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콘서트] 밥 주고 건강관리까지…공공 실버타운의 모든 것
입력 2025.03.18 (18:33)
수정 2025.03.19 (16: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나이 들면 집 관리하랴, 하루 세 끼 식사 챙기랴 점점 귀찮고 피곤해지죠.
말벗할 또래가 필요하기도 하고 갑자기 아프면 들여다볼 사람은 있나 불안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찾아가는 곳, 바로 실버타운입니다.
오늘 실버타운의 모든 것 살펴봅니다.
꼼꼼하게 따져보겠습니다.
김인만 부동산 경제연구소장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답변]
안녕하세요?
[앵커]
먼저 실버타운이 어떤 곳인지,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부터 설명해 주시죠.
[답변]
저희 어머니께서 항상 강조하는 게 있습니다.
가장 맛있는 밥은 남이 해주는 밥인데요.
[앵커]
남이 해주는 밥, 그렇죠.
[답변]
남이 해주는 밥인데요.
남이 해주는 밥, 영양 잡힌 균형 식사가 제공이 되고요.
의료, 커뮤니티, 여가시설 등 편리한 주거 공간을 제공하는 곳이 실버타운입니다.
[앵커]
실버타운 하면 비싸다, 고비용이다 이런 말이 많은데 돈은 얼마나 드는 걸까요?
[답변]
실제로 서울에 있는 실버타운 가격은 꽤 비쌉니다.
광진구에 있는 더클래스500 같은 경우는 보증금만 10억 원 정도 되고요.
[앵커]
10억 원이요?
[답변]
10억 원입니다.
마곡에 있는 또 실버타운 같은 경우는 보증금이 7억 5,000만 원.
월로 환산하게 되면 한 523만 원 정도 높은 비용을 지불해야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앵커]
그래서겠죠.
능력 있는 사람만 가는 곳이 실버타운이다.
이런 말이 있는데 저렴한 실버타운이 주목을 받고 있다면서요?
[답변]
네, 바로 공공 실버타운입니다.
고령자 복지 주택이라고 하는데요.
가격이 일단 저렴한 게 굉장히 매력입니다.
보증금 250만 원에서 1,100만 원, 월세는 5만 원에서 12만 원.
[답변]
12만 원.
[앵커]
상당히 저렴하죠.
한번 가볼까?
라는 생각이 드는데 자격 요건이 있습니다.
자격 요건을 꼼꼼하게 따져봐야 되는데요.
일단 2인 가족 기준으로 월 324만 원 이하여야 되고요.
재산은 2억 2,400만 원 이하, 차량은 3,700만 원 이하여야만 가능합니다.
[앵커]
그러면 저도 갈 수 있습니까?
내일모레면 50 정도가 되는데요.
어떻습니까?
[답변]
안 됩니다.
왜 안 되냐면 만 65세 이상 무주택자여야만 가능하고요.
[앵커]
당연히 나이 제한이 있군요.
[답변]
나이 제한이 있습니다.
나이 제한이 있고 또 점수 배점표가 있습니다.
배점표를 만족해야 하는데 배점표를 본다면 장기 요양 등급, 단독세대주 여부, 신청자 연령, 당해주택 거주기간, 사회취약계층까지도 따지기 때문에 65세 이상이 된다고 무조건 되는 건 아니고요.
이 점수표에 따라서 선정이 되게 됩니다.
[앵커]
여기서 궁금한 건 경쟁률 같은데요.
어떻습니까?
들어가기 어려운가요, 쉬운가요?
[답변]
굉장히 어려워 보이는데 실제로 그렇지 않습니다.
사업지로 선정이 되면 3, 4년 정도 공사를 하게 되는데요.
공사 1년 6개월 전에 모집 공고를 하게 되는데 실제로 미달이 돼서 2차, 3차 모집 공고를 하는 경우들이 많이 있다고 합니다.
[앵커]
이렇게 미달이 된다는 게 좀 불안해지는데요.
이상하니까 이렇게 사람들이 안 들어가는 거 아닙니까?
[답변]
몇 가지 이유가 있는데요.
일단 고령자 복지주택, 공공 실버타운 같은 경우는 면적이 작습니다.
원룸형인데요.
5평에서 10평 정도, 18에서 35제곱미터 정도기 때문에 공간이 부족하다, 작다는 점은 단점이 되고요.
두 번째는 검색을 하게 되면, 우리 나이가 드신 분들인데 검색을 하게 되면 사실 검색 결과가 잘 안 나옵니다.
