힘이 있어서 현재 운행에는 제한은 없으나 그 부분도 후속 조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육군은 육군본부 정보차장(준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20여 명 규모 중앙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사고조사위에는 관련 기능실을 비롯해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과학연구소, 해당 업체 관계자 등이 포함됐습니다.
어제(17일) 오후 1시쯤 경기 양주시 광적면 소재 육군 부대 항공대대에서 착륙을 시도하던 군용 무인기 헤론이 지상에 있던 헬기 수리온에 충돌해 사고 무인기와 헬기가 모두 전소했습니다.
한편, 잇따른 헤론 사고로 중고도 감시 체계 공백 우려가 제기되는 데 대해서는 선을 그었습니다.
합참은 “상급부대 등 한미연합정보자산과 상급부대 다른 감시정찰 자산을 활용한다고, 활용해서 대북 감시를 실시하고 있다”며 감시 공백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군은 2016년 중고도 정찰 무인기 헤론 3대를 도입했는데 1대는 지난해 11월 북한의 위치정보시스템(GPS) 전파 교란으로 추락했고, 다른 1대는 부품 정비 문제로 운용이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일보 제공]
육군은 오늘(18일) 국방부 정례 브리핑에서 안전성 평가를 위해서 어제(17일)부로 일부 무인기 운행 중지 지침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육군은 “임무 수행을 마치고 복귀 중이던 무인기 1대가 비행장 착륙 간에 지상 활주로상에 착륙을 시도하면서 원인 미상으로 경로를 이탈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현재로서는 파악하고 있다”며 “추가적으로 헬기 1대의 경미한 외부 긁힘이 있어서 현재 운행에는 제한은 없으나 그 부분도 후속 조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육군은 육군본부 정보차장(준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20여 명 규모 중앙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사고조사위에는 관련 기능실을 비롯해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과학연구소, 해당 업체 관계자 등이 포함됐습니다.
어제(17일) 오후 1시쯤 경기 양주시 광적면 소재 육군 부대 항공대대에서 착륙을 시도하던 군용 무인기 헤론이 지상에 있던 헬기 수리온에 충돌해 사고 무인기와 헬기가 모두 전소했습니다.
한편, 잇따른 헤론 사고로 중고도 감시 체계 공백 우려가 제기되는 데 대해서는 선을 그었습니다.
합참은 “상급부대 등 한미연합정보자산과 상급부대 다른 감시정찰 자산을 활용한다고, 활용해서 대북 감시를 실시하고 있다”며 감시 공백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군은 2016년 중고도 정찰 무인기 헤론 3대를 도입했는데 1대는 지난해 11월 북한의 위치정보시스템(GPS) 전파 교란으로 추락했고, 다른 1대는 부품 정비 문제로 운용이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일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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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진 기자 jin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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