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하급 정치인에 조언” 트럼프 대변인 ‘여신상’ 되치기

입력 2025.03.18 (15:5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프랑스인들이 지금 독일어를 쓰지 않는 건 오직 미국 덕분입니다."

캐롤라인 레빗 미 백악관 대변인이 일갈했습니다.

현지 시각 17일 백악관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자유의 여신상을 프랑스에 돌려줄 것인지'를 묻는 기자에게 이렇게 답변한 건데요.

하루 전날, 유럽의회 의원이자 프랑스 '플라스 퓌블리크 당'의 공동 대표인 라파엘 글뤽스만은 "현재 미국은 '자유의 여신상'을 깔보고 있다"면서 "프랑스에 다시 돌려달라"고 요구했습니다.

트럼프 미 행정부가 반(反) 다양성 정책을 내세워 학문의 자유를 훼손하고 연구자들을 해고하고 있다며 비판하면서 나온 말입니다.

여신상을 돌려달라는 요구에 "프랑스의 하급 정치인에게 조언 한마디 하겠다"라며 '핵 펀치'를 날린 레빗 대변인에게, 글뤽스만 의원도 재반박에 나섰는데요.

어떤 내용인지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프랑스 하급 정치인에 조언” 트럼프 대변인 ‘여신상’ 되치기
    • 입력 2025-03-18 15:56:57
    심층K
"프랑스인들이 지금 독일어를 쓰지 않는 건 오직 미국 덕분입니다."

캐롤라인 레빗 미 백악관 대변인이 일갈했습니다.

현지 시각 17일 백악관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자유의 여신상을 프랑스에 돌려줄 것인지'를 묻는 기자에게 이렇게 답변한 건데요.

하루 전날, 유럽의회 의원이자 프랑스 '플라스 퓌블리크 당'의 공동 대표인 라파엘 글뤽스만은 "현재 미국은 '자유의 여신상'을 깔보고 있다"면서 "프랑스에 다시 돌려달라"고 요구했습니다.

트럼프 미 행정부가 반(反) 다양성 정책을 내세워 학문의 자유를 훼손하고 연구자들을 해고하고 있다며 비판하면서 나온 말입니다.

여신상을 돌려달라는 요구에 "프랑스의 하급 정치인에게 조언 한마디 하겠다"라며 '핵 펀치'를 날린 레빗 대변인에게, 글뤽스만 의원도 재반박에 나섰는데요.

어떤 내용인지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