그래서 이 부분도 단점으로 적용이 되는 부분이고요.
또 앞서서 자격 요건들, 여러 가지 제한 요건들이 있기 때문에 실제로 알고 싶어도 어렵다, 검색을 하면 종료된 모집 공고가 나오기 때문에 찾아보기 어렵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앵커]
그러면 이런 경우는 어떻게 찾아보면 될까요?
어떤 팁 같은 게 있을까요?
[답변]
일단은 마이홈 사이트가 있습니다.
[앵커]
마이홈이라는 사이트요?
[답변]
국가 사이트가 있는데요.
마이홈 사이트도 문제가 공고한 지 20일 정도로 굉장히 짧습니다.
그래서 신경을 써서 계속 검색을 해야 되는 부분이고요.
공급 물량 자체가 LH에서 많이 해주는데 LH나 지자체 홈페이지에 꼼꼼하게 확인을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또 궁금한 게 그런 겁니다.
물량이 얼마나 될까요?
너무 적으면 들어가기가 어려운데 많이 있으면 많이 들어갈 거고요.
물량 어느 정도 됩니까?
[답변]
일단 물량 자체가 최근에 시작하는 사업입니다.
79개 단지에 8,244가구가 계획이 되어 있는데요.
절반 정도가 준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물량 자체는 앞으로 더 많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데 앞서서도 제가 말씀드렸듯이 나이가 드신 분들, 검색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좀 더 신경을 써서 안 된다면 자녀분들의 도움도 받을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모집 기간이 20일밖에 안 된다 이거는 정말 주의를 하셔야 될 것 같네요.
관심이 있으신 분은 꼭 찾아봐야 되는 그런 단점 아닌 단점이 있군요.
[답변]
그렇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이런 질문 드리고 싶습니다.
소장님은 그러면 나이가 드시면 이 공공 실버타운 들어가실 겁니까?
[답변]
일단 가장 좋은 건 내가 익숙한 집, 친구가 있고 내가 또 편리한 주거 환경이 되는 내 집에서 사는 게 가장 좋은 건데 내가 건강이 안 좋다거나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없는 분들이라면 돈이 많으시면 실버타운 가시고요.
돈이 부족하신 분들이라면 공공 실버타운 눈여겨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김인만 부동산 경제연구소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나이 들면 집 관리하랴, 하루 세 끼 식사 챙기랴 점점 귀찮고 피곤해지죠.
말벗할 또래가 필요하기도 하고 갑자기 아프면 들여다볼 사람은 있나 불안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찾아가는 곳, 바로 실버타운입니다.
오늘 실버타운의 모든 것 살펴봅니다.
꼼꼼하게 따져보겠습니다.
김인만 부동산 경제연구소장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답변]
안녕하세요?
[앵커]
먼저 실버타운이 어떤 곳인지,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부터 설명해 주시죠.
[답변]
저희 어머니께서 항상 강조하는 게 있습니다.
가장 맛있는 밥은 남이 해주는 밥인데요.
[앵커]
남이 해주는 밥, 그렇죠.
[답변]
남이 해주는 밥인데요.
남이 해주는 밥, 영양 잡힌 균형 식사가 제공이 되고요.
의료, 커뮤니티, 여가시설 등 편리한 주거 공간을 제공하는 곳이 실버타운입니다.
[앵커]
실버타운 하면 비싸다, 고비용이다 이런 말이 많은데 돈은 얼마나 드는 걸까요?
[답변]
실제로 서울에 있는 실버타운 가격은 꽤 비쌉니다.
광진구에 있는 더클래스500 같은 경우는 보증금만 10억 원 정도 되고요.
[앵커]
10억 원이요?
[답변]
10억 원입니다.
마곡에 있는 또 실버타운 같은 경우는 보증금이 7억 5,000만 원.
월로 환산하게 되면 한 523만 원 정도 높은 비용을 지불해야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앵커]
그래서겠죠.
능력 있는 사람만 가는 곳이 실버타운이다.
이런 말이 있는데 저렴한 실버타운이 주목을 받고 있다면서요?
[답변]
네, 바로 공공 실버타운입니다.
고령자 복지 주택이라고 하는데요.
가격이 일단 저렴한 게 굉장히 매력입니다.
보증금 250만 원에서 1,100만 원, 월세는 5만 원에서 12만 원.
[답변]
12만 원.
[앵커]
상당히 저렴하죠.
한번 가볼까?
