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50cm 넘는 폭설에 곳곳에서 고립·교통사고 속출
입력 2025.03.18 (19:24)
수정 2025.03.18 (19:2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강원 동해안과 산지에 최고 50센티미터 넘는 폭설이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차량 고립과 교통사고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18일) 오후 4시쯤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황조리 도로에서 강원대학교 도계캠퍼스 통학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져 옹벽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학생 등 40여 명이 30분간 버스에 갇혔다 구조됐습니다.
또, 경사가 심한 도계캠퍼스 진입 도로에 눈이 쌓이면서 학생 등 3백여 명이 사실상 학교에 고립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학 측은 현재 진입도로 제설 작업을 진행 중으로, 제설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통학버스 등을 투입해 학생들을 귀가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오후 3시 10분쯤에는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에서 7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7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강릉시 안반데기길과 고성군 거진뒷장해안도로, 고성군 대진리에서 마달리 구간 등은 폭설로 현재 통제되고 있습니다.
삼척 도계에서 태백시를 연결하는 국도 38호선 통리재 구간과 지방도 910호선 삼척 가곡에서 경북 봉화 구간 등은 오후 한때 극심한 차량 지정체 현상이 벌어졌습니다.
도로당국은 오늘(18일) 늦은 밤까지 많은 눈이 예보됐다며, 산간도로를 통행할 경우 월동장구를 미리 갖춰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사진 출처 :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오늘(18일) 오후 4시쯤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황조리 도로에서 강원대학교 도계캠퍼스 통학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져 옹벽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학생 등 40여 명이 30분간 버스에 갇혔다 구조됐습니다.
또, 경사가 심한 도계캠퍼스 진입 도로에 눈이 쌓이면서 학생 등 3백여 명이 사실상 학교에 고립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학 측은 현재 진입도로 제설 작업을 진행 중으로, 제설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통학버스 등을 투입해 학생들을 귀가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오후 3시 10분쯤에는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에서 7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7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강릉시 안반데기길과 고성군 거진뒷장해안도로, 고성군 대진리에서 마달리 구간 등은 폭설로 현재 통제되고 있습니다.
삼척 도계에서 태백시를 연결하는 국도 38호선 통리재 구간과 지방도 910호선 삼척 가곡에서 경북 봉화 구간 등은 오후 한때 극심한 차량 지정체 현상이 벌어졌습니다.
도로당국은 오늘(18일) 늦은 밤까지 많은 눈이 예보됐다며, 산간도로를 통행할 경우 월동장구를 미리 갖춰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사진 출처 :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강원 50cm 넘는 폭설에 곳곳에서 고립·교통사고 속출
-
- 입력 2025-03-18 19:24:26
- 수정2025-03-18 19:25:59

강원 동해안과 산지에 최고 50센티미터 넘는 폭설이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차량 고립과 교통사고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18일) 오후 4시쯤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황조리 도로에서 강원대학교 도계캠퍼스 통학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져 옹벽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학생 등 40여 명이 30분간 버스에 갇혔다 구조됐습니다.
또, 경사가 심한 도계캠퍼스 진입 도로에 눈이 쌓이면서 학생 등 3백여 명이 사실상 학교에 고립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학 측은 현재 진입도로 제설 작업을 진행 중으로, 제설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통학버스 등을 투입해 학생들을 귀가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오후 3시 10분쯤에는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에서 7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7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강릉시 안반데기길과 고성군 거진뒷장해안도로, 고성군 대진리에서 마달리 구간 등은 폭설로 현재 통제되고 있습니다.
삼척 도계에서 태백시를 연결하는 국도 38호선 통리재 구간과 지방도 910호선 삼척 가곡에서 경북 봉화 구간 등은 오후 한때 극심한 차량 지정체 현상이 벌어졌습니다.
도로당국은 오늘(18일) 늦은 밤까지 많은 눈이 예보됐다며, 산간도로를 통행할 경우 월동장구를 미리 갖춰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사진 출처 :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오늘(18일) 오후 4시쯤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황조리 도로에서 강원대학교 도계캠퍼스 통학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져 옹벽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학생 등 40여 명이 30분간 버스에 갇혔다 구조됐습니다.
또, 경사가 심한 도계캠퍼스 진입 도로에 눈이 쌓이면서 학생 등 3백여 명이 사실상 학교에 고립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학 측은 현재 진입도로 제설 작업을 진행 중으로, 제설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통학버스 등을 투입해 학생들을 귀가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오후 3시 10분쯤에는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에서 7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7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강릉시 안반데기길과 고성군 거진뒷장해안도로, 고성군 대진리에서 마달리 구간 등은 폭설로 현재 통제되고 있습니다.
삼척 도계에서 태백시를 연결하는 국도 38호선 통리재 구간과 지방도 910호선 삼척 가곡에서 경북 봉화 구간 등은 오후 한때 극심한 차량 지정체 현상이 벌어졌습니다.
도로당국은 오늘(18일) 늦은 밤까지 많은 눈이 예보됐다며, 산간도로를 통행할 경우 월동장구를 미리 갖춰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사진 출처 :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
-
조연주 기자 yeonjoo@kbs.co.kr
조연주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