라는 생각이 드는데 자격 요건이 있습니다.
자격 요건을 꼼꼼하게 따져봐야 되는데요.
일단 2인 가족 기준으로 월 324만 원 이하여야 되고요.
재산은 2억 2,400만 원 이하, 차량은 3,700만 원 이하여야만 가능합니다.
[앵커]
그러면 저도 갈 수 있습니까?
내일모레면 50 정도가 되는데요.
어떻습니까?
[답변]
안 됩니다.
왜 안 되냐면 만 65세 이상 무주택자여야만 가능하고요.
[앵커]
당연히 나이 제한이 있군요.
[답변]
나이 제한이 있습니다.
나이 제한이 있고 또 점수 배점표가 있습니다.
배점표를 만족해야 하는데 배점표를 본다면 장기 요양 등급, 단독세대주 여부, 신청자 연령, 당해주택 거주기간, 사회취약계층까지도 따지기 때문에 65세 이상이 된다고 무조건 되는 건 아니고요.
이 점수표에 따라서 선정이 되게 됩니다.
[앵커]
여기서 궁금한 건 경쟁률 같은데요.
어떻습니까?
들어가기 어려운가요, 쉬운가요?
[답변]
굉장히 어려워 보이는데 실제로 그렇지 않습니다.
사업지로 선정이 되면 3, 4년 정도 공사를 하게 되는데요.
공사 1년 6개월 전에 모집 공고를 하게 되는데 실제로 미달이 돼서 2차, 3차 모집 공고를 하는 경우들이 많이 있다고 합니다.
[앵커]
이렇게 미달이 된다는 게 좀 불안해지는데요.
이상하니까 이렇게 사람들이 안 들어가는 거 아닙니까?
[답변]
몇 가지 이유가 있는데요.
일단 고령자 복지주택, 공공 실버타운 같은 경우는 면적이 작습니다.
원룸형인데요.
5평에서 10평 정도, 18에서 35제곱미터 정도기 때문에 공간이 부족하다, 작다는 점은 단점이 되고요.
두 번째는 검색을 하게 되면, 우리 나이가 드신 분들인데 검색을 하게 되면 사실 검색 결과가 잘 안 나옵니다.
그래서 이 부분도 단점으로 적용이 되는 부분이고요.
또 앞서서 자격 요건들, 여러 가지 제한 요건들이 있기 때문에 실제로 알고 싶어도 어렵다, 검색을 하면 종료된 모집 공고가 나오기 때문에 찾아보기 어렵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앵커]
그러면 이런 경우는 어떻게 찾아보면 될까요?
어떤 팁 같은 게 있을까요?
[답변]
일단은 마이홈 사이트가 있습니다.
[앵커]
마이홈이라는 사이트요?
[답변]
국가 사이트가 있는데요.
마이홈 사이트도 문제가 공고한 지 20일 정도로 굉장히 짧습니다.
그래서 신경을 써서 계속 검색을 해야 되는 부분이고요.
공급 물량 자체가 LH에서 많이 해주는데 LH나 지자체 홈페이지에 꼼꼼하게 확인을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또 궁금한 게 그런 겁니다.
물량이 얼마나 될까요?
너무 적으면 들어가기가 어려운데 많이 있으면 많이 들어갈 거고요.
물량 어느 정도 됩니까?
[답변]
일단 물량 자체가 최근에 시작하는 사업입니다.
79개 단지에 8,244가구가 계획이 되어 있는데요.
절반 정도가 준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물량 자체는 앞으로 더 많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데 앞서서도 제가 말씀드렸듯이 나이가 드신 분들, 검색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좀 더 신경을 써서 안 된다면 자녀분들의 도움도 받을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모집 기간이 20일밖에 안 된다 이거는 정말 주의를 하셔야 될 것 같네요.
관심이 있으신 분은 꼭 찾아봐야 되는 그런 단점 아닌 단점이 있군요.
[답변]
그렇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이런 질문 드리고 싶습니다.
소장님은 그러면 나이가 드시면 이 공공 실버타운 들어가실 겁니까?
[답변]
일단 가장 좋은 건 내가 익숙한 집, 친구가 있고 내가 또 편리한 주거 환경이 되는 내 집에서 사는 게 가장 좋은 건데 내가 건강이 안 좋다거나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없는 분들이라면 돈이 많으시면 실버타운 가시고요.
돈이 부족하신 분들이라면 공공 실버타운 눈여겨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김인만 부동산 경제연구소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슈콘서트] 밥 주고 건강관리까지…공공 실버타운의 모든 것
-
- 입력 2025-03-18 18:33:31
- 수정2025-03-19 16:07:33

[앵커]
나이 들면 집 관리하랴, 하루 세 끼 식사 챙기랴 점점 귀찮고 피곤해지죠.
말벗할 또래가 필요하기도 하고 갑자기 아프면 들여다볼 사람은 있나 불안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찾아가는 곳, 바로 실버타운입니다.
오늘 실버타운의 모든 것 살펴봅니다.
꼼꼼하게 따져보겠습니다.
김인만 부동산 경제연구소장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답변]
안녕하세요?
[앵커]
먼저 실버타운이 어떤 곳인지,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부터 설명해 주시죠.
[답변]
저희 어머니께서 항상 강조하는 게 있습니다.
가장 맛있는 밥은 남이 해주는 밥인데요.
[앵커]
남이 해주는 밥, 그렇죠.
[답변]
남이 해주는 밥인데요.
남이 해주는 밥, 영양 잡힌 균형 식사가 제공이 되고요.
의료, 커뮤니티, 여가시설 등 편리한 주거 공간을 제공하는 곳이 실버타운입니다.
[앵커]
실버타운 하면 비싸다, 고비용이다 이런 말이 많은데 돈은 얼마나 드는 걸까요?
[답변]
실제로 서울에 있는 실버타운 가격은 꽤 비쌉니다.
광진구에 있는 더클래스500 같은 경우는 보증금만 10억 원 정도 되고요.
[앵커]
10억 원이요?
[답변]
10억 원입니다.
마곡에 있는 또 실버타운 같은 경우는 보증금이 7억 5,000만 원.
월로 환산하게 되면 한 523만 원 정도 높은 비용을 지불해야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앵커]
그래서겠죠.
능력 있는 사람만 가는 곳이 실버타운이다.
이런 말이 있는데 저렴한 실버타운이 주목을 받고 있다면서요?
[답변]
네, 바로 공공 실버타운입니다.
고령자 복지 주택이라고 하는데요.
가격이 일단 저렴한 게 굉장히 매력입니다.
보증금 250만 원에서 1,100만 원, 월세는 5만 원에서 12만 원.
[답변]
12만 원.
[앵커]
상당히 저렴하죠.
한번 가볼까?
라는 생각이 드는데 자격 요건이 있습니다.
자격 요건을 꼼꼼하게 따져봐야 되는데요.
일단 2인 가족 기준으로 월 324만 원 이하여야 되고요.
재산은 2억 2,400만 원 이하, 차량은 3,700만 원 이하여야만 가능합니다.
[앵커]
그러면 저도 갈 수 있습니까?
내일모레면 50 정도가 되는데요.
어떻습니까?
[답변]
안 됩니다.
왜 안 되냐면 만 65세 이상 무주택자여야만 가능하고요.
[앵커]
당연히 나이 제한이 있군요.
[답변]
나이 제한이 있습니다.
나이 제한이 있고 또 점수 배점표가 있습니다.
배점표를 만족해야 하는데 배점표를 본다면 장기 요양 등급, 단독세대주 여부, 신청자 연령, 당해주택 거주기간, 사회취약계층까지도 따지기 때문에 65세 이상이 된다고 무조건 되는 건 아니고요.
이 점수표에 따라서 선정이 되게 됩니다.
[앵커]
여기서 궁금한 건 경쟁률 같은데요.
어떻습니까?
들어가기 어려운가요, 쉬운가요?
[답변]
굉장히 어려워 보이는데 실제로 그렇지 않습니다.
사업지로 선정이 되면 3, 4년 정도 공사를 하게 되는데요.
공사 1년 6개월 전에 모집 공고를 하게 되는데 실제로 미달이 돼서 2차, 3차 모집 공고를 하는 경우들이 많이 있다고 합니다.
[앵커]
이렇게 미달이 된다는 게 좀 불안해지는데요.
이상하니까 이렇게 사람들이 안 들어가는 거 아닙니까?
[답변]
몇 가지 이유가 있는데요.
일단 고령자 복지주택, 공공 실버타운 같은 경우는 면적이 작습니다.
원룸형인데요.
5평에서 10평 정도, 18에서 35제곱미터 정도기 때문에 공간이 부족하다, 작다는 점은 단점이 되고요.
두 번째는 검색을 하게 되면, 우리 나이가 드신 분들인데 검색을 하게 되면 사실 검색 결과가 잘 안 나옵니다.
그래서 이 부분도 단점으로 적용이 되는 부분이고요.
또 앞서서 자격 요건들, 여러 가지 제한 요건들이 있기 때문에 실제로 알고 싶어도 어렵다, 검색을 하면 종료된 모집 공고가 나오기 때문에 찾아보기 어렵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앵커]
그러면 이런 경우는 어떻게 찾아보면 될까요?
어떤 팁 같은 게 있을까요?
[답변]
일단은 마이홈 사이트가 있습니다.
[앵커]
마이홈이라는 사이트요?
[답변]
국가 사이트가 있는데요.
마이홈 사이트도 문제가 공고한 지 20일 정도로 굉장히 짧습니다.
그래서 신경을 써서 계속 검색을 해야 되는 부분이고요.
공급 물량 자체가 LH에서 많이 해주는데 LH나 지자체 홈페이지에 꼼꼼하게 확인을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또 궁금한 게 그런 겁니다.
물량이 얼마나 될까요?
너무 적으면 들어가기가 어려운데 많이 있으면 많이 들어갈 거고요.
물량 어느 정도 됩니까?
[답변]
일단 물량 자체가 최근에 시작하는 사업입니다.
79개 단지에 8,244가구가 계획이 되어 있는데요.
절반 정도가 준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물량 자체는 앞으로 더 많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데 앞서서도 제가 말씀드렸듯이 나이가 드신 분들, 검색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좀 더 신경을 써서 안 된다면 자녀분들의 도움도 받을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모집 기간이 20일밖에 안 된다 이거는 정말 주의를 하셔야 될 것 같네요.
관심이 있으신 분은 꼭 찾아봐야 되는 그런 단점 아닌 단점이 있군요.
[답변]
그렇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이런 질문 드리고 싶습니다.
소장님은 그러면 나이가 드시면 이 공공 실버타운 들어가실 겁니까?
[답변]
일단 가장 좋은 건 내가 익숙한 집, 친구가 있고 내가 또 편리한 주거 환경이 되는 내 집에서 사는 게 가장 좋은 건데 내가 건강이 안 좋다거나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없는 분들이라면 돈이 많으시면 실버타운 가시고요.
돈이 부족하신 분들이라면 공공 실버타운 눈여겨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김인만 부동산 경제연구소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나이 들면 집 관리하랴, 하루 세 끼 식사 챙기랴 점점 귀찮고 피곤해지죠.
말벗할 또래가 필요하기도 하고 갑자기 아프면 들여다볼 사람은 있나 불안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찾아가는 곳, 바로 실버타운입니다.
오늘 실버타운의 모든 것 살펴봅니다.
꼼꼼하게 따져보겠습니다.
김인만 부동산 경제연구소장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답변]
안녕하세요?
[앵커]
먼저 실버타운이 어떤 곳인지,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부터 설명해 주시죠.
[답변]
저희 어머니께서 항상 강조하는 게 있습니다.
가장 맛있는 밥은 남이 해주는 밥인데요.
[앵커]
남이 해주는 밥, 그렇죠.
[답변]
남이 해주는 밥인데요.
남이 해주는 밥, 영양 잡힌 균형 식사가 제공이 되고요.
의료, 커뮤니티, 여가시설 등 편리한 주거 공간을 제공하는 곳이 실버타운입니다.
[앵커]
실버타운 하면 비싸다, 고비용이다 이런 말이 많은데 돈은 얼마나 드는 걸까요?
[답변]
실제로 서울에 있는 실버타운 가격은 꽤 비쌉니다.
광진구에 있는 더클래스500 같은 경우는 보증금만 10억 원 정도 되고요.
[앵커]
10억 원이요?
[답변]
10억 원입니다.
마곡에 있는 또 실버타운 같은 경우는 보증금이 7억 5,000만 원.
월로 환산하게 되면 한 523만 원 정도 높은 비용을 지불해야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앵커]
그래서겠죠.
능력 있는 사람만 가는 곳이 실버타운이다.
이런 말이 있는데 저렴한 실버타운이 주목을 받고 있다면서요?
[답변]
네, 바로 공공 실버타운입니다.
고령자 복지 주택이라고 하는데요.
가격이 일단 저렴한 게 굉장히 매력입니다.
보증금 250만 원에서 1,100만 원, 월세는 5만 원에서 12만 원.
[답변]
12만 원.
[앵커]
상당히 저렴하죠.
한번 가볼까?
라는 생각이 드는데 자격 요건이 있습니다.
자격 요건을 꼼꼼하게 따져봐야 되는데요.
일단 2인 가족 기준으로 월 324만 원 이하여야 되고요.
재산은 2억 2,400만 원 이하, 차량은 3,700만 원 이하여야만 가능합니다.
[앵커]
그러면 저도 갈 수 있습니까?
내일모레면 50 정도가 되는데요.
어떻습니까?
[답변]
안 됩니다.
왜 안 되냐면 만 65세 이상 무주택자여야만 가능하고요.
[앵커]
당연히 나이 제한이 있군요.
[답변]
나이 제한이 있습니다.
나이 제한이 있고 또 점수 배점표가 있습니다.
배점표를 만족해야 하는데 배점표를 본다면 장기 요양 등급, 단독세대주 여부, 신청자 연령, 당해주택 거주기간, 사회취약계층까지도 따지기 때문에 65세 이상이 된다고 무조건 되는 건 아니고요.
이 점수표에 따라서 선정이 되게 됩니다.
[앵커]
여기서 궁금한 건 경쟁률 같은데요.
어떻습니까?
들어가기 어려운가요, 쉬운가요?
[답변]
굉장히 어려워 보이는데 실제로 그렇지 않습니다.
사업지로 선정이 되면 3, 4년 정도 공사를 하게 되는데요.
공사 1년 6개월 전에 모집 공고를 하게 되는데 실제로 미달이 돼서 2차, 3차 모집 공고를 하는 경우들이 많이 있다고 합니다.
[앵커]
이렇게 미달이 된다는 게 좀 불안해지는데요.
이상하니까 이렇게 사람들이 안 들어가는 거 아닙니까?
[답변]
몇 가지 이유가 있는데요.
일단 고령자 복지주택, 공공 실버타운 같은 경우는 면적이 작습니다.
원룸형인데요.
5평에서 10평 정도, 18에서 35제곱미터 정도기 때문에 공간이 부족하다, 작다는 점은 단점이 되고요.
두 번째는 검색을 하게 되면, 우리 나이가 드신 분들인데 검색을 하게 되면 사실 검색 결과가 잘 안 나옵니다.
그래서 이 부분도 단점으로 적용이 되는 부분이고요.
또 앞서서 자격 요건들, 여러 가지 제한 요건들이 있기 때문에 실제로 알고 싶어도 어렵다, 검색을 하면 종료된 모집 공고가 나오기 때문에 찾아보기 어렵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앵커]
그러면 이런 경우는 어떻게 찾아보면 될까요?
어떤 팁 같은 게 있을까요?
[답변]
일단은 마이홈 사이트가 있습니다.
[앵커]
마이홈이라는 사이트요?
[답변]
국가 사이트가 있는데요.
마이홈 사이트도 문제가 공고한 지 20일 정도로 굉장히 짧습니다.
그래서 신경을 써서 계속 검색을 해야 되는 부분이고요.
공급 물량 자체가 LH에서 많이 해주는데 LH나 지자체 홈페이지에 꼼꼼하게 확인을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또 궁금한 게 그런 겁니다.
물량이 얼마나 될까요?
너무 적으면 들어가기가 어려운데 많이 있으면 많이 들어갈 거고요.
물량 어느 정도 됩니까?
[답변]
일단 물량 자체가 최근에 시작하는 사업입니다.
79개 단지에 8,244가구가 계획이 되어 있는데요.
절반 정도가 준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물량 자체는 앞으로 더 많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데 앞서서도 제가 말씀드렸듯이 나이가 드신 분들, 검색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좀 더 신경을 써서 안 된다면 자녀분들의 도움도 받을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모집 기간이 20일밖에 안 된다 이거는 정말 주의를 하셔야 될 것 같네요.
관심이 있으신 분은 꼭 찾아봐야 되는 그런 단점 아닌 단점이 있군요.
[답변]
그렇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이런 질문 드리고 싶습니다.
소장님은 그러면 나이가 드시면 이 공공 실버타운 들어가실 겁니까?
[답변]
일단 가장 좋은 건 내가 익숙한 집, 친구가 있고 내가 또 편리한 주거 환경이 되는 내 집에서 사는 게 가장 좋은 건데 내가 건강이 안 좋다거나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없는 분들이라면 돈이 많으시면 실버타운 가시고요.
돈이 부족하신 분들이라면 공공 실버타운 눈여겨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김인만 부동산 경제연구소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